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최준구)가 제10대 첫 현장활동으로 이주배경 학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도곡초·중학교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크기변환]사진1) 도곡초· 중학교 관계자와 간담회하는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30225327_7b17a8d01635b22cddf9d2574f6d3f3a_xfdd.jpg)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도곡중학교에서 학교 관계자와 평택교육지원청·평택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준구 위원장을 비롯해 김래현 부위원장, 오치성·이종원·이학섭 위원, 류정화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크기변환]사진2) 도곡초·중학교 교육지원을 위한 간담회.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8/20260830225339_7b17a8d01635b22cddf9d2574f6d3f3a_sxss.jpg)
학교 측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도곡초등학교 65%, 도곡중학교 33%에 이르면서 학습 격차와 통·번역 인력 부족 등 교육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원들은 정규수업에 앞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선이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제도가 실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지원 등 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또한 별도의 교육 공간을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지역 내 인프라와 학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 간 지속적인 협의 구조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도곡초·중학교가 위치한 포승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학섭 의원을 중심으로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준구 위원장은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학교와 교사들에게만 맡겨서는 안 되며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에게 서로의 다름이 ‘갈등’이 아닌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평택시, 학교가 각자의 역할을 찾아가고 의회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씩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