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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결과 도민 74.2% “설치 필요”·85.4% “반드시 투표”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도민 숙의공론조사 결과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과 주민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이하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10월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제를 위한 숙의공론조사 도민참여단 모집조사를 진행하고, 선정된 도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종합 숙의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 도민참여단 모집조사: ′23.4.29.~′23.5.21.(1만여명 대상) / 권역별 숙의토론회: ′23.6.17.~′23~7.22.(1,225명 대상) /종합 숙의토론회: ′23.8.26.~′23.8.27.(316명 대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조사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도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서는 48.8% ▲도민참여단 1,225명의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69.5% ▲316명이 참여한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74.2%로 나타났다. 1차 조사에서 3차 조사까지 동의 비율이 25.4%p 상승하면서 큰 의견 변화를 보였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주민투표가 실시된다면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는 적극 투표 응답은 ▲도민참여단 모집조사에서는 34.3% ▲권역별 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63.7% ▲종합토론회 이후 조사에서는 85.4%로 숙의를 거듭할수록 주민투표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아졌다(51.5%p 상승). 종합 숙의토론회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 이유로는 ‘경기 남부와 북부의 지역적 특성이 달라 북부 지역의 특성화를 통한 자립전 발전을 위하여’와 ‘경기 북부를 평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여 국가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기 위해’가 각각 46.1%, 32.2%를 기록했다. 설치 불필요 이유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되어도 북부지역 규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가 32.3%, ‘특별자치도 설치 없이도 충분히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가 32.0%를 차지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 중점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 개선’이 49.0%, ‘신산업 기업투자의 유치와 기존산업 고도화’가 48.2%로 각각 1순위, 2순위를 차지했다.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장은 경기도에 정책권고안을 전달하며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조사 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 기대와 우려, 찬성과 반대 의견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수립해 실천에 옮길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비수도권 지역 등 대한민국 전체의 상생과 균형발전의 관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며 “공론조사에서 도민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찬성 의사는 물론 적극적 참여 의사도 같이 높아졌음을 확인한 만큼 도민 중심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정책권고안을 전달받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번 숙의공론조사를 통해 경기도 전체 권역의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적인 숙의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며 “정책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제안을 수용하여 앞으로의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숙의공론조사에 참여한 도민참여단과 전문가, 그리고 공론화위원회 위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대담에서는 ▲허훈 교수(대진대 행정정보학과/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총평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의 공론조사 주요 쟁점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에 대한 고려사항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한편, 도는 숙의공론조사 백서를 11월 중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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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11일 하남~이천 ‘봉화길’ 개통. 경기옛길 확대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가 11일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하남부터 이천을 잇는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을 연다. 앞서 도는 2013년부터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역사문화 탐방로 ‘경기옛길’을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모두 복원한 바 있다. 도는 경기옛길이 도민의 여가 활동처로 관심을 받음에 따라 경기옛길 육대로와 별도로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보 길을 추가하기로 했다. 올해 2월부터 추진돼 이번에 개통하는 봉화길은 조선시대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 구획하고 있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한 10대로 중 봉화로(奉化路)를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조성했다. 당시 봉화로(奉化路)는 조선시대에 수도인 한양에서 광주, 이천, 충주를 지나 태백산 사고(太白山史庫)가 있던 경상도 봉화 지방을 연결하며, 역대 조선왕조의 실록(實錄)과 왕실족보인 ‘선원보’(璿源譜)가 옮겨지던 길이다. 노선이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고 장애물이 없어 ‘소의 이동’이 보장되는 우로(牛路)로 활용되기도 했다. 도가 복원한 봉화길은 하남~광주~여주~이천을 지나며, 길이는 138km에 달한다. 광주향교, 남한산성, 이천 의병전적비, 설봉공원, 영릉, 설성산성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봉화길 개통식 및 걷기 축제’의 참가 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경기옛길 누리집(ggc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옛길 육대로는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 의주길(고양~파주·60.9㎞),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강화길(김포·52㎞) 등의 순으로 복원됐다. 이번 봉화길까지 합하면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687.4㎞의 대형 탐방로가 조성되는 셈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옛길 원형 노선 고증과 함께 도보 쾌적성, 안정성을 고려해 조성했다. 