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공사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한다.
![[크기변환]공사01-여주종합운동장 에너지절감선제대응추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4/20260409000942_5d9aac3cffe3e85e39fedb83f8c65d87_9p0c.jpg)
여주도시공사는 여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전반에 걸쳐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절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시설 운영 방식 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이다. 공사는 심야시간 이용률을 면밀히 분석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단축하고, 이용이 없는 구간의 조명을 과감히 소등하는 한편, 구역별 조명 운영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 온도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여름철에는 26~28℃, 겨울철에는 18~20℃를 유지하도록 해 쾌적함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직원과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고, 생활 속 절약 습관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절감 효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절약 문화 형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철환 사장은 “이번 조치는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공공체육시설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에너지 절감 대책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0~20%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운영 성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절감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공공기관이 에너지 위기 대응과 친환경 경영을 동시에 실천하는 사례로, 지역사회 전반에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