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포천 제조업체에서 ‘새로운 위험성 평가’ 대비 실습 교육경기도가 15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포천시 가산면 유기화학제품 제조업체 현장에서 ‘새로운 위험성 평가’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새로운 위험성 평가란 지난 5월 개정된 고용노동부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으로 1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부상이나 질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감소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기존 위험성 평가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정지침은 위험성 결정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현실화했으며 월·주·일 단위의 사업장 상시평가 제도를 신설했다.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중소 제조업체 ㈜원플러스에서 진행된 이번 실습교육에는 업체 대표 및 안전관리담당자, 동종업계 안전관리자, 노동안전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실습 교육에서는 제조업 작업 현장에서 기계 설비 등으로 자주 일어나는 주소음발생원에 대한 소음저감대책 등 산업재해 예방 방안과 위험성 평가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소음 발생 이외에도 화학약품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실제로 재현했으며, 작업자들에게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을 맡은 이룸산업보건연구소 손숙경 소장은 “위험성 평가는 실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를 적절하게 보호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발견된위험 요인은 제거하거나 대체하도록 조치했다. 이용수 ㈜원플러스 대표는 “이번 시연 행사는 우리가 어떻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였다”면서 “실행 가능한 위험요인을 즉각 제거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업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실습교육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산업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농업·농업인의 정의,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재정립해야”경기도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와 함께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농어업위의 지역별 순회간담회로 경기도에서 처음 진행됐다. 현행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는 농업인을 경지 면적 1,000㎡ 이상, 연간 농산물 매출액 120만 원, 90일 이상 농업 종사,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의 농산물 출하․유통․가공․판매․수출 활동에 1년 이상 고용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농업의 범위는 농작물 재배업, 축산업, 임업으로 정해져 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장민기 전환랩상생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산업의 외연 확대와 급격한 대내외 여건 변화를 감안해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에 대한 검토와 중장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민기 이사장은 “경영체인 ‘농가’와 종사자인 ‘농업인’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직접지불 수급자격, 농지 소유자격, 조세 감면 범위 등 정책·제도 운영에 혼란이 야기된다”며 “농업의 정의도 여전히 전통적인 생산업 수준에 머물러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대체식품 등 새로운 농업생산방식을 담아내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30여 명의 경기도 농민단체와 현장 농업인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비농업인의 경영체 등록이나 농업경영체 편법 분할등록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진짜 농업인에 대한 기준 조정 또는 상향은 필요하다면서도 이로 인해 다수의 영세 소농이나 청년농 등이 정책 대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현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정책위원은 “진짜 농업인 구분을 위한 기준을 상향해 진짜 농업인 지원을 늘리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농업인 수를 줄여 농업예산을 삭감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면적, 소득 기준을 상향한다고 부정으로 등록하는 세력을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양윤식 농업인은 임차해서 농사를 짓는 분들이 임대차계약 문제로 농업경영체 등의 자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보호가 되는 구조가 필요하다” 말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면서 “그 시작으로써 경기도 내 지역․품목․규모․세대별 다양한 농업인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농어업위의 현장간담회는 제주, 충남, 전남, 경북 순으로 10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주요 현장 의견을 수렴해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국비 47억원 확보…내년 9.4ha 조성경기도가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국비 47억 원을 확보하고 수원시 영통구 등 도내 8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를 추가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 ▲부천시 오정동 일원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평택시 포승읍 일원 ▲파주시 월롱면 일원 ▲연천군 전곡읍 일원 8개 시군 8개소다. 이곳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위해 9.4ha 규모의 차단숲이 조성된다. 도는 철도변·산업단지 등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약 1만6,920본의 수목을 식재해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흡착·흡수 및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연간 총 604t의 미세먼지(연간 차량 22만 3천 대 미세먼지 배출량) 흡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기도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8.8㎡로 전국 평균(11.5㎡) 대비 부족한 실정이며,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7.9ha 비롯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5.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생활권 주변에 가로숲길, 학교숲,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생활권 도시숲을 늘려가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매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등 국비 사업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의 대기 정화뿐만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탄소 상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경관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개관…킨텍스가 20년간 운영인도정부가 건설하고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가 17일 5년여 간의 공사 끝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 공식 개관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등과 함께 대표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해 개관을 축하했다. 30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갖고 있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는 코엑스의 6.25배, 아시아 5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중국 제외 아시아 1위)다. 킨텍스가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킨텍스는 국내 유일 전시주관 상장사(이상네트웍스)와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최소 20년간 IICC 운영권을 따냈다. 