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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경기 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맛 좀 평가해 주세요!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농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평가단은 지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 소비자 100명으로 10대~50대까지 연령별로 20명, 남녀 각각 50명 씩 구성됐다. 평가단은 배송 받은 시제품을 맛본 후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시판제품 간의 맛 비교 와 재구매 의사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 시제품은 경기 북부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율무와 콩이 첨가된 쌀칩, 시리얼, 쿠키, 다쿠아즈, 스콘 등이다. 그 동안 율무와 콩이 주로 사용된 잡곡밥이나 두부와는 달리 이번 시제품은 간식과 디저트 용도로 만들어졌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매년 진행된 소비자 시식평가를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경기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높이고 의견을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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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콜뛰기 등 ‘불법 렌터카’ 영업행위 집중 수사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렌터카를 이용해 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불법 여객행위인 일명 ‘콜뛰기’ 행위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 이번 수사는 도내 230여 개에 이르는 렌터카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주요 단속사항은 ▲대여용 자동차를 이용한 불법 유상운송 행위 여부 ▲명의대여 등을 통한 무등록 자동차 대여사업 운영행위 ▲신고된 지역 외에서의 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다. 도는 특히 최근 광주,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탄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는 ‘콜뛰기’ 운행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야간 시간대 유흥가나 택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넷 카페나 일부 음식점 등을 통해 손쉽게 ‘콜뛰기’ 업체 전화번호가 공유되고 있고, 주민들도 이러한 불법 렌터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콜뛰기’ 기사들은 정해진 월급 없이 운행 실적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과속,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사고가 나는 경우 대부분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이용객들이 감당해야 한다. 이 밖에 기사 고용과정에서 범죄전력 조회 등 신분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용객들이 제2의 범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행위는 최대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는 수사를 통해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행정처분, 검찰 송치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민 안전과 공정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렌터카 업계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고자 한다”며 “렌터카 관련 불법행위를 알고 계신 도민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렌터카 업체와 공모해 23대의 렌터카를 지입 형태로 제공받은 후 관할 관청에 등록 없이 대여사업을 운영해 부당 이득을 챙긴 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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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도권 유행 확산된 8월 경기도 코로나19 치명률, 1~7월과 비슷한 수준 -경기티비종합뉴스-수도권 유행이 확산되고 고령 확진자가 급증한 8월 달 경기도 코로나19 사망률(치명률)이 1.98%로, 1~7월 2.0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코로나19 사망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임 단장에 따르면 1월에서 7월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559명이며 이 가운데 32명이 사망해 약 2.05%의 치명률을 기록했다. 8월 한 달 동안에는 1,771명이 확진되고 그 중 3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1.98%였다. 이에 대해 임 단장은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낸 다행스런 결과”라며 “1월에서 7월까지 발생한 확진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9.49%였는데 반해, 8월 확진자 중 70세 이상 비율이 14.74% 였던 사실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임 단장은 이어 “중앙과 지방정부, 민간과 공공 의료기관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도는 앞으로도 보건소 및 의료기관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유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1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7개월 간 경기도에서는 총 3,3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0월 11일 0시 기준 67명이 사망해 단순 치명률은 약 2.01%다. 사망자 평균 연령은 78.7세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명, 50대 2명, 60대 5명, 70대 26명, 80대 33명이며, 최고령 사망자는 98세였다. 단순 계산 치명률은 60대가 0.9%, 70대가 9.4%, 80대 이상이 25.0%였다. 사망자는 대체로 지역사회 집단감염과 의료기관 집단감염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고령 및 기저질환과도 관련이 많았다. 지역사회에서는 교회 유행 관련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사건 관련된 사망도 4건이었다. 급성기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유행 관련 사망은 11건이었다.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사망은 해당 기간 14건 발생했다. 한편, 정부가 13일부터 대중교통, 의료기관, 집회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 역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계도기간을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과태료는 다음달 13일부터 부과된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18일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와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계도 기간을 거쳐 이달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1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9명 증가한 총 4,675명으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고양시 네팔해외유입 어학연수 관련 11명, 수원시 스포츠센터 관련 1명,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 관련 4명 등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1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13.7%인 4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5명으로 17.2%를 차지한다. 