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화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화성시의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화성, 100만특례시에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경제의 도약을 위한 결의가 모아졌다.
![[크기변환]10.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32346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ukdt.jpg)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화성시의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화성특례시를 대표할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정했다”며, “화성시의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는 우리 도시의 가장 튼튼한 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화성특례시는 관내 기업의 든든한 토양으로서 기업들이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명근 시장은 또한 화성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하며,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추진 계획에는 ▲중소기업 제조 혁신 ▲소상공인 지원 확대 ▲희망 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원 투자 유치 조기 달성 등 총 738억 원 규모의 사업 예산을 활용한 소득 양극화 극복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의 90%는 상반기 중 신속하게 집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을 촉진하고 소비 심리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의 경제 발전은 기업인들의 협력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기업 환경 개선과 민생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화성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화성시와 지역 기업들이 힘을 합쳐 경제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립한 자리였으며, 화성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