봉화길에 산재된 문화유산 이야기와 민담·설화 등 조사, 태백산 사고 기반의 스탬프함 제작을 통해 탐방객 중심의 재미 요소를 구현하려 했다”며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한 이 길을 많은 도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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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미군 반환구역 개발 등 의정부시 발전 전략 제시경기도가 의정부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캠프스탠리 산업단지조성 및 정보기술(IT)기업 유치, 캠프잭슨 방위산업 연구개발(R&D)센터 설립 및 공공기관 유치 사업, 캠프카일 바이오-첨단의료단지 조성 등과 같은 특화산업을 추진해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의정부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도는 31일 의정부시 정보도서관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현주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10.12.), 동두천(10.20.), 구리(10.25.)에 이은 네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의정부시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시 전체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교육(대학 신설 금지), 산업(산단 지정 금지)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의정부시의 여건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는 미군반환구역(캠프레드클라우드(CRC), 캠프카일, 캠프잭슨, 캠프스탠리)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정보기술(IT)·첨단전략산업벨트 및 메디컬·헬스케어벨트와 연계해 해당 구역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캠프스탠리에 정보기술(IT)부문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추진하는 한편 청량리, 홍릉 등 서울 강북과 산학연 연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벨트를 구축한다. 캠프카일에는 을지병원, 성모병원과 연계한 바이오-첨단 의료단지 조성 사업을, 캠프잭슨에서는 방위산업 연구개발(R&D)센터 설립과 공공연구기관 유치사업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경기북부 K-콘텐츠 창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캠프레드클라우드(CRC) 문화디자인 콘텐츠 플랫폼을 함께 조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정부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GTX C노선 조기 준공 ▲의정부역 복합 환승 비즈니스 거점 조성 ▲경기북부 평화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개선을 위해서는 미군 공여지 활용 활성화 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학(의대) 유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반환 공여지 기업 유치 등의 활용 촉진을 위해 국가지원을 받아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정부시의 미래, 더 넓게 경기북부의 미래, 그리고 대한민국에 있어서 지방자치제를 어떻게 끌어가는 것이 옳은가 하는 것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민철 국회의원은 “의정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만들어서 지역의 특성에 맞게 규제 완화를 시키는 게 최고의 방법이다. 공청회를 통한 의정부시의 발전 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의 설명과 토론을 듣고 시민 여러분들도 기탄없이 의견을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의정부시민은 “오늘 이야기된 많은 사업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빨리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그에 따라 의정부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경기도는 양주(11.1.), 고양(11.2.), 남양주(11.3. 10시), 포천(11.3. 14시), 파주(11.6.), 가평(11.15.)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경기도청 유튜브(www.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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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 개최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 축하 인사를 통해 맞춤형 경사 설치 등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는 올해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경사로 사업을 진행하고 이동권 개선과 평생교육을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미르스타디움 옆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족한 예산에 시비를 보태서라도 반드시 내년에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열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애인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강석원)가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김기호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장이 올해 용인특례시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생활밀착 시설 맞춤형 경사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애인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원업체가 후원금을 지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석원 (사)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시와 지회가 협업해 경사로 설치 사업을 7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시장님과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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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와 랴오닝성, 지천명(50년) 바라보며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돼야”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ㆍ관광ㆍ문화ㆍ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1일 저녁 랴오닝성인민정부 영빈관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지로 랴오닝성을 선택한 것은 저와 경기도가 랴오닝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도와 랴오닝성이 공자가 말한 이립(30년)을 넘어 불혹(40년)으로 가고 지천명(50년)을 바라보며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기도와 랴오닝성 같은 광역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중국 속담이 있는데 랴오닝성과 경기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도 연결돼 있다”면서 “앞으로 경제와 과학기술,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해 양국에 큰 이익을 가져다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하오펑 당서기의 내년 경기도 방문을 공식 요청했고, 하오펑 서기는 이에 대해 흔쾌하게 동의해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영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선언은 경제와 관광, 문화, 미래세대 등 4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담았다. ▲경제 분야로는 교역ㆍ투자ㆍ기업인 교류 등을 확대하기로 하고 11월 랴오닝성 기업인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 경제기관ㆍ기업과 교류회를 열기로 했다. ▲관광 분야로는 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관광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2023-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랴오닝성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 분야로는 경기도-랴오닝성 대표박물관 교류 추진 등 양 지역의 우수 문화유산을 서로 알리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세대 분야로는 청년ㆍ청소년 간 교육ㆍ스포츠ㆍ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동선언 체결행사에 이어 경기도박물관과 랴오닝성박물관 간의 문화교류 협약이 이어졌다.