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5곳을 포함해 총 9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새로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단속을 시행한다. 단속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신규 단속 지역은 ▲양지세영리첼아파트 삼거리(양지면) ▲양지면사무소입구 삼거리(양지면) ▲서룡초등학교 주변(역북동) ▲우남퍼스트빌 주변(역북동) ▲숲속마을 주변(유방동) ▲양우내안에2차(고림동) ▲용인서울병원 주변(고림동) ▲포곡초등학교 후문(포곡읍) ▲용인실내체육관 주변(마평동) 등 9곳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상습 불법주정차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불법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도시가스 공급 8개 마을 주민들의 감사패 받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된 처인 지역 8개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남사읍 아곡1리, 이동읍 서3리, 모현읍 초부1리, 포곡읍 신원1리, 양지면 송문2리, 원삼면 사암5리·사암7리·좌항3리 등 8개 마을 주민 대표와 주민 등 27명이 이 시장을 찾아와 감사패를 전했다. 이들 8개 마을 450가구의 주민들은 오랫동안 경제성과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다가 시가 적극 나서면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됐다. 박지영 아곡1리 이장은 “언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는 기약도 없었던 마을에 도시가스가 들어올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직접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더 빨리 했어야 할 일이고 당연히 했었어야 할 일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시니 송구하다”며 “감사패 주신 뜻을 잘 헤아려 시 발전과 우리 시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처인구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기흥·수지구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앞으로 처인구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남사·이동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교통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며 ”시도 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더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용인특례시, 친환경 양파 노균병 막는 유기 약재 개발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 공무원이 농업벤처기업 ㈜LFF와 공동으로 친환경 재배 양파의 노균병을 막는 유기 약재를 개발,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요오드, 황 등을 탄소와 결합한 이 약재는 식물에 곰팡이균이 생기지 못하도록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이온을 유기물질과 결합해 새로운 기능을 가진 물질로 만드는 ‘유기태화 전환기술’이 사용됐다. 노균병은 양파를 재배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병해로, 월동 전후 곰팡이균이 줄기와 잎 등 전신에 번지며 1차 감염된 후 3월경 포자에 의해 2차 감염을 일으켜 성장을 방해한다. 2차 노균병에 대해선 시중에 약 10여종의 화학 방제제가 있지만 1차 감염 땐 마땅한 약제가 없어 일단 노균병에 감염되면 친환경 재배를 포기하거나 노균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농지로 전환해야 돼 경제 손실이 불가피하다.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는 용인의 양파 농가(28개, 15ha)들은 친환경약재 외엔 사용할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처인구 백암면 소재 한 친환경 양파 재배농가의 농지 3000㎡에서 이 약재를 실증한 결과 노균병 감염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가까운 70%를 수확하는 등 병해충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증은 약재를 살포한 시험구간과 기존 방식대로 진행한 비교구간으로 나눠 노균병 감염여부, 생육조사, 수확량조사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교구간에선 친환경 약재를 살포했음에도 병해충 피해가 커 중도에 포기할 정도였다. 농가 관계자는 “노균병이 발생하고도 정상적으로 양파를 수확한 적은 처음”이라며 “지난해 생육기에 비가 많이 오고 이상기후로 온도가 불규칙했는데도 이 약재의 효과로 노균병 외 복합적인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실증에서 수확한 양파를 시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실에 의뢰해 463개 유해성분을 검사한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실증이 이미 노균병이 발생했던 농지에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적정 시기에 예방적 살포를 하면 1‧2차 노균병을 예방하는데 90%까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재 개발에 참여한 시 농업기술센터 강형곤 원예기술팀장은 지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연구과제인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 대응 산업화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연구를 진행 중으로 이번이 7번째 특허 출원이다. 지난 2019년엔 고추의 칼라병(TSWV)을, 2023년엔 바나나 파나마병(바나나 슈퍼곰팡이)을 방제하는 약제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강 팀장은 “급식에 납품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약재를 개발했다”며 “하루빨리 약재가 보급되도록 특허 출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년 언론브리핑 원익IPS·솔브레인 등 반도체 주요 소부장기업 29개사 용인 입주원익IPS, 솔브레인 등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조성될 용인에 입주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IPS와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엘케이엔지니어링, 큐알티, 보부하이테크, 넥스틴, 램테크놀러지, 에이치제이피엔에이, 피티씨, 파크시스템스, 세아그린텍, 에이피티씨, 와이씨켐, 펨트론, 세오 등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이란 대형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된다는 빅뉴스가 나와 ‘용인 르네상스’의 동력은 한창 커졌고, 좋은 기업들의 용인 입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많은 기업들의 입주 희망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파급효과가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팹(Fab) 건설이 시작되면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는 150여개 반도체 소부장과 설계기업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50여개 소부장 기업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이들 산단 인근지역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지난해 시와 신산업(반도체)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입주할 예정”이며, “이곳 임대 대상 18개 필지의 신청을 받으면 다른 기업들도 많이 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LH에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2월 중 국토교통부에 산단계획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산단계획이 승인되면 본격적으로 토지·지장물 보상과 이주가 시작되고, 2026년 산단 조성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설계 등 다수의 팹리스들이 들어올 플랫폼시티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고 있어 올해 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L자형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반도체 산업의 세계적 앵커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대대적으로 집적시킨, 세계 최고의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용인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L자형 벨트에 수많은 첨단기업이 모여들어 거대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를 형성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시장은 기업들이 들어오는 또 하나의 사례로 반도체 핵심 소재인 EUV 블랭크 마스크와 펠리클 부문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에스앤에스텍의 용인테크노밸리 신규공장 건설을 들었다. 