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외곽을 연결하는 총 860km, 60개 코스의 경기 둘레길 BI(Brand Identity)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둘레길 조성에 들어간다. 경기 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걷기 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각 시·군별로 조성돼 서로 단절돼 있던 걷기 길을 인접 지역 간 생태·문화·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도민이 함께 걸을 수 있는 길로 조성하는 것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전체 노선을 선정...
경기도는 오는 10월 5일부터 법정민원의 정보안내 및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신이 신청한 법정민원이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지에 대한 민원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것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한 서비스다. 법정민원은 법령에 규정된 바에 따라 처리하는 인허가, 등록, 신고, 신청, 확인증명 민원 등을 말한다.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별도로 친구 추가를 할 필요 없으며, 민원을 신청하면 접수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알림 메시지로 안내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카카오...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폐석면을 무단으로 매립하거나, 포장도 하지 않고 운반하는 등 불법으로 폐석면을 처리한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석면 철거·해체 사업장 359곳을 대상으로 폐석면 불법처리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불법 처리 행위 27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도내 석면건축물 해체신고 건수가 2019년 기준 3,061건에 달하고 있어 폐석면 관리와 처리과정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위반내용은 ▶폐석면 불법 매립...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디지털경제 시대를 맞아 기반시설인 플랫폼에 적정한 규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시장독점 방지 대책 토론회’ 환영사를 통해 “세계경제 질서가 소위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로 기술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금의 상황은 쉽게 예를 든다면 경부고속도로나 영동고속도로 같은 중요한 기반시설을 특정 개인, 업체가 독점해 통행료를 마음대로 받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
경기도가 골프장 여성 캐디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인 경기도 소속 5급 A팀장을 24일자로 직위해제 조치했다. A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었던 지난 9월 13일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사적 모임을 가진데 이어 라운딩 도중 여성 캐디의 신체를 접촉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해당 팀장이 방역지침을 어긴 것은 물론 공직기강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판단해 직위해제 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역을 위해 국민 모두...
경기도가 도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도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3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 추세가 안정세에 접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방심해선 안된다. 언제든 다시 폭발적인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과 감소에 갈림길이 될 것”이라며 “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이번 추석은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
경기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사랑제일교회 신도와 광화문집회 참석자 14명에 대해 2차 고발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22일 오후 2시 진단검사 거부자 7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같은 혐의로 7명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8월 7일 이후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 소모임, 기타 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에 참석한 경기도민 중 진단검사를 거부한 12명, 8월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경기도가 추석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를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소비지원금 지급 발표 이후 경기지역화폐 신규 등록과 소비지원금 지급 기준일 이후 사용 금액이 각각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운 골목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기준일이 시작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지역화폐 사용금액은 하루 평균 143억원으로 나타났다. ...
지난 한 달간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60대 이상 고령 비율이 높고 상태도 상대적으로 위중해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를 줄이는 일이 시급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1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의 경기도 유행 역학 특성을 설명했다. 도에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명을 넘겼던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30일간, 총 2,174명이 확진됐다.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36.4% ...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도립공원 내 제1탐방로(남문~서문~북문)의 재포장 공사로 10월 6일부터 제1탐방로를 전면 폐쇄한다고 20일 밝혔다. 제1탐방로는 남문~수어장대~서문~북문을 연결하는 코스로 도립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이다. 하지만 30여 년 전 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한 이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탐방로 곳곳이 깨지거나 부서져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탐방로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남한산성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자 기존 포장을 전면 철거하고 황토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