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부의장 정천식)는 3일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동의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황윤희 의원이 「세계 최대의 K-반도체 벨트가 옆으로 지나갑니까?」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반도체 산업 확장에 따른 안성 북부권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과 SK하이닉스 상생협약 재검토, 고삼호수 방류수 재이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크기변환]251203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 (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0321123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65ug.jpg)
이어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의 심사보고에 따라 총 30건의 안건이 처리됐으며, 이 중 25건은 원안가결, 5건은 조례 간 연계성 확보를 위해 수정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관실)가 심사한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크기변환]251203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0321125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njdw.jpg)
또한 황영주 전략기획담당관이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내년도 세입·세출 규모,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보고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이중섭·이관실·최호섭 의원은 안성시 명동거리 차 없는 거리 지정 해제, 고삼호수 방류에 따른 안성시 점검 및 대책, 동신산단 추진 및 상생협약 이행 등에 대해 각각 시정질문을 진행했으며, 집행부 답변 또한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