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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 가구·여성 등 보호 위한 ‘경기 안심벨’, 안산서 시범운영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위급상황 시 누르면 바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기 안심벨’을 개발해 안산시 범죄취약 3천 가구에 우선 보급해 시범운영한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은 9일 안산시청에서 범죄 취약가구 대상 ‘경기 안심벨’ 보급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증한 1인 가구(점포) 및 여성, 노인 등 범죄취약 가구를 노린 범죄에 즉각 대응해 범죄예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개발한 비콘 비상벨(경기 안심벨)의 시범운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심벨’은 가구내 설치된 비콘(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 기반 비상벨로,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경찰에 즉시 문자로 신고돼 출동하는 방식이다. 별도 구축비용 없이 저렴한 가격(1대당 1만5천원)에 기기 보급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주변 안심벨로 연동해 신고가 가능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 안심벨의 보급과 시스템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안산시는 여성 1인가구 등 범죄취약가구 대상자 선정 및 홍보를 하기로 했다. 또 안산단원경찰서는 신고접수 및 현장출동 등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용철 부지사는 “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심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뜻깊다”며 “경기안심벨이 도내에서 대대적으로 확대돼 경기도 치안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 신규과제 공모’에 선정됐으며, 정식 사업 명칭은 ‘1인가구 및 범죄취약가구 자가내 범죄예방 및 대응시스템 구축’이다. 총 3개년에 걸친 사업으로 18억3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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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추가개소·감염병전담병원 병상 확보 등 병상부족 대비 총력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부족사태에 대비해 332명 입소 가능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179개 추가 확보한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9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병상확보를 위한 인력 및 장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병상확보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도가 확보한 병상은 생활치료센터 1,056병상, 감염병전담병원 630병상, 중증환자병상 49병상 등 총 1,735병상이다. 이 중 감염병전담병원 및 중증환자 병상은 사용률이 각각 89.2%, 91.8%로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이에 도는 10일 이천에 소재한 LG인화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166실에 총 332명이 입소 가능한 규모로 이번 개소로 경기도는 총 1,388명의 무증상 및 경증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달 중으로 1단계 51개, 2단계 128개 등 총 179개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총 875개 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중증환자 병상은 국가차원에서 권역별 상급병원 및 감염병전담병원을 직접 지정한 후 권역별로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하는 한편 경기도 자체 추가 지원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9명 증가한 총 8,691명으로, 도내 26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안양시 종교단체 관련 3명, 군포시 소재 원광대 산본병원 관련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80명으로 36.5%를 차지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28.3%인 62명이다. 안양시 소재 종교단체와 관련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신도 2명이 확진판정 받은 이후 신도 4명이 추가확진을 받으면서 9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들과 접촉한 신도 24명에 대해 개별연락을 취해 검사예정이며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8일에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신도 4명은 모두 예방적 방문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만큼 최초 확진자들과의 역학적 연관성을 면밀하게 조사할 예정이다. 군포시 원광대 산본병원과 관련해 지난 7일 병원 본관 8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8일 가족 3명과 직장동료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9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현재 확진자가 근무했던 8병동 관련 접촉자 192명 등에 대해서 검사 중이며 병원 내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96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9.9%인 62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49개 병상 중 45개를 사용 중이다. 제3호, 4호, 6호, 7호 생활치료센터에는 8일 18시 기준 734명이 입소하고 있어 78.3%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203명이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총 525명으로 일평균 75명이고 퇴소자는 총 393명으로 일평균 56명이다. 일평균 입소자가 퇴소자보다 약 19명 많은 상황이다.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대비하기 위한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은 재운영된 3일부터 8일까지 가정대기 777명, 의료기간 이송 13명, 생활치료센터 이송 133명 등 누적합계 923명을 모니터링했으며, 그 중 66명에 대해서 상담서비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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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지사, “선제적 코로나19 전수검사 필요. 