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9일 오전 관내 전통시장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보도사진(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안심콜 안내문을 나눠주고 있는모습).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512/20251210153508_aa602170ad5f5f2406d449c7d616f39f_hhut.jpg)
‘119안심콜 서비스’는 만성질환자, 임산부, 장애인 등이 사전에 정보를 등록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특성을 미리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이 가능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고령자·장애인 등 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던 119안심콜 서비스가 재난취약계층인 나홀로 어린이 ·침수 취약계층 등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효과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해 내실있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기존 구급 중심 서비스에서 화재피난약자까지 지원하는 선제적 안내체계로의 확대 ▲119안심콜 가입 안내 및 홍보물 배부 ▲겨울철 화재예방수칙 안내 등이다.
안성소방서는 연말까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SNS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119안심콜은 위급상황에서 환자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다”라며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구급상황뿐 아니라 재난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서비스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