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3일, 효원초등학교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 8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 개관은 세대 간 소통과 교육 나눔을 위한 거점형 문화·복합 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크기변환]3-1. 수원시, 8번째 청소년자유공간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 개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01050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2zle.jpg)
청개구리 연못 사업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문화·소통의 복합 공간을 형성한다. 수원시는 이러한 공간을 통해 세대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학습 환경과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크기변환]3-2. 수원시, 8번째 청소년자유공간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 개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010517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pgtx.jpg)
시설 규모 및 특징
효원초등학교에 마련된 청개구리 연못 8호점은 연면적 334.99㎡ 규모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 보드게임존, 노래연습실, 영화 관람·댄스실, PC존, 소모임실 등이 있으며, 사업비 2억 9500만 원이 투입되었다. 이 공간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학교 교육 시간에는 교육과정 연계 활동실과 학부모 소통·학습 공간으로 활용되며, 방과 후에는 청소년 자유공간과 학부모지원단 활동공간으로 전환된다. 또한, 수원형 늘봄학교 운영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크기변환]3-3. 수원시, 8번째 청소년자유공간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 개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01053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ik9k.jpg)
13일 개관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학부모, 학생, 경기도의원, 이병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관식에서 “효원초등학교 청개구리 연못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안전한 울타리이자, 학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늘봄학교와 연계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은 풍성한 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기변환]3-4. 수원시, 8번째 청소년자유공간 ‘효원초 청개구리 연못’ 개관.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1/20250115010554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znag.jpg)
수원시는 2016년, 구 팔달동주민센터를 개축해 첫 번째 청개구리 연못 1호점을 개관한 이후, 세류중학교, 구 파장동주민센터, 수원제일중학교, 고색중학교, 송원중학교, 효동초등학교 등 지역 내 여러 학교와 시설에 청개구리 연못을 추가로 조성해왔다. 이번 효원초등학교에 이어 8호점이 개관되면서, 수원시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청개구리 연못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부모들의 양육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