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8월 7일 평택캠퍼스에서 「장애인기업가 역량강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센터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크기변환]008A814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5343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uf0y.jpg)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조성된 장애인기업가 역량강화센터는 대학 캠퍼스에 마련된 거점형 창업·경영 교육시설이다.
한경국립대학교에 제1호 센터가 들어서면서 장애인 교육에 특화된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창업지원 체계를 접목해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교육받고 창업과 사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홍기원·김예지 국회의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와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장애인 기업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센터는 단순한 이론 중심의 창업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크기변환]008A8121.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1005357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x52h.jpg)
센터에는 로봇카페와 지능형 농장 등 유망 분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환경이 마련됐으며, 경사로 등 장애인의 이동과 교육 참여를 고려한 시설도 갖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창업 준비 정도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세분화해 운영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장애인에게는 데이터 라벨링과 로봇카페 무인 운영, 지능형 농장 재배 등 AI·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이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기업가를 대상으로는 경영 능력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는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며, 기업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동료 멘토링도 진행한다.
특히 교육이 단순히 수료로 끝나지 않고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창업 임차보증금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창업보육실 입주 등을 연계해 1인당 최대 1억8천만 원 규모의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에서 구체화한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안정적인 기업 운영과 성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장애인 기업을 현장에서 지원할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센터는 ‘장애인기업 지도사 양성 과정’과 ‘업무지원인 양성 과정’을 운영해 장애인 기업의 경영 컨설팅과 업무 지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애인 기업가를 둘러싼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찬기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장애인 기업가들이 꿈을 펼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응원하고 지원과 정성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인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센터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가능한 창업 역량을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기업가 역량강화센터 개소는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체계를 결합해 장애인 창업 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창업교육부터 실습, 경영역량 강화, 동료 멘토링,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정보와 교육, 시설 및 사업화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앞으로도 장애인 고등교육 분야에서 축적해 온 교육 역량과 대학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장애인 기업가들이 경제적 자립을 넘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찬기 총장이 이끄는 한경국립대학교의 이번 시도가 장애인 창업의 실질적인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장애인 기업가를 발굴·육성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