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경기도지사 2024년 김동연 도지사 신년사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되었습니다.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이미 100일 전인 지난 9월 26일입니다.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습니다.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이제 총선 전 주민투표는 불가능합니다. 이 모두는 정부의 ‘책임방기’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이 넘도록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입니다.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인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 지향했던 가치이기도 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바로 그 ‘국토균형발전’의 가치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더한 고도의 국가발전전략입니다. 그런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30년 넘게 이어온 국가발전전략과 3개월짜리 총선용 당리당략입니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정략적으로 나온 서울 편입에 무슨 비전이 있고 어떤 전략이 있었습니까. 야심 차게 가장 먼저 말을 꺼낸 집권여당의 전대표는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국정을 대하는 정부여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탄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엄중히 경고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정부의 주민투표 요청 묵살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민선8기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의 염원을 한데 모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습니다. 35년 동안 첫걸음조차 떼지 못하고 공약으로만 되풀이되던 숙원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렸습니다. 2022년 12월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그해 말 추진단을 만들었습니다. 지역별 비전을 수립하여 주민들을 모시고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시·군공청회 10회, 시·군토론회 9회, 숙의토론회 8회, 직능단체 설명회 31회, 공직자 대상 설명회 28회 등 의견을 모으는 자리만 해도 100여 회 진행했습니다. 국회에서도 여ˑ야 50여 명의 의원들께서 두 차례 토론회를 열어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여ˑ야를 넘어 두 차례 압도적 결의를 모아주셨습니다. 이에 더해 북부대개발 비전과 로드맵을 마련했고, 지금도 부지런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도로, 철도 등 SOC 3,855억, 지역균형발전 502억 등 북부 발전에 4,854억 원을 투입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입니다. 정치적 구호에 그쳤던 지난 30여 년을 생각해 볼 때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에 발맞추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시대적 과제입니다. 360만이 넘는 인적자원과 잘 보존된 생태계 등 무한한 잠재력을 볼 때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완성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저는 이미 ‘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자신있게 단언했습니다. 정부의 직무유기와 비협조, 집권여당의 서울확장 전선 등 여전히 많은 난관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뒤로 되돌아가지 않겠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도민들과 함께 만든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첫째, ‘북부대개발’ 비전을 더 키우고 구체화하겠습니다. 교통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교육ˑ의료 등 삶의 질 향상, 생태관광 자원 개발로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깨우는 ‘북부대개발’ 비전을 지난해 발표했습니다. 그 성과가 지역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로 파급되도록 키우겠습니다. 각 지역의 상황에 맞도록 치밀하게 다듬겠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부대개발’ TF를 신설하겠습니다. 둘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겠습니다. 새로 탄생할 특별자치도는 역사성과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합니다. 경기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북부와 남부, 단순한 지리적 프레임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이름을 짓겠습니다. 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제정하여, 경기북부의 새로운 명칭이 특별법안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올해 총선에서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통공약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여ˑ야를 막론하고 경기북부 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공통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 결과를 통해 민의를 확인받도록 하겠습니다.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에 진출한 의원들로부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지를 미리 확보하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도지사인 저부터 앞장서겠습니다. 민의를 대표하는 기초의회, 도의회, 국회의원, 그리고 기초단체장들을 직접 만나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타협하겠습니다. 경기북부의 시ˑ군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겠습니다. 경제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 종교인, 청년, 학생, 학부모 경기북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도지사로서 약속드린 임기 내 100조 투자유치의 성과를 ‘북부대개발’ 비전과 연결하겠습니다. 지난달 출장을 통해 호주 기업들로부터 약속받은 5조 3천억 원의 투자가 좋은 예입니다. 폐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부문의 투자는 경기북부의 특화전략산업인 재생섬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선거용 꼼수가 일으킨 흙탕물은 선거가 지나면 가라앉을 것입니다. 국가균형발전과 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건강한 논의가 실종된 것이 개탄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을 것입니다. 경기도는, 그리고 도지사인 저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성장잠재력 개발’이라는 대의와 국민적 지지를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올해 총선 결과로 민의가 확인된 이후 반드시 국회에서 특별법 제정을 관철시키겠습니다. 35년 동안 ‘정치적 손익’에 따라 호출되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한 희망고문을 이제는 끝내겠습니다. 