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6·25 참전유공자 고(故) 이사호 이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 참여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으로, 당시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상을 받지 못한 유공자를 찾아 국방부가 수여하고 있다.
![[크기변환]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시장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고(故) 이사호 이병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209/20220925160634_9367795f0956c88cf1d78e0ef781c48a_9srh.jpg)
고(故) 이사호 이병은 1950년 입대해 경남 창녕-영산 방면 전투에 참여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고(故) 이사호 이병의 여동생과 매부에게 훈장을 대신 전했다.
이 시장은 “늦었지만 72년만에 훈장이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들의 예우를 강화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