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하며,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수원시는 2016년,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그 후 2차례의 재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령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크기변환]1. 수원시, ‘WHO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 획득.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3/20250305085956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47s1.jpg)
WHO 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특히 고령자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도시로, 고령자가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연령차별 없이 누구나 존중받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번째 재인증의 의의수원시는 2016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가입 후, 2019년에 첫 번째 재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수원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도시라는 의미가 있다.
수원시는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신청하면서,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게 되었다. 수원시는 향후 5년 동안, 특히 고령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친화도시를 위한 3대 목표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여유롭고 활기찬 도시건강하고 존중받는 도시이 세 가지 목표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다음과 같은 6대 영역에서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수단 편의성 고령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령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한다.
수원시의 이번 3번째 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은 단순히 인증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수원시는 미래의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