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10일 교권보호전담관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안민석 교육감이 직접 부천오정경찰서를 찾아 학부모에 의한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형사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기자회견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135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mixw.jpg)
이번 교권보호전담관 공개 모집에는 당초 50명 모집에 1,823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역에서 교권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이 대거 지원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크기변환]기자회견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147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wyzt.jpg)
도교육청은 최종적으로 교원 110명, 경기도민 30명, 전문가 160명 등 총 300명을 교권보호전담관으로 선발했다.
특히 전문가 그룹에는 변호사, 의사, 경찰, 갈등조정전문가, 상담사, 전직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국제행동분석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확보해 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크기변환]기자회견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206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g0r6.jpg)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지원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면밀하게 검증하기 위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수일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심사 대상자 512명을 선정했으며, 이후 3일간 집단토의 방식의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크기변환]고발장_제출6.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223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gkfv.jpg)
면접에서는 교권보호전담관으로서 필요한 교권 보호에 대한 이해와 문제 해결 및 갈등 조정 역량, 협업 및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도교육청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지원 규모와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확인된 지원자들의 높은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초 50명이었던 선발 규모를 300명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크기변환]고발장_제출5.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245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bun8.jpg)
선발된 300명의 교권보호전담관은 권역별 학교 수와 교원 수 비율을 고려해 경기 동부권역 58명, 경기 서부권역 83명, 경기 남부권역 96명, 경기 북부권역 63명으로 나눠 배치된다.
교권보호전담관은 아동학대 피신고,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대상으로 사안 발생 초기부터 종결까지 1대 1 전담 지원을 제공한다.
![[크기변환]고발장_제출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317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lti4.jpg)
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법률·상담·갈등조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안별 맞춤형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3일과 18일 선발된 교권보호전담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22일 발대식을 개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크기변환]고발장_제출3.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329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ehwh.jpg)
이와 함께 이번 공개 모집에 지원한 인력 가운데 희망자 약 1,400명 전원을 ‘시민교권보호관’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원자들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이 교권보호 활동과 경기교육 발전에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교권보호관 제도를 운영해 교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크기변환]고발장_제출4.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3341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enqn.jpg)
안민석 교육감은 이날 교권보호전담관 최종 선발 결과 발표에 이어 부천오정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교육감 명의의 형사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번 형사고발은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고,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는 안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특히 교육감이 직접 경찰서를 찾아 형사고발장을 제출함으로써 교육활동 침해를 개별 교사가 홀로 감당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교육청이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교권보호전담관 지원에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신 것은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도민의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결과”라며 “선생님이 존중받아야 학생이 제대로 배우고 학부모님이 학교를 신뢰할 때 교육공동체가 바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권보호전담관 선발과 형사고발장 제출은 교육청이 교원의 뒤가 아니라 가장 앞에서 함께 대응하겠다는 약속의 실천”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교권보호전담관을 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예방과 대응, 회복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원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은 배움에 집중하며,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교권보호전담관 확대 선발과 교육감 직접 형사고발은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교권 보호를 교육행정의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