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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집중취재"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사퇴 촉구

기사입력 2025.02.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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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9일 오전 10시에 열린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질의를 펼치며, 이용빈 후보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문성 부족, 위장전입 의혹, 당적 변경 문제 등을 중심으로 강력하게 비판하며, 후보자가 경기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 실험으로 삼은 경기도, 전문성 없는 후보 추천”

    고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판하며, 현 정부가 '코드인사'라고 맹비난하던 김동연 지사가 정작 경기도를 정치 실험대로 삼고 전직 국회의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용빈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용빈 후보의 전문성 부족, 도덕성 논란, 당적 변경 문제 등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크기변환]250219 고준호 의원, 전문성부족 위장전입 의혹 인정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사퇴하라.png

    고 의원은 이어 “‘열정’은 있지만 과연 ‘전문성’이 있는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용빈 후보의 경력과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대표와 김동연 지사 중 누구와 더 친분이 있는지”를 묻는 등 후보자의 정치적 배경에 대해서도 질문을 이어갔다. “사퇴할 의사는 없으신지?”라는 강력한 질문으로 청문회장을 압도하며, 후보자의 입장을 더욱 압박했다.

    이용빈 후보, 전문성 부족 인정

    이용빈 후보자는 고 의원의 질문에 대해 “전문성이 부족한 부분은 인정한다”고 답변했다. 이 답변은 후보자가 자격 문제에 대한 의혹을 어느 정도 인정한 셈으로, 청문회에서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고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경기도 복지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후보자가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직무를 수행하기엔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위장전입 의혹 제기, 도덕성 문제 부각

    고준호 의원은 또한 이용빈 후보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를 두고 “실거주지 문제와 법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위장전입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이와 관련된 도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고 의원은 “위장전입은 단순한 실수나 오해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후보자의 도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적 변경 문제도 지적

    고 의원은 이용빈 후보자의 당적 변경 문제도 언급했다. 이용빈 후보자는 과거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하다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변경한 바 있다. 고 의원은 “당적 변경과 관련하여 후보자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으며, 그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김동연 지사가 정치적 배경에 의해 이 후보자를 추천한 것”이라고 암시하며,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후보자의 자격 문제, 계속된 비판 예고

    고준호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용빈 후보의 법적인 문제와 전문성 부족을 근거로 강력한 비판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후보자가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계속해서 제기하며, 경기도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인사가 임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또한 **“이용빈 후보자의 자격 부족으로 인한 경기도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은 이용빈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 부족과 위장전입 의혹, 당적 변경 문제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고 의원의 질문은 이용빈 후보자의 자격에 대한 깊은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경기도민을 위한 보다 적합한 인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향후 경기도의 정책과 복지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며, 후속 논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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