지방정부에 재량권 허용해주길 -경기티비종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 대상과 방법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지방정부도 응급선별검사를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재량권을 달라고 건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경로 불명의 확진자들이 너무 광범위하게 은폐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선별검사소에 오는 사람만으로는 (코로나19 감염원 )추적이 어렵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영역을 선별해서 선제적, 집중적으로 전수 검사하는 방법을 도입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어 “현재 제도적으로 응급환자, 응급실로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지침을 완화했으면 한다. 두 번째로 신속항원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지방정부차원에서도 재량을 갖고 판단해서 광범위하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정확도 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도입이) 많이 미뤄졌는데 지금이라도 대규모 무작위 검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지침은 응급선별검사용으로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제품의 경우 응급실 중증응급환자, 6시간내 응급수술을 요하는 환자 등으로 사용대상이 제한돼 있다. 경기도는 대규모 감염 확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서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이 많다며 진단용이 아니라 진단대상을 판정하기 위한 일종의 스크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 진단키트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이밖에도 ▲중증·특수환자 전담 치료병상과 임시가동병원 확충 지원 ▲자가치료자 노출가족 중 고위험군 임시 돌봄시설 운영 등도 건의했다. 경기도는 중증·특수 환자를 위한 전담치료병상 부족으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대학병원급 민간 감염병전담병원을 직접 지정, 관리해 수도권이 공동 활용하도록 하자는 입장이다. 자가치료자 노출가족 중 고위험군은 병상부족으로 집에서 치료를 하는 자가치료자의 가족 가운데 장애인이나 노인,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는 투석이 필요한 환자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이런 특수 환자들을 위한 전담 치료병상 확보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제안한 데 이어 “홈케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불가피하게 고위험군이 발생하고 있다. 이분들을 위한 임시 돌봄시설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9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86명을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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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K-뉴딜 이끈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제3판교(성남금토지구)를 뉴딜 시범도시로 조성한다. 뉴딜 시범도시란 정부와 경기도의 뉴딜을 집약한 축소판으로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내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과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계획한 도시를 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장영근 성남부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8일 도청에서 제3판교(성남금토지구)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조광주·박창순 의원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도시 기능에는 직주근접, 자족성이라는 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제3판교는 이런 역할이 가능하도록 설계되고 있는 것 같다”며 “LH와 GH, 성남시가 앞으로 도시개발에 있어 새로운 모범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잘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충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은 “한국판 뉴딜은 우리나라 사회, 경제에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정책”이라며 “이번 시범도시는 판교1,2테크노밸리와 연계돼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스마트시티와 제로에너지 등 다양한 시도와 일자리 창출로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을 총괄하고 성남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LH와 GH는 뉴딜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뉴딜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뉴딜 시범도시 특화전략 구상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일자리 창출의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디지털 뉴딜은 자율주행셔틀 운행 활성화, D.N.A(데이터, 5G, AI),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트윈 구축,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공동화상회의실 도입을 통해 디지털 경제가 중심이 되는 ‘똑똑한 도시’를 표방한다. 그린 뉴딜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기반 조성, 공공건축물에 경기도 정책마켓 대상수상 정책인 ‘그린 커튼’ 설치, 제로에너지 도시환경 인프라 도입을 통해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그린 도시’로 구상하고 있다. 휴먼 뉴딜은 공유오피스, 공유교통 등을 통한 공유경제 확산, 소통과 교류를 위한 캠퍼스형 오픈공간, 문화 쇼케이스 조성, 도민 참여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과 공유를 꿈꾸는 ‘포용의 도시’로 추진된다. 