고양시 네팔해외유입 어학연수 관련 확진 상황을 보면, 지난 10일 한국어과정 연수를 받기 위해 입국한 네팔 국적의 연수생 43명 중 11명이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수생들은 10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입국절차 진행 중 발열증상이 있는 1명만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유증상자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1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판정을 받은 연수생들은 현재 1인 1실로 구성된 기숙사에 격리 중이며 이들과 접촉한 버스기사 2명, 인솔자 6명, 방배정 도우미 1명 총 9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동두천시 동네친구모임과 관련해 이 모임을 통해 전파됐을 것이라 추정되는 집단 감염 확진자가 12일 0시 기준 4명이 추가돼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와 술집 및 당구장 등에서 모임을 가진 친구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의 가족이 확진판정을 받고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사람들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2일 0시 기준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확진자가 다니는 직장의 직원들을 전수검사하고 밀접접촉자 3명에 대해서 능동감시 중이며, 확진자들이 방문한 치과, 한의원, 식당 방문자들을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중이다. 11일 수원시 스포츠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면서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번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동일시간대에 수영장, 샤워실, 탈의실을 이용한 사람이었다. 현재 4일과 6일에 탈의실과 라커룸을 이용한 여성회원 및 수영장에서 자유수영을 했던 남성회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오는 20일까지 해당 시설을 폐쇄 조치했다. 12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0%인 270병상이다. 안산의 경기 수도권2 생활치료센터가 8일자로 보건복지부로 이관됐고 안성의 제5호 생활치료센터가 9일자로 운영이 종료되면서 10일 18시 기준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는 2개가 운영되고 있다. 제3,4호 생활치료센터에는 11일 18시 기준 75명이 입소하고 있어 16.2%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39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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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균형발전 위한 특별한 배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와 양평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의 원활한 양평군 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동균 양평군수,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1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입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 이영주 도의원, 이종인 도의원, 전승희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에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하기로 하고 최근 시군 공모를 통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양평군을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진흥원의 양평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양평군은 진흥원이 사용할 건물에 대해 행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공공기관 이전은 근무하는 사람들이 매우 불편해질 수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균형발전,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 북동부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 측면들이 있다”면서 “이런 저런 절차로 시간 걸릴 수 있는데 신속하게 이전해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가시적 성과를 냈으면 한다.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형 유통 재벌들이 가지는 매출 10조원하고 500만 영세자영업자들이 가진 매출 10조는 전혀 다르다”면서 “지나친 양극화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다. 시장상권 활성화는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근본적 대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은 경기도균형발전 기조에 적합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진흥원 이전으로 동부권 지역경제 발전 길이 열렸다. 이는 경기도 전체 균형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가장 먼저 경기도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양평으로 이전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이전으로 양평 경제가 활성화되고 그것이 나비효과가 돼서 경기도 전체 소상공인 의 새로운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골목상권 경제공동체 육성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각종지원 등을 담당하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해 9월 설립됐으며, 현재 수원 컨벤션센터 5층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이어 시군 공모를 통해 입지 지역이 결정된 ▲경기교통공사-양주시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시도 10월중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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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자분쟁 예방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인력·분야 확대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전문가들이 입주 전 공동주택을 방문해 시공현장을 검수해주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검수분야와 검수단 인원을 모두 확대했다. 도는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술사, 특급 기술자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20명을 제8기 품질검수단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내년 1월 24일 시행되는 주택법 개정안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데 발맞춰 품질검수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검수단을 조례 상 최대구성 인원인 120명까지 늘렸다. 도는 검수단 위원을 확대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와 태풍․폭우 등 자연재난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구조, 토질기초, 소방 및 교통 분야의 위원을 보강했다. 제8기 품질검수단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2년 동안이며, 2회 연임 최장 6년까지 가능하다. 도는 골조공사 중(공정률 25% 내외)과 사용승인을 앞둔 공동주택(30세대 이상), 도시형생활주택(50세대 이상), 주상복합(300세대 이상), 주거용 오피스텔(500실 이상)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하자 여부를 사전 점검하는 품질검수 제도를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검수 단계를 골조공사 중인 곳까지 확대하고, 500실 이상인 오피스텔도 검수 대상에 포함시켰다. 