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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 “AI로 작물 피해 사전 예측”… 불량환경 예측시스템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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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 “AI로 작물 피해 사전 예측”… 불량환경 예측시스템 본격 개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AI 농업정보화, 병해충·이상기후로 인한 작물 피해 조기 예측 가능해져

 

경기도농업기술원성제훈 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유전자 수준에서 조기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농작물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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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스템은 벼와 콩을 대상으로 mRNA 기반 생체정보를 활용해 병해충, 고온, 가뭄 등 다양한 환경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조기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영상 분석이나 센서 기반 시스템보다 민감도와 정확도, 신뢰도 측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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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생명정보 분석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농정 플랫폼의 실질적 시작”이라며, “농업의 정보화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경기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유전자 수준에서 조기 탐지… 기존 방식과 차별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 중인 시스템의 핵심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이다. 농작물의 생육 기간 동안 RNA 샘플을 주 3회 이상 수집하여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병해충 감염 또는 이상기후로 인한 스트레스를 초기 단계에서 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식물 내부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을 직접 측정하기 때문에, 기존의 외부 센서 기반 접근보다 정확한 판단과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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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기관에 실시간 정보 제공… 예측 기반 방제·관리 전략 지원

시스템이 완성되면 웹 기반 플랫폼으로 제공돼, 농가나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간 예측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방제 시기나 생육 관리 전략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되며, 농약·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국가 차원의 농업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데이터 기반이 된다. 수집된 생체정보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발, 기후 적응형 농업 전략 수립 등 공공서비스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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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연 공동개발… 12월까지 시스템 완성 목표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총괄하며, 농촌진흥청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경북대학교 등 4개 대학과 나무아이씨티 등 5개 민간기업이 공동 참여하여 AI 분석 시스템 개발, 알고리즘 구축,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 확대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제훈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AI와 생명과학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농업 플랫폼이 농업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기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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