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오는 8월 27일 개회하는 제312회 임시회를 기점으로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기변환][크기변환]성남시의회 청사사진.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20215223_49493b887b61dcc9ec1f4e52d394dc1a_x141.jpg)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은 의사진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성남시의회는 2013년, 2017년, 2021년, 2024년 네 차례에 걸쳐 타 지방의회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도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 중 2021년 2월 제8대 후반기에 구체적인 도입 논의가 이루어졌고, 2024년 1월 제9대 전반기에도 도입 방안이 재검토되었으나, 회기 운영 일정과 행정절차 등의 여건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후 조만재 의회사무국장이 2025년 8월 구축 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이어 2026년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해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설명회와 선호도 조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입찰공고와 제안서 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4월 임시회 폐회 이후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이어지는 회기 공백기는 사업 추진의 적기로 작용했다. 의회사무국은 이 기간 구축 일정을 집중 관리해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6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했고, 이번 임시회부터 본격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총 3억300만원 규모로 추진됐으며, 본회의장에는 단말기 64대, 모니터 66대, 투표기 36대와 서버, 전자회의 프로그램 등이 구축됐다.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에 따라 의원 출석 현황은 의석 모니터 터치를 통해 자동 집계되고, 회의자료는 종이 유인물 없이 화면으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자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표결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의안 및 법령 검색도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의회는 이를 통해 인쇄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회의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만재 의회사무국장은 구축 계획 수립 단계부터 예산 반영, 사업 일정 조정, 관련 행정절차 이행까지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 추진의 실무를 이끌었다. 특히 회기 운영과 선거 일정이 맞물린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업 일정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장기간 미뤄져 온 과제를 실제 운영 단계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당시 의회운영위원장이었던 강상태 의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구축 방향, 향후 운영의 실효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조만재 국장은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은 일정과 절차 면에서 결코 쉽지 않은 사업이었지만,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함께해 준 덕분에 이번 임시회부터 실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서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고, 오랫동안 필요성이 제기돼 온 과제를 하나의 성과로 정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상태 의장은 "전자회의시스템 본격 운영은 성남시의회 의정활동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심을 잡고 실무를 이끌어 온 조만재 국장과 사무국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반영하는 의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이번 제312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전자회의시스템 운영을 본 궤도에 올려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 의정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