이 시장은 또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려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시의 도로망 및 철도망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이 시장의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 시장은 “국도17호선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보개원삼로 4차로 확장공사가 지난 연말 착공돼 내년까지 진행된다”며 가시화하는 산단 관련 도로개설 계획들도 소개했다. 용인 중심부와 국가산단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국도45호선 확장과 국지도 82호선 확장 및 국지도82호선 대체도로(남사읍 북리~원삼면 학일리간 15km) 신설,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의 사업을 국가산단 계획 승인 때 포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경강선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 주력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 계획도 소개했다. “국가철도인 경강선 연장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226만평 규모(이주자택지 11만평 포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1만6000세대 규모 이동읍 신도시 건설 등으로 사업 타당성이 대거 향상된 데다, 시가 특별한 노선계획을 검토 중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덕원~동탄선의 용인 구간 공사가 올해 시작되고,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노선과 동백~신봉 노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분당선 연장 노선 시행과 신분당선 대안노선의 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고 했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청년층 사회적 약자 지원 강조 이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응하는 정책과 경제가 어려울 때 더욱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계획 등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난임 시술을 지원받는 부부에게 본인 부담금의 10%를 시에서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며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가 의학적 사유로 시술을 중단해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공단 부담금을 제외하고 시술 비용 중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존 58개소에 더해 올해 7곳, 내년에 7곳을 새로 설치해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에 18개소를 운영 중인데, 올해 3곳, 내년에 3곳을 추가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올해 어르신과 장애인 건강 관리 투자도 늘리는데 어르신들이 가상현실(AR)이나 IT 기술의 도움을 받아 신체활동, 교육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AR 스포츠 체험 공간’을 확충하는 것과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열어 장애인이 가상현실 기술의 도움을 받아 스포츠 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 장애인 재활 치료를 위한 3단계 재활 로봇 확충 등이 눈에 띈다. 청년 주거정책과 관련해 이 시장은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고민을 시가 덜어드리는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청년 생애 첫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의 1%를 지원하는데, 저소득 청년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균형발전·생활문화 공간 확충도 박차 이 시장은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 해제와 도시재생 및 재건축·리모델링 지원, 생활문화공간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포곡읍 일대 3.79㎢에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중첩 지정된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한강유역환경청이 본격적으로 해제 절차에 들어갔다. 규제가 풀리면 낙후된 이 지역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선 “주차장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국·도비 186억원 포함 652억원을 투입해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특성화하도록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로 확보한 국비 4억원을 포함 8억4000만원을 투입해 야시장 상시 운영, 브랜드 특화상품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말 기공식을 가진 보정종합복지회관과 동백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한 복합시설이나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 전역의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6월에 신축 보훈회관을 비롯해 증축이 마무리 되는 구갈다목적복지회관이 문을 연다. 또 옛 기흥중학교 자리에 다목적체육시설, 백암초 복합문화센터, 용천초 수영장, 포곡읍의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연말 시의 19번째 도서관인 영덕도서관을 연데 이어 올해 9월엔 20번째 도서관인 수지구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또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신봉동 도서관과 보정동 도서관을 건립하는 등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소방서, 동백동 아파트 화재…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 막아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10일 오전 6시59분경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소재 23층짜리 아파트 1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스프링클러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해외여행으로 없는 사이 주방 김치냉장고 후면 기판에서 전기적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최근 잇따른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소방시설의 적합한 설치와 유지·관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화재 사고를 막은 우수사례로 손꼽힐 수 있다. 용인소방서는 입주자와 관리자의 아파트 화재에 대한 피난행동 요령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매뉴얼을 확인할 수 있다. 안기승 서장은 “평소 소방시설의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아파트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주의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기획특집, 용인특례시의회 2024년 윤원균 의장 신년인터뷰1.질의 :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용인시민께 인사 말씀 해주세요. 