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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상황실 가동해 27만 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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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상황실 가동해 27만 명 공급

○ 농촌의 일손 유형 4가지로 구분, 연간 120만명 인력수요 체계적 대응
○ 외국인 계절근로자 19개 시군 4,336명 배정으로 농가 활력
○ 경기도 ‘농번기 인력수급 상황실’ 운영, 주간 단위 현

경기도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돕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구직자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자원봉사 인력까지 총 27만 여명을 공공부문에서 공급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크기변환]그래픽보도자료_농번기+인력수급.jpg

경기도는 올해 농업 분야 전체 인력 수요를 약 1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이 중 27만 명을 공공 부문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 인력중개 약 4만2천 명, 농협 및 단체 일손돕기를 통한 약 18만 명, 법무부 사회봉사명령 약 3만6천 명 등이다. 여기에 농가형 계절근로자 약 4천 명,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 약 8천 명도 포함된다.

 

경기도는 우선 시군과 협력해 농번기 인력수급 지원 상황실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평택·파주·김포·포천·양평·안성·여주·연천 등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는 9개 시군 중심으로 현장의 농작업 진행 상황, 인력 수급 및 임금 동향 등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크기변환]양주시+백석읍+강석진+농가(외국인계절근로자가+오이+순을+다듬는+모습).jpeg

현재 9개 시군에서 11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계절근로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에 수수료 없이 국내·외 인력을 연결하고 있어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 실적도 도에서 수시로 관리 중이다.

 

또한 도내 29개 대학과 2021년 업무협약을 맺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 및 농업인 단체, 법무부와 연계해 다양한 인적 자원이 농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4월 28일 기준 19개 시군에 3,032명이 입국·고용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반기 배정인원 4,336명 대비 70% 정도 규모이며, 5월중 90% 이상이 입국해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농작업 유형별로 근로 수요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 인력 배치를 추진 중이다. 농촌의 일손 유형은 ▲상시근로 ▲계절근로 ▲일시근로 ▲수시근로 등 네 가지로 구분되며, 분야와 시기에 따라 필요 인력이 달라진다.

 

상시근로는 축산과 시설원예 분야 등 상시 노동력이 필요한 분야에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을 3년 이상 장기 고용하는 형태다. 반면 계절근로는 5~8개월 과수나 채소 등 수확 시기에 인력이 집중되는 품목에 대해 계절근로자(E-8)를 단기간 투입하는 방식이다. 일시근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나 공공형 계절근로를 통해 단기적이고 비연속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수시근로는 가족 단위 농가의 자가노동 중심이다.

 

양주시 백석읍 오이 재배농가 강석진 씨(45)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오이 순 다듬기, 농장 정비, 토양 정리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일손 부족으로 수확 시기를 놓칠까 걱정이 컸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농작업 유형과 시기에 따라 정밀하게 인력 지원 체계를 운용하고,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현장 중심의 실질적 인력지원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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