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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정치는 덕으로 해야 한다’는 위정이덕(爲政以德) 실천

기사입력 2023.10.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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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중심 사람중심의 정치’를 해보겠다고, 오직 경기도민만 바라보고, 도민의 민생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한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달려왔다. 지금까지 제가 실천하고자 한 시대정신은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이고, 남북한 평화공존시대 유지에 기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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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는 덕으로 해야 한다’는 위정이덕(爲政以德)을 잊지 않고 10년 동안 자치와 분권을 향한 정치의 길을 걸어온 사람. 경청과 소통으로 공감의 정치를 실천하는 정치인이라는 말을 듣는 정치인, 부천 출신 4선 도의원인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그는 김대중 철학과 노무현의 행동이 고스란히 담긴 실천가다. 그는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은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 남북한 평화공존 시대 유지라고 생각한다. 이는 그가 정치철학의 화두로 삼고 있는 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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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여정을 ‘자치와 분권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의 의정 활동을 엮은 한 권의 책, ‘염종현 자치와 분권을 향한 기록’(염종현, TOP 폴리컴, 266페이지)을 생애 처음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그리고 지난 10월 14일 부천대학교 본 캠퍼스 1층 더드림 카페(한길관)에서 극소수 지인들만 초대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의 책이 세상에 나올 예정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리고 아주 조용하고 조촐하게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일반적으로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일부러 선거철을 골라 대대적이며 시끄럽기까지 할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지지만 그의 책은 몇몇 지인들의 축하 속에 단출하게 세상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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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출판기념회였지만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이자 4선의 경기도의원인 염종현 의장은 자신이 걸어온 발걸음을 정리한 기록물을 내놓으면서 겸손하고 가볍게 세상과 인사했다.

     

    책은 2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는데, 먼저, △‘정치인, 염종현의 길과 협치’에서는 노무현과 염종현의 특별한 인연과 도의원으로 당선, 부천시 최초 경기도의회 의장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어 △‘소통의 정치, 염종현의 의정활동’에서는 언론이 본 염종현의 의정활동과 수상 내역 등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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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출간사에서 “말의 성찬, 언어 유희가 난무하는 시대에 한 권의 책을 내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망설여 지기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신 제8대~제11대 경기도의회 동료 의원님들께, 그리고 의회 사무처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 자치와 분권 강화, 남북한 평화 공존시대 유지하는 시대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의장은 부천노사모 초대 대표를 지냈고 2005년 1월 열린우리당 제1기 부천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그리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2012년 4월 실시된 8대 경기도의원 부천시 제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초선의원으로 본격 정치활동을 시작, 2014년과 2018, 2022년 내리 당선 4선 의원으로 당내 입지를 다진 후 경기도의회 의장을 거머쥐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8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제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 간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자치분권1.0’이 1991년 지방자치 재개와 더불어 시작됐다면 2020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으로 ‘자치분권2.0’을 완성했고 이제 주민참여를 확대해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자치분권3.0’이라는 슬로건에 담은 것이었다.

     

    당시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자치와 분권의 실질적인 완성을 앞당기며 시민주권의 전당으로서 공헌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희망을 다짐하듯 뱉어냈다. '사람중심-민생중심 경기도의회' 기치 아래 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의 가장 큰 과제로 '소통과 경청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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