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방성환)은 4일 국민의힘 대표의원실에서 경기도 AI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책임질 AI·반도체 산업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했다.
![[크기변환]경기도를 대한민국 AI-반도체 최강 선진지로.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04215745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94lb.jpg)
이날 업무보고에는 방성환 대표의원과 김선희 수석대변인이 참석해 ▲경기도 AI 정책 방향(행정 AI 및 민간 지원) ▲도내 AI 데이터센터 및 반도체 투자 현황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구청사 AI 데이터센터 구축 현황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AI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국민의힘은 현재 국내 AI 데이터센터의 약 75%가 경기도에 집중돼 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점을 들어 경기도가 AI·반도체 인프라의 절대적인 중심지라고 평가했다.
다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전력 영향 평가 등 각종 행정 규제와 맞물리면서 민간에서는 이를 단순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 인식하거나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전력 수급과 연계한 체계적인 AI·반도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3월 구청사 3별관에 구축된 AI 데이터센터와 지방정부 최초로 행정 전반에 자체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AI 기반 행정이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민의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민간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방성환 대표의원은 "AI·반도체를 활용한 첨단 산업 생태계로의 정책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 AI국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간과 공공 영역을 아우르는 AI 현황판, 즉 지역별·품목별 '경기도 AI 맵'을 구축해 산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기관과 시·군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데이터 기반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의원은 또 "도의회 국민의힘이 도민과 집행부를 연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맡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관련 기업과 산업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차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AI국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도내 AI·반도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과 데이터 공유 정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최강 선진지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