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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북부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 킨텍스서‥대규모 재난사고 대응력 강화 -경기티비종합뉴스-

기사입력 2022.04.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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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고덕근)는 대규모 재난 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28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경기북부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소방청 훈련지침에 따라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원활한 지휘시스템 작동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강화 등에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

    [크기변환]긴급구조종합훈련 _01(오병권 권한대행).jpg

    훈련에는 중앙119구조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고양·일산소방서, 고양시청, 경기북부경찰청, 육군 9사단 등 총 25개 기관·단체의 380여 명의 인원과 장비 84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킨텍스 1전시장 일대 규모 6.5 지진이 발생해 건물 붕괴 및 가스폭발로 인한 화재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단계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지진 발생 및 상황전파 등 초기 대응, 2단계에서는 건물 붕괴 및 화재 대응, 3단계에서는 여진 확대 및 위험물 누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각 지원기관의 협력을 통한 재난수습·복구 활동을 벌이며 훈련을 마쳤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에 의한 현장 관리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각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고덕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복합적 재난 상황에 대한 관리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으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훈련에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도 참석해 훈련상황을 참관하며 참가 인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이번 훈련이 지진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한 재난 대응체계가 구축되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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