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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사장 “ESG는 선택 아닌 필…

GH,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 외부 ESG 평가 도입… 첫 진단서 ‘A등급’ 획득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사장 “ESG는 선택 아닌 필수… A등급으로 지속가능경영 역량 입증”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의 정식 진단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며 공공부문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GH는 22일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의 ESG 경영 진단 결과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GH가 ESG 경영의 객관성과 대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에 정식 평가를 의뢰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스틴베스트는 상장기업을 포함해 약 1,200여 개 기업과 시장형·준시장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ESG 평가기관이다. GH가 획득한 A등급은 ESG 전 분야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높은 투명성, 강한 실행력을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우수 등급이다. 사회(S) 부문 두각… “근로자·정보보호 최고 수준” GH는 이번 진단에서 특히 사회(S)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선정,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근로자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노력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수준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정보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임직원과 도민, 입주민 등 이해관계자 전반에 대한 신뢰 기반을 강화한 성과로 평가된다. 환경(E) 부문에서도 실질적 성과 환경(E) 부문에서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Net-Zero(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수립하고,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등 실질적인 기후 대응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녹색제품 구매 실적이 계획 대비 120%를 초과 달성하는 등 ESG 실천을 사업 전반으로 확대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 “투명·책임경영 강화”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회계 투명성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주목됐다. GH는 최근 3년간 회계기준 위반 사례가 전무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해 14개 회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부정 방지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ESG 성과 ‘1조7천억 원’ 가치로 입증 이 같은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GH는 ‘2025 국가공헌대상’ ESG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2024년도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돼 지속가능경영의 실질적 효과를 수치로도 입증했다. 김용진 사장 “도민 삶의 질 높이는 지속가능 공공기관 될 것” 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ESG 경영 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생활폐기물 직매립금…

2026년 수도권 직매립 전면 금지 앞두고 공공소각시설 확충·민관 협력 총력 대응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도민 불편 없이 반드시 안착”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공공 처리기반 확충과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한 종합 대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2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는 도민의 일상과 직결된 중대한 변화”라며 “제도 시행 과정에서 어떠한 혼란이나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지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차 국장은 “직매립금지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경기도는 이미 현장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대로 묻는 방식은 끝… 재활용·소각 중심 전환”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는 쓰레기를 발생한 상태 그대로 매립하는 방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재활용과 소각을 통해 부피를 최소화한 잔재물만 매립하도록 하는 제도다. 차 국장은 “그동안은 타지 않는 폐기물까지 섞여 그대로 매립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발생한 폐기물을 최대한 자원으로 되살리고 남은 최소한의 잔재물만 매립하게 된다”며 “토지 훼손을 줄이고 자원을 순환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하루 평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735톤이며, 이 가운데 약 13%인 641톤이 직매립되고 있다. 2026년부터는 이 물량 전량을 소각과 재활용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공공소각시설 대폭 확충… “2030년 직매립 제로화” 이에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공공소각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성남 공공소각시설은 이미 착공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수원·남양주·광명·안성 등 4개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2030년까지 공공소각시설 21개소를 차질 없이 확충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협의, 입지 검토, 행정절차 간소화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차 국장은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은 줄이고, 시설 구축 속도는 최대한 높이겠다”고 밝혔다. 민간시설 연계 강화… “처리 공백 절대 없어야” 경기도는 시·군 및 민간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각 시·군은 내년도 생활폐기물 민간위탁 예산을 확보하고 발주를 완료했으며, 민간 소각·재활용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차 국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쓰레기 배출과 처리에 불편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환경부, 시·군과 함께 매일 처리 현황을 점검하며 단 한 곳의 사각지대도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다회용컵·다회용기 확대… “쓰레기 발생 자체 줄인다” 처리시설 확충과 함께 폐기물 발생량 자체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경기도는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사용 확대, 재사용 촉진 인프라 구축 등 생활 전반의 순환경제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경기도는 ‘일회용품 없는 지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차 국장은 “현재 4개 지구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반입 금지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시·군 단위로 확대하고 시범지구도 점차 늘려 ‘일회용품 없이도 가능한 생활환경’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의 완성은 도민 참여… 신뢰로 함께 가겠다” 차 국장은 정책 안착을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그는 “배출량 감축, 올바른 분리배출, 재사용 문화 실천이 정책 성공의 핵심”이라며 “경기도의 준비를 믿고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차 국장은 “공공소각시설 확충과 민관 협력, 폐기물 감량 정책을 통해 도민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 나가겠다”며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는 경기도가 책임 있게 성공시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티비종홥뉴스] 화성특례시 신태식 농식품유통과장 , 농식품 바우처 사…

