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4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먹거리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광명시 공공급식 및 복지사업에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농교류와 상생 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와 시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크기변환]1-1. 안성시 광명시 도농상생 업무협약 체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423555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enqi.jpg)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및 농축산유통과 관계자, 광명시 정책기획과, 어르신복지과, 도시농업과 관계자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안성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광명시 독거 어르신 지원사업과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간식용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크기변환]1-2. 안성시 광명시 도농상생 업무협약 체결.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07/20250724235603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51pd.jpg)
또한, 광명시 자체 축제 시, 안성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광명 시민을 대상으로 안성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농 상생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 인만큼, 양 지자체가 협력해 공공영역에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와 시민 복지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공급을 넘어 두 도시가 함께 건강한 먹거리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으로 의미를 더한다”며 “안성의 농산물이 광명 시민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고 서로 간의 유대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시는 앞으로 공공 급식, 도시농업, 시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 사업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도농 교류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