답변 :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 청룡은 예로부터 가정의 복을 기원하고 모든 재앙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주는 고귀한 존재로 여겨졌다.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길 바란다. 지난 한 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의회는 모든 분들께 열려있는 공간으로 시민 곁에서 좀 더 가까이 함께 하겠다. 새해를 맞아 모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2.질의 : 2024년 특례시의회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며 무엇이 달라지는지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의회는 16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해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임기의 반이 지나는 올해는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것으로 생각된다.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도 중요하겠지만 시민을 위해 협력해야 하는 부분도 많이 있기 때문에 행정사무감사 우수 부서 표창도 수여하고 있다. 집행부를 상대로 질책만 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넘어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며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는 의회가 될 것이다. 2024년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플랫폼시티 등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책임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질의: 올해 의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은 무엇이며 공약 중 남은 임기동안 꼭 이뤄야 할 주요 정책과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답변 : 용인시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환경문제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철도, 대중교통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고, 특히 수지의 3호선 문제, 분당선 연장, 경강선 등의 철도 문제는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사항으로 의회와 시가 풀어 가야 할 숙제이다. 용인은 그동안 성장하면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교통 입지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난개발로 인해 기흥, 수지 일부 지역의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급속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처인은 이를 교훈 삼아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반시설을 잘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회에서도 사례를 파악하고 난개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연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더 신중하고 꼼꼼히 건축허가 등을 살펴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공공시설이 적합한 위치에 있는지 현재 시점에서 재배치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용인의 먹거리를 위한 관광, 축제, 특화된 콘텐츠 등의 개발은 의원연구단체를 통해 연구하고 고민하여 집행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4. 질의 :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의회봉사단을 결성하여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구성되었으며 어떤 봉사를 하고 계시는지 성과는 어느 정도 인지요? 답변 : 처음 의원봉사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이었다. 매달 어려운 이웃의 생활 환경 개선 작업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의원봉사단 활동은 큰 자부심이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개인적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5.질의 : 용인 플레폼시티와 SK반도체 및 삼성반도체 남사·이동 국가산업단지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답뱐 : 2024년은 용인특례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서 본격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정부의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용인시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를 잇는 초대형 반도체 특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국가산단 지정으로 용인시는 오랜 염원이었던 처인, 기흥, 수지 3개 구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동서 균형발전의 구상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국가산단으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과 교육, 문화,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32명의 의원들은 용인의 백년 미래를 준비하는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며 소통해 나갈 것이다. 축구와 비교하자면 의장의 역할은 ‘미드필더’의 포지션 같다고 할 수 있다. 미드필더는 수비수와 공격수의 중간에서 볼을 연결해주는 링커 역할을 하는데 의장도 안으로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동료 의원들과 밖으로는 의회의 대표자로서 시민들, 집행부 사이에서 소통과 협치를 위한 역할을 잘 해야 한다. 남은 임기동안에는 ‘시민 의견’이라는 공을 시에 잘 전달하고 ‘시민 정책’이라는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6. 질의 :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하는 의장님이신데 의장으로서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리고 의장님의 정치철학은 어떠한지요? 답변 : 우리가 뽑은 한 사람의 정치인이 세상을 얼마나 좋게 바꿀 수 있는지, 반면에 또 세상을 얼마나 망칠 수 있는지를 우리는 충분히 보아왔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소리는 큰일 날 소리이다. 세상에 정치와 관련이 없는 것은 없다. 시민들께서는 정치인이 잘하면 박수도 보내주고, 못하면 강한 질타를 해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4년 후에 냉혹하게 평가도 해줬으면 한다.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정치 아니겠는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매서운 눈으로 정치인들을 감시하고, 머슴처럼 부려달라. 그래야 우리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하고 정치가 발전한다. 주변에 항상 ‘귀를 먼저 열고, 나중에 입을 열겠다’고 늘 얘기하는데 시민의 입장에서 끝까지 경청하고 또 한 번 생각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한다. 7.질의 : 갑진년 새해 용인특례시민께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한마디 해주세요. 답변 : 의회의 의장으로서 우리 모두가 용인의 발전이라는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집행부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겠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가짐으로 날마다 새롭게 용인시민의 발전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혼자 꾸는 꿈은 상상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다. 의회는 용인의 발전이라는 꿈을 함께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 시민 누구나 안전을 보장받고 시민들이 함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복지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의회는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견제와 균형의 의회 본연의 책임을 다 하겠다. 