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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동읍, 이장협의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든든한 지원군 -경기티비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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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용인특례시] 이동읍, 이장협의회 복지사각지대 해소 든든한 지원군 -경기티비종합뉴스-

화재로 집 잃은 이재민 위해 두 팔 걷고·위기에 처한 이웃 생명 구해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이동읍 이장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동읍은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 이장과 주민 등 10명이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화재 현장 수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크기변환]사본 -5-1. 화재로 전소된 이동읍 시미리의 주택.jpg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동읍 시미1리 주택 화재 현장에서 남은 잔해를 수습하고 1톤이 넘는 폐기물을 정리했다.

이 주택은 80대 어르신과 50대 아들이 함께 살던 곳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 화재로 전소됐다.

 

집을 잃은 두 모자는 현재 마을 회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읍에서 이재민을 위한 의류, 쌀 등 긴급 구호 물품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이장협의회는 형편이 녹록지 않은 이들 모자를 위해 종교단체 등을 통해 주택 재건 방안 등을 백방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한영현 천7리 이장의 도움으로 위기에 처한 60대 남성이 생명을 구한 일도 있었다.

이 남성은 허리를 다쳐 일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읍으로부터 한차례 긴급 지원을 받은 후 아무런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홀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다 한 이장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이 남성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제보를 받았고 한 이장도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결국 이 남성의 집을 찾아갔다.

한 이장이 집을 방문했을 때 이 남성은 알콜 중독과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거동조차 불가능했다. 한 이장은 이 남성의 가족들을 급히 수소문해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했다.

 

읍은 이 남성이 지속적인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 신청을 했으며,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필녀 이동읍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공공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한 데 이장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너무 힘이 되고 고맙다”고 말했다.

 

조동식 이장협의회장은 “저희도 결국 주민의 한 사람이고 그들의 이웃이다 보니 그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만큼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위기에 처한 이웃이 쉽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주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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