시대적 과제 완수라는 사명감을 잠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국토균형발전’의 큰 걸음에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3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2024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2월 19일까지 접수경기도가 1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2023년 하반기(7월~12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원) 학생 본인이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돼 재학(졸업)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상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7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지급되어 대출 원리금 잔액에서 차감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콜센터(031-120)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작년에 비해 신청 기간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도민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 고른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4만 6천여 명에게 약 42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신용보증재단, 산하기관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장관상 수상!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ESG경영(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도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경기신보는 지난 12월 8일(금)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우수한 ESG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하여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지난 2021년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번 심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 일자리,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경기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도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당부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에 적극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왔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비대면 걸음기부, 헌옷기부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경기바다함께해(海) 캠페인,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한 경기신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자 각 영업본부별로 관할구역 내 복지기관간 1:1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하여 조성한 기부금으로 꾸준한 성금기부를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 개인의 재능과 정책금융기관이라는 경기신보의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도내 대학생 프로보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 지원에 힘썼다.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는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성공과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ESG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 경기도민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경기도 지역사회를 든든히 뒷받침할 경기신보를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제9대 최원용 청장 취임제9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에 최원용 전 평택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최원용 신임청장은 2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최원용 신임청장은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제1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담당관, 경기도 농정해양국장,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평택시 부시장 등 경기도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 청장은 “앞으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 거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재산권 제한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통해 추가지정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 위촉올해 9월 6일 개막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미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도자재단은 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고 임미선 위원을 신임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공예 및 현대도자 분야 전문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열린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총괄 큐레이터로, 2019년과 2021년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으로 활동했다. 임미선 신임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술감독으로서 획기적이고 공감되는 주제 선정부터 차별화된 국제 전시교류 행사, 도민 예술페스티벌 행사 등을 총괄 기획·실행하는 등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비엔날레는 ▲주제전(이천 경기도자미술관) ▲국제공모전(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아름다운우리도자기공모전(광주 경기도자박물관) ▲국제도자 학술회의·세미나 및 국제창작 워크숍 등 국제 전시학술 교류 행사와 함께 온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예술페스티벌행사 ▲경기 곳곳 협력 행사 ▲마켓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일자재단, 2024년 시무식 열고 ‘일자리 창출 최고의 기관으로 도약’ 다짐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신년을 맞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짐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재단은 2일 부천 주사무소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더 나은 재단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시무식에는 2024년 상반기 승진자 임명장과 모범직원 표창을 수여하고 직원 격려와 시무식 이후 각 지역별 본부에서는 전직원이 떡국 식사와 함께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신년 계획에 대해 “조직 발전과 더불어 조직 구성원 개인의 역량 강화”을 강조하며 “조직 차원에서도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윤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보수, 직원 복지 등 그 밖의 처우 개선과 비효율적인 재단의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가족친화 정책도 도입 계획을 소개하며, 새로운 근무제도로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갖추기 위한 ‘0.5잡(job)’ 또는 ‘0.75잡’을 도입도 검토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런 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최고의 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강조한 “일자리는 도민의 꿈과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재차 강조하며 그런 직업적 소명을 가진 재단 직원들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최문환 대표이사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 위촉올해 9월 6일 개막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임미선 현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한국도자재단은 2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 위촉식’을 열고 임미선 위원을 신임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매회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분야 시각예술 행사다. 