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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 고위급 관계자들과 양자회담…반도체·AI·관광·인재교류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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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티비종합뉴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다낭시 고위급 관계자들과 양자회담…반도체·AI·관광·인재교류 협력 확대 논의

- 다낭시청서 응우옌티안티 부위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
- 양 도시 실무소통 채널 상시 가동 합의…반도체·AI·관광·대학생 교류 등 협력 확대 기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 고위급 관계자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광, 대학생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크기변환]6-1. 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왼쪽 여섯째)과 장정순 시의장(왼쪽 다섯째),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왼쪽 넷째), 강영웅 시의원(왼쪽 셋째)이 응우옌티안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일곱째) 등 다낭시 관계자들과 기념.jpg

용인특례시는 7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응우옌티안티(Nguyen Thi Anh Thi)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양자회담을 열고 두 도시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6-2. 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하고 있다.jpg

이날 회담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신나연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이 참석했다. 다낭시에서는 응우옌티안티 부위원장과 외무부, 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부, 산업단지관리부 등 주요 부서의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해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다낭시가 개최하는 한·베 페스티벌에 용인특례시를 주빈 도시로 공식 초청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크기변환]6-3. 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하고 있다.jpg

이상일 시장은 먼저 다낭시의 초청에 감사를 전하며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다낭시가 옛 꽝남성을 통합해 더 큰 도시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꽝남성과 이어온 용인특례시와의 우호 관계를 다낭시가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6-4. 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jpg

이에 응우옌티안티 부위원장은 다낭시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 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며 양 도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다낭시는 2026년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9.5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한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다낭시 역시 베트남 중부 최고의 반도체 설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두 도시는 공통점이 매우 많은 만큼 앞으로 협력 가능성과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도 양 도시의 산업적 공통점에 공감하며 첨단산업과 스마트도시 정책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다낭시는 반도체와 AI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다낭시는 반도체와 AI 분야 산업을 적극 육성해 왔고, 용인특례시 역시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AI 기술을 활용해 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스마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하게 되면 서로의 우수 정책과 행정 경험을 공유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회담에서 교류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소통 채널을 상시 운영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를 통해 산업과 경제는 물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특히 ▲반도체 기업 간 협력 확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지원 ▲상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대학생 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다낭시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양 도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용인특례시와 베트남의 교류는 지난 2013년 꽝남성과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베트남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지난해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되면서 기존 협력 관계도 다낭시가 승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올해 1월 14일 다낭시와 새로운 우호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 간 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해 4월 베트남 공산당 제13기 중앙집행위원회 제11차 총회 결의에 따라 기존 63개 성·시를 34개 광역자치단체(6개 중앙직할시·28개 성)로 통합·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꽝남성은 다낭시와 통합돼 인구 약 310만 명 규모의 중앙직할시로 새롭게 출범했다.

 

다낭시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자 베트남 중부를 대표하는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평가받는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산업 육성과 도시 디지털 전환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하이테크파크와 소프트웨어파크를 중심으로 제조업과 ICT, 연구개발(R&D)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양자회담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와 다낭시는 반도체와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협력은 물론 관광,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며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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