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며, 새해에도 이천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다짐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이천은 변화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뜻을 모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크기변환]시장님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412/20241230223359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gap.jpg)
김 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과학과 혁신의 해"로 정의하며, "한국 역사에서 을사년은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상징하는 해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이천시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대상에 선정된 성과를 언급하며, 과학고 유치가 이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과학고 유치는 이천시가 과학 인재 양성과 첨단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한 해의 성과와 도전
김 시장은 2024년에 이천시가 거둔 성과들을 돌아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해 '더 새롭고, 희망이 넘치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위기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 되어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음을 강조했다.
반도체 기업 경쟁력 강화와 도로망 확충 등 경제적 성과가 두드러졌으며, 대월2 산업단지와 부발하이패스IC 착공 등 대규모 투자유치 프로젝트가 이루어졌다. 또한, 설봉공원 리노베이션, 증포 도시숲 등 다양한 공공 인프라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적으로도 이천거북놀이와 해월애니메이션 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이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린 점을 자랑했다. 김 시장은 "이천은 이제 문화와 첨단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민생과 경제 회복에 집중
2025년을 맞아 김경희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해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민생 경제의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지원,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매칭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꾀할 것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군부대 관사 다함께 돌봄센터를 구축하며, 건강 돌봄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준 향상과 어르신 및 장애인 자립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형 산업과 철도 교통 중심지로 도약
김 시장은 이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드론, 모빌리티 산업 등을 제시하며, 대월2 산업단지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은 향후 철도 교통의 거점 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미 부발-충주 간 중부내륙선이 개통된 데 이어, GTX-D 노선과 용인-부발 반도체선 등 철도망이 확충되며 교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김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행복을 위해 근린공원, 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더 새롭고 행복한 이천, 함께 만들어가요"
김경희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천은 변화를 거듭하며, 더 새롭고, 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25년은 도전과 변화의 해로,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용기를 모아 이천의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