글로벌 전시산업계 평가 40위권 밖인 국내 전시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이자 프랑스, 홍콩 등 세계적 전시장 운영사와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었다. IICC는 인도 정부가 총공사비 약 4조 원을 투입한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역점사업이다. 특히 모디 총리는 2018년 9월 기공식에 참석해 주춧돌을 직접 놓는 등 IICC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개관식에도 참석해 행사를 주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IICC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전시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인도 상공부장관을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IICC는 개관과 동시에 서남아 최대 규모인 플라스틱산업 전시회(7만㎡), 인도 마이스 비즈니스 투어리즘 컨벤션(2만5천㎡) 등 다수의 국제 대형행사 유치에 성공해 전망을 밝게 했다. 경기도는 인도를 전략적인 수출시장으로 보고, 올해 말 신설되는 뱅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와 IICC를 통해 아세안과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힘을 합쳐 킨텍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전시컨벤션 운영 노하우가 처음으로 해외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출까지 이어진 성과”라며 “IICC가 전시컨벤션 산업은 물론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청년 사다리즈 만난 김동연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항해 이어가 달라”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꿈을 찾기 위해 한 달여 동안 미국·중국·호주 등 3개 국가 5개 대학에서 연수한 경기도 청년들을 만나 그간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청년의 날’인 9월 16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에 참석해 “사다리 프로그램이 여러분 자신의 틀을 깨는 데 조금 도움이 됐을 것이다. 경기도정뿐만 아니라 지금의 여러 가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사다리즈 말고도 많다”며 “예를 들어 해외기업에 우리 청년들을 보내려 한다. 또 하나는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청년 정책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가 경제부총리까지 하고 경기지사까지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잘 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잘된 것보다 잘 안된 일이 더 많았고, 젊은 시절에 겪었던 실패와 좌절들이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 같은 마음처럼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라. 혹시 하다 못해도 또 다른 길이 있다. 기운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의 3~4주간 대학별 연수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다리즈를 비롯해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원과 프로그램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에 참여한 사다리즈는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 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 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 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 7월 10일~8월 4일 ▲중국 푸단대 47명 7월 31~8월 25일 등 5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행사에서 청년들은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학교별 영상을 시청하고 김동연 지사에게 ‘사다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현지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워싱턴대 참여자 정영록(28) 씨는 로스쿨을 준비하다 포기하고 마케팅 회사에 입사했지만, 청년 사다리 경험으로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현재 퇴사 후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김나현(21) 씨는 버팔로대에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으로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장지호(23) 씨는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경기도는 청년사다리 우수참여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학별 리더 5명, 참여자가 추천한 대학별 우수 사다리즈 5명이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연수 대학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동연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한 정책이다.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 내용 자체는 김동연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이다.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사다리즈에 이어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을 11월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15~17일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개최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9월 15일 고양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를 표어(슬로건)로 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2만여 명(선수 1만 6천924명, 임원 3천10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바뀌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6월 8일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계의 의견을 수용해 대회장을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된다. 경기도와 고양시는 ‘재생에너지100%(RE100)’ 정책에 발맞춰 개회식 사용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약 17만kWh(킬로와트시)를 구매했다. 그 밖에 다회용기 사용, 전자책(e-book) 제작 등 다양한 친환경 대회 운영을 위한 정책도 준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누리집에서(https://gysports2023.kr/sports2023) 확인할 수 있다. 제35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024년 성남시에서 열린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년간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가 꾸준히 소통하며 만들어낸 변화의 결실”이라며 “많은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해 더 건강해지고 ‘더 큰 경기’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김동연 지사, 민주당에 8,800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요청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지원을 포함한 현안을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건의하고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8,796억 원 규모의 10개 주요 국비 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3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원내대표님을 포함해 당 지도부께서 의정부 북부청사에 방문해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나 재정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을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셨으면 한다”며 “경기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대로 된 재정정책을 가장 먼저 실천에 옮김으로써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9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투표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본격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도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이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법 