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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의회 지미연 의원 “경기도민 눈·귀 막는 ‘의틀막’ 폭거 규탄한다”
기사입력 2025.11.10 20:30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도의원(용인 출신, 보건복지위원회)이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특정 정치 세력의 방해로 증인 채택이 무산됐다며 “경기도민의 눈과 귀를 막는 ‘의틀막(의정 활동을 틀어막는 행위)’ 폭거를 규탄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크기변환]KakaoTalk_20251110_120325504_0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1/20251110203310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0s0z.jpg)
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의 핵심 권한이자 도민이 부여한 신성한 책무임에도, 특정 정치 세력의 압력으로 그 기능이 무참히 짓밟혔다”며 “이는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도민 주권에 대한 모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 의원은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를 행정사무감사 증인으로 수차례 신청했으나, ‘이재명 전 지사 측근’이라는 이유로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의회가 도민을 위한 기관인지, 특정인을 감싸는 비호 기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실을 밝히려는 의정 활동을 정치적 이해로 막는 것은 명백한 ‘의틀막’이자 도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또한 진 전 대표가 설계한 ‘경기도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부실 운영 실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회수 장치조차 없이 1,374억 원의 혈세가 투입된 극저신용대출 사업은 도민 신용을 파탄으로 몰아넣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올해 8월 말 기준 상환율이 24.5%, 연체율이 37.2%에 달하는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업은 ‘신용 회복의 단비’라 포장됐지만, 결국 개인의 치적 쌓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도민의 세금을 저당 잡히고도 권력의 울타리 속에 숨어버린 자들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진 전 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의 복지정책을 함께 설계한 핵심 실무라인이라 자처했지만, 책임을 져야 할 순간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기도 복지행정을 사유화하고 농단한 자들에게 도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 의원은 “도민 주권을 훼손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싸우겠다”며 “진석범 전 대표는 지금이라도 도민 앞에 자진 출석해 석고대죄해야 한다. 저 지미연은 도민의 이름으로 이 사태의 배후와 모든 책임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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