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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동연 지사에게 강력한 경고

기사입력 2025.01.0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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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의 도정에 대한 무관심과 정치적 행보로 인해 경기도가 표류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도민과 경기도의 미래를 우선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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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에는 김동연 지사가 없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최근 행보를 비판하며, “경기도에는 김동연 지사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들은 중앙정치를 향한 지사의 지나친 의존과 도정에 대한 소홀함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지사가 경기도의 현안을 외면하고 정치적 갈등에만 집중하면서 경기도가 방향성과 원동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경기도의회에서의 무관심

    경기도의회에서도 김동연 지사의 태도는 문제로 지적됐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중요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김동연 지사는 도의회에서의 질문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며, 집행부의 미흡한 자료 제출과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도지사의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경기도의 정책과 예산이 더욱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논란

    특히,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에 지급되는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에 대한 논란도 큰 문제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12월 30일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배분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해 “시기적으로도 문제가 크고, 특히 도정에 비판적인 의원들에게는 최소 금액만 배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정치적 보복의 성격을 띤 치졸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도지사는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지, 정치적 의도를 우선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비판과 김동연의 입장 변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또한 김동연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의 비판과 갈등에도 연루되었음을 언급했다. 민주당 재선인 최민희 의원은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는다.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는 극단적인 발언을 하며 김동연 지사의 정치적 입지를 압박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정체성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는 그의 철학과 소신도 일관성이 없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경제부총리 시절 강조했던 "경제에 지나친 이념논쟁과 정쟁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발언은 이미 잊힌 것처럼 보이며, 현재는 경기도 경제보다는 이념과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도지사로 돌아오라”

    국민의힘은 끝으로 김동연 지사에게 다시 한 번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도지사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들은 “경기도지사 직함을 갖고 있는 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민을 챙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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