품질검수단은 지난 13년 동안 총 1,936단지에 대한 현장 검수를 실시해 모두 7만7,000여건의 품질 결함과 하자를 찾아 시정 조치했으며, 개선율은 95%에 달한다. 또한 분야별 전문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이 알기 어려운 전기․기계설비․소방 등 전문적인 분야의 하자와 부실시공을 꼼꼼히 점검해 도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욱호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품질검수제도는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건설사와 입주예정자간에 발생하는 입주 후 하자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품질 검수를 철저히 해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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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말까지 위험물 판매소 취급허가 받으세요”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올해 안에 ‘위험물 판매취급소’ 설치허가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11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험물 판매취급소 허가취득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제1석유류(비수용성) 200리터와 제2석유류(비수용성)를 1,000리터 이상 취급하는 도내 페인트 판매점은 적절한 안전시설을 갖추고 관할 소방서로부터 위험물 판매취급소 허가를 취득해야만 한다. 제1석유류는 신나와 톨루엔, 프라이머 등이며, 제2석유류는 유성페인트와 유성방수제, 에폭시페인트 등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도 기간이 종료되고 나서 내년 1~2월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의 무허가 취급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페인트 판매점은 총 936곳이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6월 도내 페인트 판매점을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 전수검사를 벌여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무허가 취급한 판매점을 대상으로 입건 69건, 시정명령 12건 등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는 페인트 판매점주는 올해 안에 위험물 판매취급소 설치허가를 받아 무허가 취급에 따른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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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예식장 소비자분쟁 157건 중 138건, 87.9% 중재 성공 -경기티비종합뉴스-A예식장(안양시 소재)은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소비자불만이 급증하면서 경기도 예식장분쟁 중재 접수 시작 1주일 만에 중재 신청 24건이 접수됐다. 경기도는 소비자와 예식장의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예식 진행 시 보증인원 30% 하향, 중도금 없는 예식 일정 연기, 계약 취소 시 위약금 30% 감면 등의 조건을 포함한 중재기준을 마련했다. 그 결과 소비자가 중재 접수를 취소한 5건을 제외한 19건이 합의됐다. 9월 12일 예식 예정이었던 소비자 B씨(안산시)는 예식장 집합제한으로 인해 보증인원 250명에 대해 예식장에 조정을 요구했으나 50명만 조정해 줄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경기도에 예식분쟁 중재를 신청한 B씨는 9월 8일 보증인원을 125명으로 조정(50%)하고 식사대신 답례품(와인)을 받기로 합의하고 예정대로 예식을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2.5단계 강화로 결혼을 앞둔 결혼식장과 관련된 예비부부의 피해상담이 급증한 가운데 경기도가 원활한 분쟁 해결을 위해 마련한 예식장분쟁 중재 절차로 138건의 소비자분쟁이 해결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예식장분쟁 중재신청을 접수한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196건의 도민 분쟁 중재 신청이 접수됐다. 이 중 소비자가 신청을 취하한 39건을 제외하고 157건 가운데 138건이 중재가 성립됐다. 약 87.9%의 성립률이다. 경기도는 지난 8월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예식장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고충이 접수되자 즉시 8월 24일부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원-스톱 지원 시스템 재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지난 3월에도 결혼식장 관련 소비자 분쟁 해결을 위한 시스템을 운영한 바 있다. 중재 결과를 보면 예식계약 보증인원 조정이 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예식일정 연기 40건, 계약 취소 37건, 개별 합의 15건 순이었다. 중재가 성립되지 않은 19건은 사업자가 중재를 거부한 경우가 12건, 소비자가 거부한 경우가 7건이었다. 이 중 사업자가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부당하게 예식이 진행된 3건에 대해서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3건은 한 달 안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경기조정부 회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도의 소비자분쟁 중재가 높은 성립률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도는 체계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대처를 이유로 들었다. 도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라는 전담 지원 조직을 통한 1차 피해처리, 업체별 담당자 지정을 통한 2차 중재,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한 3차 조정 신청이라는 단계별 대응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도민 예식장분쟁 중재 신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동안 예식장과 계약을 체결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민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듣고 기민하게 대응해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경기 도정의 일관된 목표”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실제 삶을 바꾸는 공복의 역할에 집중하겠다. 예식장 문제뿐만 아니라 소비자 주권을 지키는데 빈틈없이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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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확진자 53명…의정부 재활전문병원 26명 확진 -경기티비종합뉴스-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발생해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가운데 의정부시의 재활전문병원에서 26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7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가을 날씨가 완연해지는 한글날연휴에도 야외활동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3명 증가한 총 4,565명으로, 도내 1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26명, 양평 건설업근로자 관련 1명, 이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4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22.6%인 12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21명으로 39.6%를 차지한다.