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이 하남시의 미래 비전과 주요 정책 구상을 담은 입장을 밝히며 “기업이 성장하고 청년이 정착하는 경제자족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광연 의장은 “37년 지방자치 행정 전문가로서 하남시민의 심부름꾼이 될 준비를 마쳤다”며 “1991년부터 36년간 하남시민과 함께하며 도시의 변모를 지켜봐 왔다”고 밝혔다.
금 의장은 하남시청 공직자로 약 20여 년 동안 과장과 동장을 역임하며 시민 행정 현장에서 활동했고,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국민의 억울함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권익보호관 및 제재면책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4년간 하남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한 금 의장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과 후반기 하남시의회 의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월화수목금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적극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미사경정공원 반환 촉구 건의안 발의와 찾아가는 동 유관단체 간담회 개최, 180여 건 이상의 민원 해결 등을 추진했다.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은 현재 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하남시 행정처분 배심제 조례 등 총 21건의 조례 제·개정과 약수사 보존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 등 8건의 청원을 통해 제도 개선과 시민 권익 보호에도 힘써 왔다.
금 의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 지방의정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시민들이 보내준 신뢰의 증표”라고 말했다.
금 의장은 하남의 미래 발전을 위한 9대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미사경정장을 하남시로 이전받아 사계절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이·감북동 일대에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교산지구 AI 산업과 연계한 약 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삼성, LG, SK 등 대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AI·반도체 특성화 고등학교’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하남형 청년 도약 패키지’를 도입해 창업 지원, AI 면접 훈련,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과 1인 가구 약 4만 세대를 위한 주거 안전, 법률 지원, 생활 돌봄 서비스 등 ‘안심 케어’ 정책과 오피스텔 관리비 공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합리적인 관리비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환경 정책으로는 2029년까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해 ‘50만 하남 탄소중립 그린웨이’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한성백제 수도의 역사성을 살려 배알미동 도미나루 복원과 도미부인 설화 재현, 선동에서 팔당댐까지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 조성 등을 통해 하남을 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신장동과 덕풍동 일대 도시계획 재정비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 신장대로변 용도 변경을 통한 도로 확장 및 상권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미사동 멀티스포츠센터 건립과 H2 부지 도심형 스포츠 테마파크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금광연 의장은 “지금 하남은 미래 50만 중견도시에 걸맞은 새로운 비전과 강력한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워라벨 도시이자 바이오메디컬 중심 도시 하남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