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20일 열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수자원 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물위기에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물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250221 임창휘 의원,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수자원 패러다임 전환과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건의 (2).JPG.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2/2025022203071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43j.jpg)
임창휘 의원은 발언을 시작하면서 산업구조 변화와 기후변화의 빠른 진행에 따라 물 부족과 같은 물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중요한 현실”이라며, “이러한 물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물관리 체계의 혁신적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임 의원은 하수 및 폐수 처리수의 재이용 확대, 가뭄 및 강우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순환 사회와 물안심 사회로의 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물 재활용 및 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기후테크 시장 성장 전망, 경기도의 지원 필요임 의원은 기후테크 산업의 중요성도 지적하며, 기후테크와 물산업의 융합이 물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테크 분야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2032년에는 기후테크 시장 규모가 1,48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임 의원은 경기도가 기후테크와 물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기후테크 산업과 물산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자원 통합 관리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임창휘 의원은 물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해서는 지난 30년간 유지되어온 수질보전 중심의 물관리 패러다임을 대대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존의 수질보전 중심의 관리 방식은 물위기 극복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며, “수자원 통합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경기도의 물관리 체계가 수량관리는 건설국 하천과, 수질관리는 수자원본부로 이원화되어 있는 구조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이원화된 관리 시스템은 물 관리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물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따라서 수자원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여, 물의 수량과 수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물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물위기 대응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의 물 관리 시스템을 혁신할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경기도의 정책적 대응 촉구임창휘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경기도가 물위기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자원 패러다임의 전환과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은 단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물위기 극복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라며, “경기도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한, “경기도가 물순환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할 경우, 기후위기 대응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들의 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창휘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경기도의 물관리 체계를 통합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한 중요한 발언이었다. 물위기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기후테크 산업 및 물산업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물 관리를 목표로 한 경기도의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 경기도의 수자원 관리 시스템은 이제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방식으로 개편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는 물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