또 저렴한 기업활동 공간 조성, 공공건축물 내 청년 창업공간 제공, 맞춤형 일자리 연계주택 공급을 통해 청년이 모여서 활동하는 ‘활력의 도시’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뉴딜 시범도시가 완성되면, 판교일대는 기존 판교테크노밸리(65만㎡), 현재 조성 중인 제2판교 테크노밸리(42만㎡)와 합쳐 165만㎡의 거대한 첨단혁신지구가 탄생하게 되며, 도에서 추진 중인 다른 첨단 클러스터에도 뉴딜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상반기 착공,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에 2023년까지 1조 4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3,600여 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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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우수작 11점 선정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2020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가평초등학교 5학년 경서연 학생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경기북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됐다. 11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019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명의 심사위원을 통한 평가를 통해 최종 11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어른들의 무관심이 화재를 불러옵니다’는 주제로 제출된 경서연 학생의 작품은 창의성, 심미성, 카피구성, 전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작에 뽑혔다. 그 외에도 ▲고양화정초 박민서 ▲일산 백마초 김제니 ▲의정부 의순초 권아현 ▲남양주 백봉초 서건우 ▲파주 자유초 남가영 ▲구리 장자초 이승규 ▲포천초 정성민 ▲양주 옥빛초 김채선 ▲동두천 이담초 이재아 ▲연천 전곡초 박서율이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경서연 학생의 작품은 소방청 주관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경기북부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경서연 학생은 “인천 라면 형제 사건을 뉴스로 보고 너무 속상했다”며 “어른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우리를 봐주시면 어떨까”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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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재단] 2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7일부터 비대면으로 개최-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일자리재단이 7일부터 16일까지 10일 간 중장년 계층의 비대면 구직 활동을 돕기 위한 ‘제2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내 거주 중인 중장년계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우선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www.jobaba.net/job1004) 내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가입한 구직자는 참가기업별 채용정보 확인 후 기본정보 등록과 이력서 작성(홈페이지 상에서 입력 또는 사진이나 스캔파일 첨부) 과정을 거쳐 입사지원하면 박람회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카메라가 있는 PC나 모바일 기기 등을 이용해 면접 동영상을 촬영한 후 홈페이지에 올려놓으면 참가기업의 수요에 따라 후속 과정이 진행된다. 면접 동영상 업로드가 완료된 구직자에게는 면접확인증이 발급된다. 양동균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장은 “중장년층의 포스트코로나 채용 과정 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키오스크 박람회로 진행된 1차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는 50여개 기업과 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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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본사 갑질로 분열된 점주단체 간 갈등, 경기도 적극행정으로 해결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3년 넘게 이어져 온 가맹점주 단체 간의 분쟁을 적극 중재로 해결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달 25일 협의회를 열고 올해 1월 외식브랜드 A가맹점주단체(A단체) 재무를 담당하던 갑(甲)과 을(乙)이 2017년 6월 경부터 계속돼 온 점주단체 간 분쟁 해결을 위해 신청한 분쟁 건에 대해 사건종료를 의결했다. 해당 분쟁은 가맹본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가맹점주들이 스스로 만든 A단체와 가맹본부와의 갈등을 원하지 않는 B단체 사이에 벌어진 것이다. A단체를 탈퇴한 가맹점주들이 만든 B단체는 A단체 내 회비 잔액 이전을 요청했으나 A단체 측에서 B단체의 회비 잔액 이전 요청이 단체구성원인 가맹점주 모두에게 정당한 위임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거부해 분쟁이 발생했다. 도는 합리적인 수준의 회비 이전만 완료된다면 양 단체 모두 분쟁 해결을 원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A단체에 회비 세부 내역을 제출하게 하고, B단체에는 회비 이전을 받을 권한이 있음을 증명하게 하는 등 양 측과 수차례 면담과 당사자 출석 조사 등 중재 노력을 이어갔다. 그 결과 A단체에게는 회비 세부 내역서를 받고, B단체에게는 권한 이전을 증명하는 위임장을 제출하게 한 후 도 담당직원의 입회 하에 상호 검증을 완료해 회비 잔액을 B단체가 이전받는 걸로 최종 합의했다. 이종현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장은 “이 사건은 통상적인 가맹본부와 점주 간의 분쟁이 아닌 점주단체 간 분쟁이라는 특징이 있다”며 “도 분쟁조정협의회는 본부와 점주 간 분쟁뿐만 아니라 점주 간 분쟁 및 점주단체 간의 분쟁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조정 사례는 법상 규정된 본사와 점주 간의 분쟁은 아니기 때문에 분쟁조정의 직접적인 대상은 아니었지만 가맹점주 간의 다툼과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담당직원의 분쟁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은 현장에 있는 지방정부만이 할 수 있는 성과로 향후 공정거래분야의 더 많은 감독권한이 지방정부에 공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출범 이후 올해 10월까지 149건의 조정 신청을 받아 124건을 처리했다. 25건은 현재 조정 진행 중이다. 처리 건 가운데 42건은 당사자 합의로 조정 성립, 18건은 당사자 거부 등으로 조정 불성립, 64건은 기타 사유 등으로 종결됐다. 각종 공정거래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는 도 공정거래지원센터(031-8008-5555~6)로 연락하면 분쟁 조정신청과 법률상담이 가능하다. 신청서와 관련서류 스캔본을 도 공정경제과 분쟁조정팀 메일(fairtrade@gg.go.kr)로 송부하거나 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에 방문 접수해도 된다. 