임미선 신임 예술감독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예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예문화산업진흥위원회 위원, 국제도자협의회(IAC) 큐레이터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15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코리아 나우-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한국공예전’ 전시감독, 2021년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등 20여 년간 한국공예 및 현대도자 분야 전문 큐레이터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열린 제7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는 총괄 큐레이터로, 2019년과 2021년에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위원으로 활동했다. 임미선 신임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은 “새롭게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술감독으로서 획기적이고 공감되는 주제 선정부터 차별화된 국제 전시교류 행사, 도민 예술페스티벌 행사 등을 총괄 기획·실행하는 등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비엔날레는 ▲주제전(이천 경기도자미술관) ▲국제공모전(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아름다운우리도자기공모전(광주 경기도자박물관) ▲국제도자 학술회의·세미나 및 국제창작 워크숍 등 국제 전시학술 교류 행사와 함께 온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예술페스티벌행사 ▲경기 곳곳 협력 행사 ▲마켓행사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오병권 부지사, 평택호 해맞이 축제현장 인파안전관리 점검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9일 평택시 현덕면의 ‘평택호 해맞이 지역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축제 시 각종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현장에서 내년 1월 1일 개최 예정인 ‘평택호 해맞이 지역축제’ 관련 행사 개요와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 받고, 축제장과 주변 시설 등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에서는 타종행사, 해넘이․해맞이 등 이번 연말연시 기간 동안 지역축제 18건이 개최될 예정으로 각 시군에서 축제일 전까지 사전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 부지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분들이 축제 현장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시행해 달라”며 “인파밀집 상황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방한용품 비치, 조리 음식물에 대한 위생 및 가스 사용 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축제 인파관리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시군에 전달한 바 있고, 특히 인파 밀집 지역 관리를 위한 ‘경기도 인파 안전관리 가이드’를 시군에 배포해 내년에도 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판교테크노밸리에 약 7만8천 명 근무한다…2022년 매출 167조 7천억 원 기록판교테크노밸리에는 1,622개 기업에 7만8천여 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67조 7천억 원으로 2021년 매출 120조 8천억 원에 비해 38.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3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은 1,622개로 이 중 중소기업이 86.4%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8%, 대기업은 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3.2%, 중견기업 10.0%, 대기업 5.0%가 입주했으며,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보면 중소기업은 1.2%, 대기업은 0.3%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판교는 전체 428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5.8%, 생명공학기술(BT) 14.0%, 문화콘텐츠기술(CT) 10.4%, 나노기술(NT) 등 기타업종이 9.7%를 차지했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정보기술(IT)은 1.0%, 생명공학기술(BT)은 0.4% 감소했으며, 문화콘텐츠기술(CT)은 0.4% 증가한 수치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 7천억 원으로 제1판교가 157조 5천억 원으로 93.9%를 차지했으며, 2판교는 10조 2천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최근 입주 기업 증가로 2021년 1조 1천억 원 대비 828%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8,751명으로 전년 2022년 7만3,443명 대비 7.2% 증가했다. 주요 연령대는 30~40대이며, 69.6%인 5만1,582명으로 집계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0.5%(2만3,976명), 여성인력은 29.2%(2만2,971명), 신규인력은 18.0%(1만4,214명)으로 전년도 대비 연구인력은 5.7% 감소, 여성인력 및 신규인력은 각각 0.3%, 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체육인·농어민 등 기회소득 4개 신설. 올해 총 6개 추진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을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 등 4개 분야까지 확대해 올해 총 6개를 추진한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신설해 총 1만 4천여 명에게 지급한 데 이어 4개 신규 기회소득에 대한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지급 개시가 목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전문선수(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현역 및 은퇴선수) 약 7천800여 명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생활 지속 등 체육 활동에 대한 가치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1만 7천700여 명에게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청년 및 귀농어민들의 농어업 활동,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는 환경농업인들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농민·농촌기본소득과는 중복 지원이 안돼 신청할 때 주의해야 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타기, 배달 어플 사용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등 친환경 활동 14개를 인증한 도민 10만여 명에게 최대 연 6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활동 인증을 위한 플랫폼을 올 상반기 개발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개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 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 도민 참여를 활성화하자는 정책 취지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들이 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는 아동돌봄공동체 등의 돌봄 참여자 250여 명에게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돌봄 참여자들은 월 40시간 이상 활동하면 소득 요건 심사 없이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어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개별 사업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와 함께 신청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으로 이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인정하고 예술인의 창작 활동 등 잠재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새해 신설하는 기회소득 4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민에 대한 소득 보전으로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