앞으로 활동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용인소방서, 안기승 서장‘우리 아파트에 불나면… 어떻게 해?’ 아파트 화재 발생 시 피난행동 요령 컨설팅 나서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최근 잇단 공동주택(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사고가 잦아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피난행동 요령 컨설팅을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2월 1일 군포시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등 총 11명의 인명피해가 났고, 잇따라 12월 10일 포천시 소재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보도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진 실정이다. 이에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입주자용·관리자용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 요령’ 매뉴얼을 배포하면서 인근 공동주택(아파트)의 소장, 안전관리자 등을 한데 모아 집중 교육 및 안전컨설팅을 진행해 용인특례시에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독려하며, ‘아파트 화재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안내했다. 더불어 용인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용인특례시 전역의 공동주택(아파트) 702개소의 관계인을 찾아 피난행동 요령 등 현장안전컨설팅을 오는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특례시에서 최근 5년간(2019~2023년) 234건의 공동주택(아파트) 화재가 발생하여 약 22억 원의 재산피해와 20명의 부상자가 나왔으나,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고 조사됐다. 안기승 서장은 “불나면 대피 먼저가 아니라 상황을 살펴서 대피하고 방화문은 항상 닫힌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라며 “작은 실천과 화재예방에 관한 관심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농정위, 축산악취 묘안 찾았다...피트모스 도입 제안경기도 축산진흥센터가 획기적인 축사환경 개선제인 ‘피트모스(Peat-moss)’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가 앞장서 피트모스 도입을 제안하고 지원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최근 “피트모스 첨가 가축분뇨 퇴비부숙도를 비롯해 악취저감, 수분조절, 사료작물 재배 효과 등에 대한 분석 실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이번 연구로 그동안 축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이 주목받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피트모스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비용적인 부담은 물론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피트모스는 늪지의 식물이 습지 바닥에 퇴적돼 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부식된 것으로, 북유럽, 러시아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부피의 89% 정도가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조직으로 돼 있어 통기성과 보수력이 뛰어나 축사 바닥의 수분조절이 용이하고, 축분 퇴비의 부숙기간을 30~50% 이상 단축시켜 악취 제거에도 탁월하다. 이번 결실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정해양위원회 12명의 위원은 지난 4월 공무국외연수 중 핀란드 산림연구소와 천연자원연구원을 방문해 경기도 축산환경에 적합한 피트모스 도입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에도 수차례에 걸친 데이터 공유 및 컨설팅을 통해 연구를 지원했다. 그동안 피트모스가 축사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있다는 많은 연구사례가 발표돼 경기도 차원에서도 활용방안을 검토했지만, 배합 등 실증적인 자료가 부족해 연구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농정해양위원회가 힘을 보탠 것. 경기도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전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피트모스 생산량 및 소비량 1위인 핀란드의 노하우가 연구에 큰 도움이 됐다”며 “피트모스 도입을 제안하고 핀란드에 실증자료를 논의해 준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한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축산악취는 주민과 축산 농가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농가에도 주민들에게도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환경에 맞는 피트모스 활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11월 21일 축산진흥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피트모스 실험 결과 및 계획에 대해 질의하면서 “기존 톱밥과 비교해 피트모스가 필요한 용량 및 교체 주기의 장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기도 축산진흥센터는 축산정책과에서 추진하는 축산농가의 축사 수분조절제 및 악취저감 지원사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실증시험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축산농가 사료작물 재배 효율 증대 방안과 에코팜랜드 간척지 내 실증시험을 추가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 꼼꼼한 계획으로 도시 발전 이끈다수원특례시가 2024년의 힘찬 첫 출발을 시작했다. 올해 수원시정은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부터 탄소중립 노력이 시민의 일상으로 파고들도록 지원하고, 문화와 관광 및 스포츠와 교육 등이 골고루 발전해 시민이 즐거워지는 한 해를 만드는 구상들이 2024 수원시정계획을 가득 채우고 있다. ◇미래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 수원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밑그림을 완성하는 것은 올해 수원시정의 중점 과제 중 하나다. 다양한 여건 변화에 발맞춰 도시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특히 올해 안에 수립을 완료할 2040 도시기본계획은 6대 중점에 초점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완성 단계로 향하고 있다.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첨단자족벨트를 구축하고,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고,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향을 마련한다. 또 혁신 교통체계 구축과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요 맞춤형 주거 환경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시민 중심으로 공원과 녹지환경을 다듬는 것이 그 핵심이다. 이와 함께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지원하고자 중앙부처와의 협의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구상도 추진한다. 경기 남부 권역 시민과 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공론화를 이끌어 간다는 구상이다.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체계적인 도시개발도 꾀한다. 지난해 말 성균관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탑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역시 첨단 업무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망포지구, 이목지구, 효행지구 등 각 권역별 생활 수준을 높일 거점 개발과 당수1·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도 특화된 장점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한다. 