[경기티비종홥뉴스] 화성특례시 신태식 농식품유통과장 ,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 접수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생계급여(기준중위소득32%이하)수급자중임산부,영유아,아동, 청년을포함한가구로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다. 지원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2일부터 주소지 관할 출장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oucher.go.kr), ARS(☎1551-0857)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신청 처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농식품유통과 및 주소지 관할 출장소·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태식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에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재해 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지고 병해충 발생 또한 증가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현행 조례는 지방비 지원 비율을 80%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품목별 특성과 재해 위험도를 반영한 탄력적인 지원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가입률이 저조하거나 재해 위험도가 높은 품목에 대해 보험료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광범 의원은 “농어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필수적인 기반 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 재해에 대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은 재해 위험이 크고 제도적 보호가 시급한 품목을 중심으로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례 개정 이후에도 집행부가 품목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면밀히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번 개정이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고, 기후 위기 속에서도 농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 “책을 넘어 경험으로…

“AI·기후·청년이 만나는 세상에 없던 도서관 개관”

[경기티비종합뉴스] "특집"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 “책을 넘어 경험으로…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새로운 도서관”

경기도서관 윤명희 관장 “도전과 성장,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은 세상에 없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AI 융합 미래형 플랫폼 선보여- ‘세상에 없던 도서관’, ‘도서관들의 도서관’, ‘국내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기후 도서관’ 등 다양한 이름으로 기대를 모아온 경기도서관이 9년여 간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 10월 25일 공식 개관 하였다.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은 “경기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도민이 배우고 만들고 체험하며 도전과 성장을 경험하는 열린 플랫폼”이라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공도서관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서관 운영 철학이 반영된 공간으로, 김 지사는 지난 2022년 10월 착공식에서 “책을 읽는 것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개인의 미래와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경기도서관이 해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총사업비 1,227억 원이 투입된 경기도서관은 연면적 27,795㎡(지상 5층·지하 4층) 규모로, 전국 공공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2~4층은 주차장으로 방문객에게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열람·체험·전시·창작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 장서는 총 34만 4,216권으로, 도서 14만 8,181권과 전자책 19만 6,035권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는 향후 5년 내 도서 25만 권, 전자책 30만 권 등 최대 55만 권까지 장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제별로 구성된 미래형 공간 경기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창의–연결–포용–지혜–지속가능–성장’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를 층별 주제로 담았다. 지하 1층 ‘창의의 공간’은 AI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창작 중심 공간이다. ‘AI스튜디오’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8종의 유료 생성형 AI와 포토샵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AI독서토론실’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토론하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며, ‘책공방’, 댄스·연주·촬영 공간 등 다양한 창작 시설도 마련됐다. 120석 규모의 ‘플래닛 경기홀’에서는 강연과 공연이 가능하다. 1층 ‘연결의 공간’은 소통과 만남을 주제로 한 공간이다. 기후 도서관 콘셉트에 맞춰 환경 도서와 재활용 조형물을 만날 수 있으며, 문학 도서는 접근성이 높은 ‘북 라운지’에 비치됐다. 지역서점 큐레이션, 보드게임 공간, 청년 카페도 운영된다. 특히 청년 카페는 전국 최초로 공공도서관 내 청년 창업 스타트업 카페로 운영된다. 2층 ‘포용의 공간’은 어린이·청소년·다문화가정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베트남어 등 22개 언어 도서를 갖춘 ‘세계친구책마을’이 운영되며, 가족 목소리를 AI가 학습해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콘솔게임 플레이 존도 예약제로 운영된다. 3층 ‘지혜의 공간’과 4층 ‘지속가능한 공간’은 경기도서관 지식정보의 중심이다. 사회과학·역사·인문학 전 분야 자료와 함께 ‘천권으로(路)’ 선정 도서를 캠핑존 분위기에서 열람할 수 있다. 두 층을 잇는 ‘경기 책길’은 숲속 정원을 걷는 듯한 공간으로, 세대와 문화를 잇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만날 수 있다. 4층에는 국내 유일의 기후환경 분류 체계를 적용한 ‘지구를 지키는 책들’ 코너와 업사이클 체험이 가능한 ‘기후환경공방’이 마련됐다. 5층 ‘성장의 공간’은 청년과 창작자를 위한 공간이다. ‘청년기회스튜디오’에서는 미디어아트, 웹툰, 애니메이션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며, 전문가 1:1 피드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AI 북테라피’ 공간에서는 그림 심리를 분석해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후도서관으로서의 역할 경기도서관은 에너지효율 1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건축물로, 수직루버, 스칸디아모스, 지열·태양광 설비를 통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했다. 윤명희 관장은 “경기도서관은 기후위기를 ‘읽는’ 공간을 넘어, 체험하고 실천하는 기후 행동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범운영 및 개관행사 경기도서관은 개관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다. 회원은 일반회원과 도민회원으로 나뉘며, 도민회원에게는 전자책 대출과 향후 전용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윤명희 관장은 “책과 지식을 넘어 도전과 성장, 그리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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