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크기변환]배포사진(사무처장).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1/20260123021601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aee9.jpg)
백 사무처장은 2026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의 ‘어려운 도민의 삶을 살리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는 도정 기조에 맞춰 장애인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체육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매개”라며 “장애인 누구나 ‘나는 경기도민이다’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과 북부 균형발전 가속2026년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ESG 경영도 본격화된다. 백 사무처장은 “홈페이지 시스템 개발과 행정업무 전산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을 전면 활용해 정산 체계를 온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투명하고 체계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북부지역 장애인체육 균형 발전도 주요 과제다. 이에 따라 2026년 제2회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는 기존 3종목 325명 규모에서 5종목 600여 명 규모로 확대돼, 북부지역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가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전임체육지도자, 전문성에 맞는 보상 필요”특히 백 사무처장은 전임체육지도자 운영 체계 개편을 2026년 가장 중요한 제도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경기도는 지리적·환경적 특성상 시군별 선수 육성 역량과 인적 자원에 큰 차이가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26년부터 전임체육지도자 채용 시 자격기준을 보다 세분화하고, 종목 특성과 지도 경력,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단순 경력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실제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다.
보수 체계 역시 대폭 개편된다. 기존 공무원 호봉제·직급체계에서 벗어나 연봉제 기반 4등급 체계로 전환해,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할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도자들의 책임성과 동기 부여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선수 육성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선수·종목단체 지원도 현실화우수선수 및 지도자 지원 방식도 현실에 맞게 조정된다. 2026년부터는 B등급 지원 금액을 상향하고, 실효성이 낮은 C등급은 폐지해 전략 종목과 우수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 또한 가맹단체 운영 안정화를 위해 행정보조비 관리 강화와 임직원 직무교육 정례화를 추진하고, 도지사배(기) 대회 지원 예산도 확대한다.
“스포츠로 사회적 가치를 완성하겠다”이와 함께 ‘기회경기관람권’ 사업을 지속 추진해 장애인과 스포츠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단체관람과 홍보 방식도 다양화한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1만3천여 명이 스포츠 관람 혜택을 누렸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2026년에도 선수와 지도자,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오년 새해, 장애인체육을 통해 공정한 성장과 통합사회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