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경기문화재단] 2020 문화정책포럼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0.10.04 11:0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0월 5일(월)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문화정책포럼 <Post-코로나19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방향>의 영상을 공개한다. 2017년부터 매년 기획운영된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포럼은 재단의 현안 및 문화예술계의 이슈를 주제로 문화예술정책에 대해 논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 던진 과제와 향후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뤘다.

     

     

    비대면 소통이 뉴노멀(New-normal)이 된 사회,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문화향유의 방식도 크게 변화하면서 예술인들은 소비자들에게 닿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였다. 막막해진 예술인들의 생계와 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한 대책이 시급하나 지금까지 체계적인 정책은 부재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온라인 포럼 <Post-코로나19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방향>은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에 던진 과제와 지금까지 시행된 대응 사업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타개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포럼의 첫번째 발제자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문화정책연구소 임학순 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문화재단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임학순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문화 생태계의 변화를 살펴보고 향후 지역문화재단이 해결해야할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용인문화재단의 조남용 문예진흥팀장, 인천문화재단의 손동혁 정책협력실장, 경기문화재단의 조병택 정책사업팀장은 각 재단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한 긴급사업의 사례를 발표한다. 전염병으로 인해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은 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와 광역 문화재단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선영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지속가능한 예술인 지원정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술 프로젝트 지원에서 예술가에 대한 지원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하며 예술가의 자생력을 제고할 방안들을 소개한다.

     

    발제가 끝난 후에는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 (사)한국문화정책연구소 김소연 이사, 인천대학교 문화대학원 지역문화학과 한상정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층적인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포럼의 사회를 맡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안태호 이사는 “코로나19가 문화예술계의 민낯을 드러냈다”고 말하며, “온라인 공간의 활용, 예술과 첨단기술의 결합 등은 새로운 것이 아닌 전염병의 확산 이전에도 이미 일어나고 있던 변화”라고 역설했다. “현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 오래된 변화를 정확히 진단하고 제대로 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코로나19로 도래한 새로운 시대, 단순한 미봉책이 아닌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의 수립을 위한 논의를 담은 이번 온라인 문화정책포럼은 9월 24일 녹화를 마쳤으며, 유튜브에 공개되며, 경기문화재단의 온라인 문화예술플랫폼 지지씨(https://ggc.ggcf.kr/)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유튜브와 지지씨에서는 포럼의 초청공연을 맡은 경기팝스앙상블과 문화예술공동체 더뮤엘이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한 음악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기타자세한사항은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031-231-7255 으로 하면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