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제4회 하늘 정원상’ 대상 수상 작품으로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센터엠 지식산업센터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하늘 정원상은 옥상 녹화가 잘 된 건축물에 주는 상이다.
15층 규모인 센터엠 지식산업센터는 옥상(285㎡) 이외에 건물 주변 공개공지(2519㎡)에 녹화 공간을 조성해 입주 기업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녹지 공간이자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건축물은 총점 86.2점의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4곳 건축물을 하늘 정원상 수상 작품으로 뽑았다.
금상은 수정구 태평동 성남 아트리움, 은상은 분당구 정자동 더 샵 분당 파크리버, 동상은 수정구 금토동 만도 넥스트엠(next.m) 건축물이 수상한다.
시는 하늘 정원상 공모(9.6~10.14)에 참여한 14곳 건축물의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이같이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6일 시청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열려 각 건축물 관계자에게 제4회 성남시 하늘정원 상장 또는 동판을 준다.
성남시는 옥상 녹화가 도시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하늘 정원상 수상 작품과 응모작 사진을 전시한다.
기타자세한사항은 건축과 건축허가1팀 임채림 주무관 031-729-4952 문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