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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양우식, 의회사무처 업무보고 발언 논란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사입력 2025.02.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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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양우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5일, 최근 의회사무처 업무보고에서 발생한 발언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그간의 발언이 사실관계나 왜곡 여부와는 무관하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양우식 운영위원장은 "홍보예산 수립의 목적과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며, 이와 관련해 다수의 동료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이 발언이 의도치 않게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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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예산 150억원,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신년사와 대표연설

    양우식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홍보예산이 약 150억원에 달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의회 활동인 김진경 의장의 신년사와 각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이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이러한 사실이 바로 경기도의회 홍보예산 수립의 목적과 정당성을 상실한 결과"라고 지적하며, 이는 언론과의 협력 부족에 기인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국회의 경우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언론을 통해 매우 중요한 보도로 다뤄지는 반면, 경기도의회에서는 그러한 보도가 이뤄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그는 경기도의회의 홍보 예산을 집행하는 사무처가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신임 사무처장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언론 비판 의도 없었다

    양 운영위원장은 특히 일부 언론에서 자신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전후 상황을 생략하고 문제 삼는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언론을 비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단지 홍보 예산의 효율성과 의회의 주요 메시지가 도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논란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회와 언론이 서로의 입장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 조성

    양 운영위원장은 또한 향후 운영위원장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언론과 의회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앞으로도 의회의 홍보와 언론 간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언론이 도민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공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논란을 통해 의회의 홍보 예산의 효율성과 의회 활동의 도민 전달 문제를 다시 한 번 짚어보게 되었다. 그는 이번 발언이 언론에 대한 비판이 아닌, 의회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의 일환이었음을 분명히 하며, 언론과의 상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의회와 언론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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