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 준수를 13일 당부했다.
[동부보건소 보건행정과]남양주시, 야외활동 늘어나는 여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13232849_5c09aacfb24c9e00596f3240a2e9f84d_14w5.jpg)
진드기매개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인구와 농업 종사자 등 야외 노출이 잦은 시민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으며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발열, 오한, 발진과 함께 검은 딱지인 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활동 전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활동을 한 경우에는 반려동물의 몸에도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노인과 기저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부보건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줄이고 활동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