공정거래 분쟁조정 통합시스템 (http://fair.go.kr)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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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재단, 여성창업 입주기업 온라인 통합간담회 ‘흥(興)부자 언니들’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일자리재단이 3일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창업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통합간담회 ‘흥(興)부자 언니들’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입주기업 30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입주기업들은 기업별 애로사항과 경제적 어려움에 성공적으로 대처한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 밖에 롤링주빌리(주빌리은행) 상임이사, ㈜에듀머니 대표이사 등을 지냈던 제윤경 재단 대표이사는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에 대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한 실질적 도움 방안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마케팅, 제품 꾸러미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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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코로나 위기 극복 ‘수출 혁신성장’ 이끈 중소기업 16개사 표창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는 7일 ‘2020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수출기업 16개사를 표창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행사는 열지 않는다. 도는 주식회사 아시아비엔씨 등 수출 혁신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도내 기업 14개사 및 공공기관 2곳 등 관계자 총 16명에게 ‘수출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2018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도내 수출기업 중 수출 실적이 우수한 92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 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성적을 거둔 ㈜에이치에스테크놀로지 등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발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도입된 수출기업 인증사업으로, 인증업체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시 3점의 가산점, 신인왕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유공 표창을 받는 ㈜케이에이치메디칼은 진단의료기기 및 시약 제조기업으로, 그간 해외시장 개척과 꾸준한 기술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수출성공을 이루며 괄목할 만한 수출성장을 이뤘다. 2018년도에 설립해 지난해 30만 달러였던 수출실적이 올 상반기에 640만 달러로 1년 사이 20배 넘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업체 중 의료·바이오 분야 신인왕으로 선정된 ㈜에이치에스테크놀로지는 바이오·제약 자동세척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2018년 1월부터 최근까지 해외 판매를 통해 1,2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4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4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10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5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10점),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5점),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상(3점) 등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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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해진 계곡 안전하게 즐기세요”…도,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기반 다진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도내 계곡의 불법 시설물을 정비해 ‘청정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며 다양한 관광 홍보를 추진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관광명소화에 나선다. 올 한해 도는 맑고 깨끗한 경기도 청정계곡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패러디 영상 등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인기가요 ‘바다의 왕자’를 개사한 코믹한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계곡의 왕자’는 유튜브 게시 이후 조회수가 11만회가 넘는 등 관심을 끌었고, 여름휴가 ‘가평 캠핑편’, ‘양주 펜션편’, 단풍시즌 계곡을 즐기는 방법을 담은 ‘포천 차박편’, 청정계곡 소개를 위한 ‘다시, 계곡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계곡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계곡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의 일환으로 마을 주도형 엽서꾸미기 사생대회, 배지 만들기, 물대포 체험, 계곡 보물찾기 스탬프 미션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7~10월 가평 운악계곡,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에서 16회 운영했다. 가평 운악계곡에서는 7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도 열렸다. 아울러 청정계곡에 문화관광해설사를 시범 배치해 계곡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등 청정계곡 안전관광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도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도민을 위한 비대면 안전 관광지 청정계곡을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경기도형 정책마켓에 선정돼 사업예산 또한 확보했다. 계곡 정비가 진행된 지역 중 3개 시·군을 공모로 선정해 주민주도형 계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청정계곡을 즐길 수 있도록 계곡 특화 사생대회 등 비대면 프로그램, 이벤트 등도 함께 추진된다. 또한 계곡주변의 순환둘레길, 맛집·숙박 정보, 기존 관광코스 연계 등을 통해 계곡 주변 상권과 상생하는 관광명소 ‘청정계곡’ 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비대면 안전 관광지로서 경기도 청정계곡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적극 활용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도민들이 가까운 비대면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가까운 청정계곡을 온전히,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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