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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안성시,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 홍보 및 특별점검 실시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퇴·액비 시비가 많은 해빙기에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을 저감 하고자 2024년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하여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홍보를 하고, 특별점검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축분 퇴·액비를 완전 부숙 시키지 않고 무단 살포하는 경우 농촌환경을 오염시키며, 농지에 야적된 가축분뇨 또는 퇴비가 우천 및 침출수로 인하여 수질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시는 “축산농가가 알아야 할 필수사항”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고 안성시 홈페이지, 네이버밴드 ‘안성시 축산인 나눔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성시청 환경과 또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퇴‧액비 살포시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가축분뇨 배출 및 재활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 관리 여부에 대하여 점검하고, 농지에 가축분 퇴비 등 불법야적 행위, 가축분 침출수의 공공수역 유출 등 위법행위 등에 대하여 특별 단속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충분히 부숙시킨 퇴비를 사용하고 퇴비를 농지 살포 후 신속한 경운작업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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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 위해 ‘학교자율시간’ 실천 방안 제시하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6일 교육과정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시간을 마련했다.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교육과정 강사인력풀 핵심교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10개 타 시‧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은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적극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수 내용은 ▲학교자율시간 운영의 실제 ▲학교자율시간 운영 관련 현장 적용 방안 ▲학교자율시간 과목개설 협의 ▲핵심교원 대상 장학자료 개발 논의 등으로 구성해 교육구성원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장으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앞선 2023년 10월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 장학 자료를 선제적으로 개발‧보급해 학교 구성원의 교육과정 이해도를 높이고자 힘써 왔다. 이 밖에도 ▲교육과정 강사인력풀 핵심교원 양성 운영 ▲25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교육과정 연수지원 ▲학교자율시간 교육과정 편성‧운영 워크시트 개발‧보급 등 학교자율시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전에도 경기도교육과정 총론에 기반한 학교자율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사례가 있다”면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을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운영해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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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병규 이사장, ‘청렴 결의 다짐’ 캠페인 진행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병규 이사장은 지난 16일,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청렴 결의 다짐’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렴 결의 다짐’ 캠페인은 이사장, 상임이사, 경영지원실장 등 부서장 이상간부직원 9명이 청렴실천 다짐을 친필로 작성하고 전 직원에게 선포하는 이벤트 활동으로, 올 해 청렴선포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재단 청렴 사업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나온 청렴 리더의 다짐 메시지는 부서 내 시설에 게시하여, 임직원들이 청렴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규 이사장은 “간부 직원들이 현명한 리더십으로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서로 존중하며 업무를 추진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재단 구현과 내‧외부 고객의 인권을 위한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1월 4일 청렴선포식을 시작으로 2024년 반부패・청렴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청렴슬로건 공모전 ▴청렴퀴즈대회 ▴청렴 화분 가꾸기 등 부서별 ‘청렴의 달’ 운영을 통해 다양한 청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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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투자규모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확대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삼성전자 투자 규모가 30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늘어난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에 들어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처음 계획됐던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게 됨에 따라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60조원 증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국가산단에 대한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가산단의 생산유발효과도 400조원에서 480조원으로 증가하고, 직·간접 고용효과도 160만명에서 19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투자를 늘리려는 것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반도체 경쟁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메모리 외에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형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명했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가산단 토지이용계획에도 모두 6기의 팹(Fab)이 배치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1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유지를 위한 ‘속도전’을 강조한 만큼 국가산단 착공 시기를 당초 계획된 2026년 말에서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하게 협의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용수 공급이 팹 가동 단계별로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3월 15일 710만㎡(215만평)가 후보지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15일에는 이주자 택지를 포함한 36만㎡(약 11만평)이 추가로 지정돼 모두 747만㎡(22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현재 산업단지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1분기 중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LH는 내년 초까지 산단계획 승인을 받아 2026년 말에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고, 2030년에 첫 번째 Fab을 가동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며, 시는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자는 입장이다. 시는 국가산단을 최대한 빨리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담 조직(반도체2과)을 정해 지원하는 한편, 올해 1분기에는 국가산단 후보지 지역에 현장 소통사무실을 열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는 반도체 앵커기업인 삼성전자가 360조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이동·남사읍에 150여 개, 원삼면에 50여 개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과 팹리스(설계) 기업들이 입주해 활동할 것이므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는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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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남양주시-LH, 성공적인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 위해 적극 협력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와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의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및 시 공무원, 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소도시’는 직접 생산한 청정수소를 주거·교통 등에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실천의 핵심 도시로 남양주시는 지난해 국토부 수소도시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남양주 수소도시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 2지구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도비·시비 등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거, 교통, 청정수소 생산 등 수소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사업 시행 총괄·관리와 재원 조달, 계획수립을 담당하고, LH는 남양주 수소도시 시공 등 주요 사업을 수탁하며, LH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에도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은 탄소중립과 환경보호, 그리고 에너지 안보의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미래세대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남양주시는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남양주 수소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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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여주시,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기관 선정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여주시는 2015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2026년도 말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시는 소속 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로 임신기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여직원 전용 휴게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가족친화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심리상담 지원 및 직원 기숙사 지원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복지제도로 인증심사 총점 평균(84.1점) 대비 10점 이상 높은 점수인 95.5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8년 연속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업무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더 나은 친절행정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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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소방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3인의 영웅!’ 