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과 왕샤오원(王筱雯) 랴오닝성박물관장은 양 박물관 간 전시 교류, 국제 학술회의‧세미나‧심포지움 공동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우호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랴오닝성은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龍江省)과 더불어 동북 3성으로 불리는 곳으로 3성 가운데 경제가 가장 발달했다. 경기도는 1993년 10월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맺은 첫 번째 자매결연으로 한국-중국 수교 정상화가 이뤄진 1992년 다음 해 체결됐다. 그동안 도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 설치, 고위급 대표단 경기도 방문,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 최근까지 랴오닝성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로 중국에는 상하이, 광저우, 충칭과 선양 등 4곳에 있다. 특히 경기도와 랴오닝성은 1996년부터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과 3지역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하는 등 한·중·일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년마다 각 지역 순회 개최 형식으로 회의를 열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8월 경기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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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 막오른 ‘경기 스타트업 위크’…11월 2일까지 스타트업 천국 위한 대축제‘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가 30일 오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를 주제로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유관기관·협회장, 벤처·스타트업, 투자자(AC/VC), 스타트업 분야 전문가, 학생,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개회 인사와 이병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및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지난 12일 김동연 지사가 선포한 경기도 벤처스타트업 비전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해 판교와 8개 권역에 20만 평의 국내 최대 벤처스타트업 창업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스타트업 3천 개를 육성하겠다”면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이 ‘기회의 경기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개회식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1층 로비에 마련된 경기도 스타트업 보육 기업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참여기업의 첨단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제품을 체험했다. 전시 부스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뷰티·바이오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꾸려졌다. 컨퍼런스홀에서 동시에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미래기술과 산업의 변화’ 강연을 필두로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서울대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유망 새싹기업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의 강연과 토론이 장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기술 그리고 인간의 삶’을 주제로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의 미니 강연을 듣고 스타트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는 오는 11월 2일까지 ▲가이아데이(GAIA-day) 및 기술세미나 ▲창업 공모전 ▲투자 컨퍼런스 ▲글로벌 데이 ▲크라우드펀딩 투자설명회(IR) ▲재도전 투자설명회(IR) 등 스타트업은 물론 글로벌 대·중견기업과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자금상담회,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정부 지원사업 특강, 창업 서포터즈 교육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2023 경기 스타트업 위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gstartupweek.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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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에 7천여 명 운집…평화·안보의식 높이고 즐거움은 덤으로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펼쳐진 ‘23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 행사에 관람객 7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가장 넓은 접경지역을 가진 경기도만의 특색을 살려 ‘평화와 안보’라는 특별한 주제로 다양한 군 장비 전시와 태권도, 의장대 등 패기있는 공연이 더해지며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안보가 멀리 있지 않고 우리 곁에 든든히 함께하고 있음을 도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비만 총 127점이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내용과 규모 면에서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는 해난구조대(ssu) 수중 무인 잠수 장비 등 각종 해군 장비와 함께 해군 군복 체험 부스, 포토존을 운영해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또 국군 화생방사령부에서는 최신 로봇장비를 비롯해 화생방정찰차, 방폭텐트 등을 전시했다.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화생방 정찰로봇 시연은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국방부 유해발군단에서는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진 54장과 유품 200점을 공개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AIM-9X, GBU-12 등 실제 크기의 모형 항공탄약 6점을 전시하고 실제 공군 조종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해병대 2사단의 해상장비와 각종 위장 장비 및 저격 장비는 게임에 익숙한 초등학생과 성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의정부소방서 체험부스에서는 소방대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습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실제상황과 같은 안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피난·대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북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자치경찰위원회 홍보와 함께 행사 기간 관람객 안전 확보, 질서유지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육군 제8사단에서 폴란드 수출로 k-무기의 위용을 자랑한 k-9 자주포와 k-2 전차, k-21 장갑차를 선보여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육군 제1군단 태권도 시범과 육군 제8사단 군악대 공연, 지상작전사령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은 일찌감치 자리 쟁탈전을 불렀다. 