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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기획"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원폭 투하 81주년 희생자 추모…“피해자·후손 위한 실…
기사입력 2026.08.09 18:33남종섭 의장은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원폭피해자 추모행사’에 참석해 원폭 피해의 역사를 되새기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종섭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국중범 교육기획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4), 박상봉 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 회장, 이규열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회장, 원폭피해자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크기변환]260807_남종섭_의장__원폭_투하_81주년_희생자_추모_“피해자·후손_위한_실질적_지원_이어갈_것_(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9184249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p1i6.jpg)
(사)경기도원폭피해자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원폭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표창 수여, 추모사, 원폭 피해 관련 영상 발표, 피해 증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발생한 피해의 역사와 그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되새겼다.
남종섭 의장은 행사에 앞서 방명록에 ‘아픔의 역사는 지금도 이어져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희생자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추모사에서 남 의장은 원폭 피해가 단순히 과거의 역사로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종섭 의장은 “올해는 원폭 81주년이 되는 해지만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그 시간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다”라며 “그 고통은 2세와 3세로 이어져 오늘도 반복되고 있고, 우리 사회가 아픔을 살피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크기변환]260807_남종섭_의장__원폭_투하_81주년_희생자_추모_“피해자·후손_위한_실질적_지원_이어갈_것_(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9184306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r0b3.jpg)
남종섭 의장은 원폭피해자와 후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실질적인 지원에는 여전히 보완할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남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원폭피해자와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지만, 피해를 밝히는 일과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현장에서 무엇이 부족한지 계속 듣고 필요한 지원이 제대로 닿을 수 있도록 살피며, 피해자와 가족께서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같이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원폭피해자와 후손들이 겪는 어려움을 정책적으로 지속해서 살피고, 현재의 지원제도가 실제 생활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다.
![[크기변환]260807_남종섭_의장__원폭_투하_81주년_희생자_추모_“피해자·후손_위한_실질적_지원_이어갈_것_(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9184324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tcl9.jpg)
경기도의회는 원폭피해자와 후손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제도적 기반도 마련해 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원폭피해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해당 조례를 토대로 1세대 원폭피해자에게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피해자와 후손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휴양문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종섭 의장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피해자와 후손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크기변환]260807_남종섭_의장__원폭_투하_81주년_희생자_추모_“피해자·후손_위한_실질적_지원_이어갈_것_(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9184341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86ha.jpg)
현재 경기도에는 원폭피해자와 후손 총 1,049명이 등록돼 있다.
원폭피해 1세대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직접 피폭된 피해자를 의미한다.
2세대는 원폭피해자의 자녀, 3세대는 피해자의 손자녀를 뜻한다.
경기도에 등록된 피해자와 후손은 1세대 126명, 2세대 459명, 3세대 464명 등 총 1,049명이다.
특히 원폭 피해가 1세대에 그치지 않고 자녀와 손자녀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피해자와 후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추모행사는 이러한 세대 간 이어지는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통해 원폭 피해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원폭피해자와 후손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기존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피해자와 가족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경기도와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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