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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에 따라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취소경기도가 수도권지역에 강화된 방역조치 권고가 내려짐에 따라 6월 5~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경기국제보트쇼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서 6월로 연기되며 방역을 강화한 안전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경기도는 앞으로의 2주가 수도권에서 코로나를 안정시키기 위한 절대고비라는 판단 하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금은 방역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올해 함께 방역에 성공해서 내년에는 전염병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보트쇼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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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3,836명 검사. 96명 양성판정경기도가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 5월 12일부터 근무한 종사자, 외주직원 및 방문객 등 4,351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29일 0시 기준 88.2%인 3,83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83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3,285명이 음성 판정을, 9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55명은 검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29일 0시 기준 총 96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4명이 증가한 총 3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할 때 전수검사 대상 전체가 노출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4,351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또한 자가격리 대상자의 가족 중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에 대해 출근금지 조치하고 유증상 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발생현장의 작업장, 휴게실, 남녀락커룸 등 전 구역에 대한 환경검체 채취를 실시했다. 27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한 환경조사에서 총 67건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공용 안전모와 2층 패킹(Packing) 작업장내 작업용 PC에서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다. 확진자 발생이후 시행한 회사의 소독 조치 이후에도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이다. 경기도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2주간 해당 시설 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지속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 쿠팡물류센터의 경우 경기도는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706명에 대해 전수 검사할 예정이다. 이중 밀접접촉한 36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물류센터 내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3개소를 설치해 현재 699명이 검사 중이다. 광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신규 확진자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직원으로, 지난 27일 증상이 발현돼 인천 부평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는 광주 현대그린푸드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시설 근무자 598명 중 27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28일 광주시 행복한요양원 요양보호사 신규 확진자는 용인시 처인구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요양원에 출근한 이력이 있다. 아울러 29일 오전 중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행복한요양원에는 2개관에 114명이 입소중이며, 종사자는 82명이다. 이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35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검사를 진행중으로, 전직원과 입소자에 대해 전수검사할 예정이다. 해당 요양원 2관은 현재 코호트격리 중이며, 상태가 중한 8명의 입소자를 29일 포천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나머지 종사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후 모니터링 중이다. 27일 부천 중동 유베이스 콜센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는 건물내 접촉자 263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상주 직원 1,860명에 대해 전수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651명은 검사 진행중이다. 한편 2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815명으로 전일 0시 대비 20명 증가했다.(전국 1만1,402명) 경기도 확진자 중 649명은 퇴원했고, 현재 147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29일 0시 기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병원 3곳, 경기도 공공의료기관 5곳 및 도내 종합병원 8곳의 협력으로 총 16개 병원에 528개의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중인 병상은 29%인 153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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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등 경로당 활성화시킬 특급 도우미가 온다경기도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경로당의 체계적인 운영과 중·장년·노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40명을 선정했다. ‘어르신 복지서포터즈’는 만 50세 이상 경기도민 가운데 일반행정, 재무 분야 경력자, 여가 프로그램 운영 경험자, 사회복지사 등 경로당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선발,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347명이 신청했으며, 도는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40명(대기자 10명 포함)을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6월 중 양성교육을 거쳐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경로당 300여 곳에 파견돼 회계 관리, 행정 지원, 시설 안전관리, 민원 관리, 여가프로그램 운영, 취약노인 발굴·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노인들의 경로당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를 활용, 9가지 유형의 ‘경기도 경로당 특화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보면 ▲김홍도 유형 – 문화예술 활동 ▲손기정 유형 – 건강 및 생활체육 활동 ▲정약용 유형 – 학습 활동 ▲9988 톡톡 유형 – 동아리 활동 ▲백남준 유형 – 창작공방 활동 ▲김정호 유형 – 체험 활동 ▲방정환 유형 – 자원봉사 활동 ▲유일한 유형 – 수익사업 활동 ▲1·3세대 오픈공간 – 개방형 경로당 등이다. 