민간인 하트세이버 유공 표창 수여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6일 용인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용인특례시를 빛낸 3명에게 ‘하트세이버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동혁 체육교사는 지난 2023년 5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던 11세 여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가 온 상황에서 구급차 도착하기 전까지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장박동이 돌아오도록 도운 공적을 인정받았다. 오세한 연구원과 이상국 경찰관은 지난 2023년 10월 편의점 앞에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가 온 상황에서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였고 무사히 호흡이 돌아와 회복하여 소생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위 세 명의 표창 수여자는 평소 CPR(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으로 직장에서 배운 교육을 잊지 않았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지켜 타인의 생명을 살린 용인특례시의 영웅으로 경기도지사 훈격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안기승 서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심페소생술을 실시하고 생명을 구한 세 분의 의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린다”라며 “용인소방서의 적극적인 교육과 대국민 홍보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게 되어 기쁘고, 계속 힘써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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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은 용인 발전의 큰 동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적 역할은 용인 발전의 큰 동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시청에서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시지부(지부회장 이민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알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교양과 상식’이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권익증진,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해 온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용인시지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올해 용인 발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남성 양성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힘을 모으면 용인의 산업, 문화, 교육,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상표나 로고에 담긴 의미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특강을 시작했다.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로고로 사용된 ‘세이렌’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트로이 전쟁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오디세우스는 전쟁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세이렌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몸을 배의 돛에 묶고 세이렌의 바다를 건넜다”며 “경고의 뜻을 가진 영어의 사이렌은 세이렌에서 나온 말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에 나오는 이성적인 성격의 항해사 ‘스타벅’에서 비롯된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 시대 3대 거장으로 평가받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그림 ‘시스틴 마돈나’에 나오는 아기천사가 엔제리너스 커피의 로고로 활용됐고, 롯데라는 이름은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좋아했던 신격호 회장이 작품 여주인공 ‘샤를로테’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것이며, 롯데 상품권의 여성도 샤를로테를 묘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벨기에의 유명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에 대해 이 시장은 "11세기 영국 코벤트리의 영주 ‘레오프릭’의 과도한 세금 징수를 막기 위해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 요구대로 알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돌아 남편의 나쁜 일을 시정시켰던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로고는 고디바 부인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을 사람들은 ‘레이디 고디바’의 숭고한 뜻을 알고 집 창문에 커튼을 쳐서 고디바 부인이 마을을 도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톰이라는 재단사가 슬쩍 훔쳐봤다"며 "그걸 빗대 만들어진 영어 단어 ‘피핑 톰(peeping Tom)’은 ‘훔쳐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리스 신화의 승리의 신 ‘니케’는 스포츠 기업인 ‘나이키’ 로고로 활용됐다며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조각상을 보여줬다. 아울러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그림 ‘샘’을 흉내 낸 ‘샤넬’의 광고, 프랑스 화가 마리 로랑생이 그린 ‘코코 샤넬’의 초상화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마리 로랑생과 연인 사이였던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 '미라보 다리'를 소개하며 두 사람이 피카소 소개로 사귀었다가 헤어진 사연도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화폐에 그려진 작품에 대한 숨은 이야기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오만원권 화폐 앞면에는 신사임당의 포도 그림이 있고, 뒷면에는 어몽룡의 ‘월매도’, 탄은 이정의 ‘풍죽도’가 합쳐진 그림이 있다”며 “뒷면에 두 작품을 합친 것도 좀 이상한데 월매도의 달 위치까지 바꾸었기 때문에 도안이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강을 듣는 여성유권자연맹 회원들에게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와 가짜 평화를 약속하고 전쟁을 일으킨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국가의 안보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3번째 민생 토론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한다고 한 규모를 360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 발표됐다”며 “이와 함께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일들을 올해도 순조롭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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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 영덕도서관, 28일까지‘한지영’작가 초청 인형 전시회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 영덕도서관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한지영 작가 초청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덕도서관 2층 소모임실과 휴게실에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선 안데르센의 대표작인 ‘눈의 여왕’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다양한 겨울 동물 인형을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한 작가와 함께 동화 ‘눈의 여왕’ 속 주인공인 카이와 게르다 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체험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어린이 및 성인)은 영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5명을 접수하며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지영 씨는 용인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형 작가다. 지난해에는 용인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왕자’를 테마로 한 인형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을 테마로 한 동화 속 주인공과 동물들을 인형으로 표현한 특별한 전시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전시회도 즐기고 도서관에서 색다른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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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지역주도 탄소중립 실현 업무협약 체결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5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지역 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고등기술연구원은 협력 사업에 필요한 교육, 컨설팅, 기술, 인력,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민간 자립형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매년 100여 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원만 250여 명에 달한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수소 발전, 폐자원 재활용 기술, 바이오 자원 순환 기술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용인에코타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해 지역에서 운행하는 수소 차량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혼소 발전(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발전하는 방식) 시설도 설치해 지역 거점형 청정수소 생산 공급기지를 구축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선정은 물론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소하는 계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고등기술연구원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화됐다. 시 관계자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