도시 정비 사업도 시민의 의견 반영과 편의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주민이 제안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신규 도입해 후보지에 적합한 정비사업 방안을 강구, 정비예정구역 지정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재건축 예정지역의 안전 진단과 정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공공에서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수요자들의 이해도 높인다. 노후주택 또는 소규모 노후단지의 환경개선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해 에너지 효율과 도시 경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골고루 주거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구의 특성과 주거 실태 및 주거비 부담 등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주거실태조사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원시만의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해 주거복지권 증진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는 복안이다. 가족을 돌보는 공간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개념의 공동체주택을 통해 가족돌봄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도 구상 중이다. ◇일상이 되는 탄소중립 실현 환경을 위한 시정도 촘촘하게 펼친다. 이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이 시민의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과 공간환경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원시 환경계획’, 탄소중립 환경특례시로 도약하는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등 기초를 탄탄히 만드는 작업이 우선 추진된다. 또 고색동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도 올해 내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시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자원 순환의 선순환을 촉진하게 된다.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자동차 확대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올해 예상 발생량의 5%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체육시설과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다회용기 배달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23개소의 분리배출 거점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한다.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만드는 사업들도 착실히 수행한다. 하부에 하수처리장을 두고 상부에는 체육시설과 공원으로 시민편익시설을 둔 ‘친환경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뿐만 아니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영화배수분구 일원 침수 해소 사업 등 지속가능한 하수 하천 관리를 위한 노력이 더해진다. 지난해 처음 조성하기 시작한 손바닥정원은 올해 250개소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시민들이 만드는 손바닥정원은 수원 어디서나 5분이면 만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수목원 두 곳은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워지고, 미래와 세계를 향해 더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전시와 정원페스티벌, 심포지엄 등 식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여는 한편 여름철 야간개원 확대와 프로그램 제공으로 식물문화 확산 거점으로 자리한다는 구상이다. ◇고품격 문화수도로 도약 수원시는 올해 모든 시민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한다. 3년 차에 들어선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핵심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시민 중심의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동행 문화도시를 만들어 간다. 관광 분야에선 ‘발길마다 재미가 더해지는 수원’을 비전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괄 운영 방안을 제시할 2024 수원 관광정책을 수립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터치수원’, ‘XR버스 1795행’ 등 스마트 관광의 확대를 유도한다. 미디어아트, 야간개장 등 수원화성과 행궁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물관과 미술관, 도서관 등 시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공간도 더 특별해진다. 박물관은 소장 유물 활용을 높이는 한편 수원의 역사와 지역적 특징을 담은 특별기획전 등을 준비해 품격을 높이고, 비대면 전시관람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접점을 확대한다. 미술관도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고, 국제교류전 등으로 예술 소통을 강화한다. 도서관은 돌봄수요가 과밀한 지역에서 돌봄실을 설치하고, 연령대와 주제를 다양화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매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포츠의 즐거움도 풍성해진다. 전국 및 국제 규모의 스포츠 대회들을 유치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회들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7개소가 확충되고,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교육사업도 특화한다. 수원만의 프로그램 청개구리스펙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브랜드로 만든다. 또 청소년 체험활동과 자치활동, 진로진학 컨설팅, 도제학교, 사회복지사업, 생존수영 등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 지원사업도 미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새로운 수원과 빛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수원시민들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티비종합뉴스] 수원특례시 팔달구 행궁동 민원실, 음악과 갤러리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변화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가 새해를 맞아 민원실의 정적이고 단조로운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음악과 갤러리’가 있는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은향)는 청사 내에 스피커를 설치하여 잔잔한 음악을 송출해 방문 민원인에게는 편안한 분위기를, 담당 공무원에게는 심신 안정 및 음악을 통한 긍정마인드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에 갤러리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행궁동 관내 작가들의 자발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민원인의 대기시간 지루함을 해소하고, 반복되는 업무로 지친 직원들의 마음에 활력을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한 민원인은 “음악과 함께 갤러리 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민원에 대한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금방 민원 순서가 되었다”고 말했다.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의 한 직원은 “청사에 음악이 흐르니 악성민원이 현저히 줄었으며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민원에 응대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은향 행궁동장은 “작은 변화지만 방문객들이 대기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내실 수 있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조직 내 친절마인드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업무환경 조성으로 시민들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쾌적하고 편안한 힐링 민원실 조성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