각 경로당은 연중 해당 지역 노인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유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서포터즈들이 이 활동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발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 30명을 경로당에 배치해 시범 운영 후 성과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어르신 복지서포터즈’가 프로그램별 노인 참여 유도를 통한 경로당의 활성화와 체계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사업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보건복지부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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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지역맞춤형 부모교육 위한 전문 강사 26명 배출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지역맞춤형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로 추진하는 ‘경기도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의 하나인 ‘부모교육 전문 강사 과정; 플랫샵(#)’ 1기 교육을 마치고 전문 강사 26명을 배출했다. ‘부모교육 플랫폼 사업’은 지역별 인력풀 강화를 위해 시·군 현직 부모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심화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집, 기업, 기관·단체 등 각 수요처에 전문 강사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도내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부모교육 전문강사로서의 역량을 높인다는 의미인 ‘플랫샵(#)’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추진됐다. 1기 교육은 지난 4월 참여자 공모를 시작으로 5월 13일, 20일, 27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의 부모교육’을 비롯해 부모역할과 양육태도, 생활지도와 부모코칭 등 자녀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강의와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 관점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존 교육보다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했다. 교육 수료생들이 직접 강의를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구원은 27일 수료생 26명이 양육태도, 양육신념, 놀이 등 부모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강의시연 평가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평가회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한 수료생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강사은행 강사진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홈페이지에 강사별 기본현황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교육을 원하는 지역별 수요처에 전문 강사를 연계해 줄 계획이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번 전문 강사 교육은 31개 시·군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들을 모아 자녀양육 교육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이를 다시 지역으로 환원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1기 강사들의 활동이 지역맞춤형 양육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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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물김 2만9천t 생산’… 김 양식 생산기록 경신 ‘대풍’경기도의 올해 김 양식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풍을 맞았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4월말 김 생산 종료에 따라 도가 올해 생산량을 자체 집계한 결과 2020년산 김 생산량이 2만9,121톤으로 지난해 2만1,648톤보다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금액 역시 지난해 157억 원보다 34%증가한 2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어가 당 수입도 약 1억3,700만 원에서 1억9,000만 원으로 38%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1만6,700톤(35.4% 증가), 안산시 1만2,400톤(33.9% 증가)을 기록했다. 경기도 김 생산량은 2005년 5천t에서 2013년 1만t을 넘어섰으며 갯병 발생으로 생산이 감소한 2016년 8,900t을 제외하고는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생산금액도 전체적인 생산 감소로 물김 산지가격이 작년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생산량 증가와 더불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겨울철 수온이 안정돼 김이 잘 자랄 수 있었고 병해 피해도 적었기 때문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김 생산지역인 전남 등 남부지방은 높은 수온과 강풍으로 김 생산이 전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생산량 증가를 바탕으로 경기도 김의 고품질화,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해조류 연구동이 준공되면 경기해역에 적합한 김 인공종자 양식기술개발과 갯병 피해 예방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2018년부터 경기해역 10개 지점의 수온·영양염류 등 12개 조사항목에 대해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해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상우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김이 풍년을 맞았지만 앞으로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로 안정적인 김 생산과 소득보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김 종자개발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김) 조성 등 경기도 김 브랜드화를 지원해 양식어업인 소득증대와 김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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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발 경기침체 뚫고 세계시장 비상할 ‘글로벌 강소기업’ 52개사 선정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 52개사를 ‘2020년도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전국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민간 금융기관이 협력해 중견·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모한 결과, 52개사 모집에 무려 126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신청기업 407개사의 약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면 및 비대면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 52개사는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업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중기부로부터 2억 원 상당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받고, 국가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역자율프로그램’을 기업 1곳 당 1,50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처리 장치,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 등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업체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경기도 스타기업’ 출신 업체는 11개사(21.5%),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기업은 17개사(33.3%)로 확인되는 등 경기도의 ‘중소기업 지원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작동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3, 649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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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 위한 첫걸음…기초조사연구 착수보고회경기도가 오산시청,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오산 독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연구’ 착수보고회를 28일 오산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초조사연구는 작년 9월 5일 ‘오산 독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경기도-오산시청-경기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것이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8개월간 ▲오산 독산성의 보존관리 현황파악 ▲국내외 유사 유산의 비교연구 ▲세계유산등재 신청 시 구성 유산의 범위 및 경계 제시 ▲유산의 핵심가치 발굴을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제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조사연구 수행은 한양대학교 에리카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여기에 독산성의 지속적인 보수ㆍ정비와 발굴조사를 추진해 온 오산시의 노력과 문화재 조사·연구, 보존 사업을 오랫동안 수행해온 경기문화재단의 노하우가 더해져 세계유산 등재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식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기초조사연구를 통해 독산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등재 전략을 도출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사적 140호로 지정된 오산 독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됐던 옛 산성을 조선시대에 보수해 이용한 1,500년의 역사를 가진 성곽이다. 임진왜란 당시 대부분 훼손돼 흔적만 남았지만 지난해 삼국시대 성곽이 발견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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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공시지가 5.48% 상승…하남시 9.53%로 가장 많이 올라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5.95%, 수도권 6.7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390만4,860필지(85.1%)로 나타났으며 하락한 토지는 30만7528필지(6.7%), 변동이 없는 토지는 30만158필지(6.6%), 신규 조사 토지는 7만4661필지(1.6%)로 조사됐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9.53% 상승했으며, 가학동 첨단산업단지조성을 추진하는 광명시 8.33%, 지식정보타운․과천주암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을 받은 과천시 7.54% 순이었다. 반면 파주시(1.24%), 포천시(3.10%), 동두천시(3.28%)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같이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370만 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25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29일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6월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김준택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한 공정한 지가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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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영세 사업자 보호 위한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추진경기도가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관련 법률 부재로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네이버, 쿠팡, 위메프,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입점 사업자간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전한 전자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온라인 거래 실태조사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안으로 ‘유통플랫폼 거래공정화에 관한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6월 초 실태조사 수행 업체를 공모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 불공정 행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최종 보고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실태 조사에서는 ▲사례 분석(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접수신고 및 공정위 심리 결정 사례) ▲현황 파악(판매자 모임 커뮤니티 제보 사례) ▲자문 회의(교수, 변호사) ▲설문 조사(도내 입점업체 대상으로 수수료 구조, 불공정 거래 행태, 요구 사항, 희망 지원 정책) ▲불공정 거래행위 피해자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개 온라인 플랫폼은 온라인 가상 마켓을 개설해 다수의 판매자가 해당 플랫폼에 상품을 등록하면 소비자가 해당 사이버몰에서 입점 판매자의 상품을 구매하도록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 때 입점 판매업체로부터 수수료와 광고료 수익을 얻는다. 영세 입점 판매자 입장에서는 시스템 구축 및 광고비 절감이 가능하고,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극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면 대형 유통 플랫폼의 높은 인지도 등 우월적 지위에 따라 영세 입점 판매업자들은 대형 플랫폼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신고와 대응이 어렵다.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판매업자 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규제 법률이 없어 판매업자가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대규모 유통업 분야 불공정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판매업자 중 온라인 쇼핑에서 계약 체결 시 14.8%, 상품 대금 결제와 관련해서는 10.2%가 불공정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우월적 지위를 가진 유통 플랫폼의 지위 남용에 의한 불공정 거래행위로부터 도내 영세 판매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 유통플랫폼 거래 공정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현재 입법 예고 중에 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조사로 오픈 마켓을 포함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문제를 자세히 파악하고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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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북 농업 교류협력 세미나 개최경기도는 농업분야에서 남북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제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각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하는 ‘남북농업 교류협력 세미나’를 5월부터 매월 정례화하여 개최하기로 하였다. 첫 번째 세미나는 축산정책과 주관으로 ‘접경지역 가축 전염병 예방 및 차단 방안’ 이라는 주제로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 평화협력과,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동물방역위생과 등 관련 부서와 접경지역 시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 수의과대 최농훈 교수의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내 축산현장 방역관련 문제점, 접경지역 축산현장 방역 현황, ASF 발생현황, 축산분야 남북 방역협력 방안 등으로, 축산방역 분야에서 남북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에 대해 남북이 방역에 협력하고 공조하는 것이 국민의 보건안전과 축산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적극적으로 협력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농축산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교류협력의 경험을 바탕으로 남북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사업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월 농축산분야 교류협력 주제를 선정, 남북 농업 교류 현장 경험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