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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수원 지역서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소비쿠폰도 쓰고 책도 사고, 두 배로 기뻐”

기사입력 2025.07.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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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7월 29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지역서점 ‘광화문서림’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실물카드로 책을 구매하며 소비쿠폰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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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서림’은 지역 주민들과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경기도가 주최한 ‘2024 공익활동 페스타 : 웰컴 투 공익랜드’에도 참여한 지역문화 중심지다.

    김 지사는 서점에 도착한 후 정시영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서점 내부를 둘러보며 여름휴가용 독서로 김훈 작가의 소설 『하얼빈』과 셸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두 권을 직접 골라 구매했다. 책값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충전된 지역화폐 수원페이로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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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가 너무 어렵고 민생이 힘든 시기인데, 정부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며 “소비 진작도 할 겸 현장에서 직접 써보러 왔다. 책을 사니까 더 좋다. 소비쿠폰도 쓰고, 좋아하는 책도 사고 두 배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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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소비지원 정책으로, 지급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 계층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지급받으며,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과 연천군 거주자는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급은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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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신청 첫날 김 지사는 수원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보다 집중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가급적 지역화폐로 사용해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리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요청하면 직접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7월 2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 1,658명 중 약 84.6%에 해당하는 1,148만 102명이 소비쿠폰을 신청한 상태다. 신청된 금액은 총 1조 8,414억 원에 달하며, 총 지급 예정액은 2조 1,826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생활 안정과 함께 골목상권, 지역서점 등 지역 소상공인들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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