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여주 문화·관광의 외연을 넓혀온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이 제4대 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이사장 공개모집에는 모두 14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3명이 추천됐다. 이 가운데 이순열 이사장이 94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임됐다.
![[크기변환]363736453_2514249_1322.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09/20260912214022_fee065cf76012953a57ac3d3700c4b79_bdn5.jpg)
이 이사장은 지난 2022년 취임한 이후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대표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남한강 출렁다리와 강천섬 등 주요 관광자원을 문화예술 콘텐츠와 연계하며 재단의 역할을 문화예술에서 관광 분야까지 확대해왔다.
특히 축제와 문화사업을 단순한 행사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문화예술인, 도예인,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상생형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에는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했으며,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에는 116만 명, 여주오곡나루축제에는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대표축제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재단의 경영 성과도 연임에 힘을 보탰다. 재단은 2026년 산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장평가 ‘가’ 등급, 기관평가 ‘나(우수)’ 등급을 받았다.
재선임된 이 이사장은 새 임기 동안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대표축제와 주요 관광지, 문화예술, 농특산물, 지역상권을 연계해 관광객의 방문이 단순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과 체류,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여주 곳곳에 흩어진 문화·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흐름으로 연결해 시민과 예술인, 도예인, 농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 구성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열 이사장은 “재선임의 기쁨보다 여주의 문화관광 발전을 더욱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지난 4년보다 더 큰 책임감으로 기존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여주만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임기가 문화와 관광의 영역을 넓히고 재단의 역할과 기반을 확장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기반 위에서 여주의 문화와 관광이 지역의 실질적인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의 재선임으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문화예술과 관광,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앞으로 3년간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연결해 나갈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