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7일 0시 기준 환자 12명, 보호자 및 간병인 13명, 간호사 1명 등 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일 이 병원 5층 501~503호 내에서 유증상자 10명이 발생해 병원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어 5층 병동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5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 중이며, 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53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9월 27일~10월 5일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양평군 건설업 근로자와 관련해 지난 9월 30일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확진자는 10명이었으며, 6일 목욕탕 이용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의 아내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음으로써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4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39.1%인 264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6일 18시 기준 156명이 입소하고 있어 15%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8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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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 7일 개장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문을 열었다. 높은 파고가 있는 제주, 부산, 양양 등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서핑을 수도권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임병택 시흥시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과 함께 7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 엠티브이(MTV)에 위치한 거북섬에서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시화호 하면 죽음의 호수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미래가 불확실한 공간이었는데 경기도와 시흥시의 행정개혁 으로 빠른 시간 내에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골든코스트 사업이 날개를 달 것 같다. 웨이브파크가 국제적인 테마파크로 성장하면서 일자리도 만들고 경기도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년 뒤, 10년 뒤를 상상해 보면 (이곳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골든코스트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며 “언제까지 싱가포르나 홍콩을 부러워만 할 수는 없다. 바로 이곳 아름다운 시흥 시화호에서 그런 기적들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삼섭 대원플러스 회장은 “시흥 거북섬 엠티비는 동아시아 해양 생태 관광 허브가 되어 중국의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일본의 디즈니랜드 못 지 않은 대규모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도 부러워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원플러스가 인공서핑장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웨이브파크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만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32만5,300㎡ 부지에 약 5,630억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100% 민간투자로 20년 운영 후 시흥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인공서핑장이 7일 개장했으며 파도풀장 등은 내년 초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대원플러스그룹은 1단계 개발인 시흥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호텔, 마리나, 대관람차 등이 조성되는 2단계 개발을 통해 거북섬 인근을 글로벌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원플러스는 이번 사업으로 직접고용 약 1,400명, 간접고용 8,400명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이르면 2020년말 쯤 개관할 예정이었던 인공서핑장의 조기 준공에는 경기도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인공서핑장 조성사업은 진행 초기 현행 체육시설 설치 관련법과 맞지 않아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인공서핑장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어서 법에서 정한 45개 설치 가능시설에 서핑장이 명시돼 있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민관합동협의체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관련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아 협의를 진행했다. 도는 인공서핑장이 45개 시설에는 없지만 법에서 기타 조항으로 정한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치러지는 운동 종목에 해당한다며 허가를 요청했고, 문체부로부터 유연한 법령해석을 이끌어내며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지역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는 국내 서핑 인구가 급증하고 서핑이 2021년 도쿄올림픽, 2024년 파리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주변의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과 결합해 시화호가 앞으로 해양레저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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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광역버스 이용객들의 새로운 쉼터 ‘경기버스라운지’ 현장방문 -경기티비종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퇴근시간 무렵, 광역버스 이용객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를 찾아 관리 근무자를 격려하고 시설 곳곳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특히 휴대폰 충전 케이블 설치 등 이용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시행할 수 있도록 주문하고, 현재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승차벨 서비스, 좌석예약제 등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보다 많은 버스 탑승객들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을 만나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기버스라운지’는 광역버스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평소 광역버스 탑승인원이 많은 서울 사당역 4번출구 앞 금강빌딩 3·4층 총 176.76㎡(3층 88.38㎡, 4층 88.38㎡) 면적을 임차해 조성됐다. 버스도착 현황과 날씨, 미세먼지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도착 정보 모니터’를 설치하고, 테이블과 총 48석(3층 22석, 4층 26석)의 좌석을 뒀다.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을 피하기 위한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설을 설치하고, 수유실, 와이파이, USB충전포트,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3층과 4층 출입구에는 ‘자동인식 발열체크기’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버스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향후 탑승객들이 라운지에서 편히 쉬다가 예약한 버스가 도착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버스탑승 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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