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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의원님!
하늘도 슬픈지 지금 밖에는 비가 내리네요.
김미정 의원님! 정녕, 불러도 대답이 없으시군요.
의원님, 어찌 이리 허망하게 떠나십니까?
여기 모인 우리들은 의원님을 보내드릴 마음의 준비도 채 못했는데,
뭐가 그리 바쁘셔서, 한 마디 이별의 통보도 없이,
이리 서둘러서 떠나십니까?
슬픕니다! 너무나 슬프고, 비통합니다.
황망합니다!
진정, 우리 모두는 의원님을 보내드리기 싫습니다.
우리 모두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미정 의원님!
“늘 낮은 곳에서, 시민 곁에서,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
생전에 의원님께서 강조하시던, 의정활동 원칙으로 삼으셨던 말씀입니다.
늘,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주변 분들과 함께 웃고, 함께 슬퍼하던, 의원님의 모습을 우리 모두는 기억합니다.
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생활정치의 모범을 보이셨던 의원님!
입법 활동도, 행정사무 감사도, 민원처리도, 늘 진심이셨던 의원님! 아무리 힘들어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으셨던, 그 멋졌던 의원님을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뵐 수가 없다고 합니다.
경기도의회에서 의원님께서 이루고자했던 ‘희망의 여정’은 이제 시작인데, 아직도 임기가 많이 남아있는데, 왜 이리 바삐 가시는 겁니까?
멋진 아내이자, 좋은 어머니였을 김미정 의원님!
가슴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사랑 때문에 의원님께서 마지막까지 인연의 끈을 차마 놓지 못했을, 의원님께서 사랑하는 이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좋은 친구로 인생을 함께한 동반자 김동수 님! 천붕(天崩),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을 온 몸으로 견뎌내고 있는 김진혁, 김민하, 두 자제분! 의원님께서 하늘에서 이들을 굽어보살피시는 만큼,
여기 모인 우리가 오래도록 함께 슬퍼하고, 위로하겠습니다. 부디 의원님께서는 편히 눈 감으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미정 의원님!
지역과 사람, 인권 존중과 교육에 누구보다도 진심이었던 의원님의 의정활동을 기억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이루고자 했던 그 꿈을 경기도의회 155명의 의원님들과 함께 우리가 이뤄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야할 시간이 많은데, 먼저 보내드려야 하는 마음, 너무나 비통하고 아픕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는 김미정 의원님을 기억하겠습니다. 함께했던 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병마로 인해 고통받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삼가 고 김미정 의원님의 안식과 영면, 명복을 빕니다!
- 경기도의회 의장 염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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