절도 있는 동작과 우렁찬 구호, 화려한 동작 하나하나에 관람객들은 환호했고 다양한 공중회전 발차기와 통쾌하게 부서지는 격파 시범, 화려한 총검술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박수갈채가 이어지게 했다.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모두에게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준비와 장비 지원에 협조해 주신 군부대와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며 행사 기간 내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도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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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 11.1.부터 11.30.까지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대상자(1998년 10월 2일~1999년 10월 1일생)에 대한 신청접수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급조건은 현재 이천시에 거주하며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또는 계속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경우이며, 소득 상관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 한하여 예외적으로 일시금(최대 100만원)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며, 제출서류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신청일 현재 발급본, 주소이력 전체포함), 수급자증명서(기초생활수급자만 해당)이다. 단,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주소·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4분기 신청기간 내에 소급신청하면 된다. 연령 및 거주기간 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청년에게는 오는 12월 20일부터 분기별 25만 원이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이천시 청년아동과 청년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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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공수의사 동원해 럼피스킨병 백신 전 농가에 긴급 접종 추진경기도가 소 럼피스킨병(LSD) 차단을 위해 11월 5일까지 도내 전 지역 소 농가 7,835호에서 사육하는 46만 5,599두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젖소 농장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김포, 화성 등 9개 시군에서 24건이 발생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9일 새벽 1시 인천공항에서 특별화물로 백신을 공급받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오전 10시까지 20개 시군에 배부를 완료했으며 공수의와 민간 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백신접종 반(121개 반 284명)을 편성해 긴급 접종 중이다. 긴급백신 접종은 당초 11월 12일까지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면역 형성을 위해 11월 5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10월 29일 기준 백신 접종은 3,282호 19만 5,930두에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 대상 7,835호 46만 5,599두의 42.1%에 해당한다. 도는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한 매개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가와 함께 매일 축사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하는 백신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쳐 이미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또한 발생 농장의 모든 소는 처분하고 있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아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 우유 등은 먹어도 안전하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소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서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시군에서는 이번 주까지 접종을 마무리 해달라”면서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이 3주 이상임을 감안해 소 농장에서는 해충 구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주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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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2023 경기도 평생학습 대축제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페스티벌(Korea Creative Campus Festival)’ 성황리 개최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도민 약 1만 여명이 참여한 평생학습 대축제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캠퍼스 페스티벌(Korea Creative Campus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어르신·가족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서로 배우고 함께 체험하는 날’을 주제로 파주시와 공동 개최했다. 오전에는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와 문해교육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파주시립예술단, 경기아트센터의 축하공연 및 15개 동아리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도 경기도 주요 평생학습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방문객들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격려했다. 파주시를 비롯한 도내 시·군, 공공기관이 운영한 98개의 체험부스는 창의존, 기회존, 변화존, 도전존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르신 학습자 대상으로 이뤄진 ‘장수사진’ 촬영, 3대가 방문한 가족에게 제공한 ‘3대 왔어요!’ 이벤트 등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배우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사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의 우수한 창의·미래교육 시설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평생교육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서로 배우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평생교육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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