제정과 함께 도는 용인, 평택을 비롯해 화성, 이천, 오산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세계 최대의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의 안정적 발행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에 국비 877억 원을 건의했다며 이에 대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877억 원은 지역화폐 발행액 4조 3,255억 원의 2%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지역화폐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이 밖에도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사업에 515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기북부가 오랫동안 중첩규제로 인해서 많은 희생을 치러왔는데, 그 보상의 첫걸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출범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당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운 때일수록 재정의 기여가 더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극재정 정책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올해도 민생과 직결된 예산이 많이 삭감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두 번째도 민생, 세 번째도 민생, 오직 민생이다. 경기도민의 민생과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해 임종성 경기도당위원장, 김민석 정책위원회 의장,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북부청사에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지역화폐 확대 발행 877억 원 ▲수원발 KTX 직결사업 768억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515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에 1,805억 원 ▲옥청-포천 광역철도 건설 308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 1,399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727억 원 ▲정신재활시설 운영 지원 88억 원 ▲첫만남 이용권 사업 1,330억 원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979억 원 등 10개 주요 사업 예산 총 8,796억 원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월 3일 국회에서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민의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9월 21일까지 148편 상영‘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해랑 집행위원장, 개막작 여주인공 파울리나 우루티아, 문성근 배우, 방은진 배우, 임지규 배우, 도민 관객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별히 정전 70주년을 맞아 ‘어제와 내일을 잇는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영화제 슬로건에 맞게 6․25전쟁 참전용사 김병환(93․파주시 거주) 씨의 아들과 손자 등 가족 3대를 특별히 초청했다. 김병환 씨는 1950년 낙동강 전투,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회는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추상미가 맡았다. 장애예술인 공연단 ‘원더풀콰이어’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한국 포크 음악의 전설 정태춘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개막식은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유튜브 채널과 경기도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올해 영화제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의 총 11개 상영관에서 54개국 148편의 국내외 최신 다큐멘터리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다. 상영작 가운데 96편은 다큐멘터리 전문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 ‘보다(VoDA)’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는 총 4개 부문에서 8개 상을 시상한다. 예년과 달리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을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구분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분류하고,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가 고양 꽃 전시관 야외특별무대에서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CGV 고양백석 로비에서는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1일 2회(13시, 18시), ‘피아노,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피아노 연주가 준비됐다. 영화제 기간 중 9월 15일에 개막하는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에서는 현재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DMZ Docs 피치’와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DMZ Docs 펀드 ‘코리안 POV 2023’의 쇼케이스가 열린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25개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선정. 노동환경개선비용 등 혜택 제공경기도가 13일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이란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 가운데 노동안전보건 분야에서 꾸준한 실천과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우수기업인증을 하고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기업들의 노동환경과 안전조치 향상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3년 7월 31일 공고 마감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가 신청한 총 52개 업체를 대상으로 13일 심사를 실시해 총 25개 기업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연말까지 최고 600만 원에서 최저 400만 원까지 노동환경개선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노동안전과장 관계자는 “노동환경 개선은 경영주나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자금 지원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광교 신행사에서 ‘2023년 제2차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금융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7일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 지원방안 ▲지역 신용보증 관련 조사연구 협력 강화 방안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에 따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한도 5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다짐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긴축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양평군,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일자리박람회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
- 2오산시, 폐지 줍는 어르신 낙상 예방 안전교육 실시 -경기티비종합뉴스-
- 3[용인도시공사] 주민 대상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 -경기티비종합뉴스-
- 4[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산동“청년이 듣고, 묻고, 바꾸다.”릴레이토론회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
- 5용인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 돕는 손길 이어져 -경기티비종합뉴스-
- 6[경기티비종합뉴스] 평택시, 평택지제역세권제1구역 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개최 투쟁의 시작
- 7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8월 분양 28일 견본주택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