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1 (목)

  • 구름많음속초20.4℃
  • 흐림16.5℃
  • 구름많음철원14.2℃
  • 흐림동두천14.7℃
  • 구름많음파주13.1℃
  • 흐림대관령15.6℃
  • 흐림춘천15.8℃
  • 구름많음백령도17.7℃
  • 흐림북강릉20.7℃
  • 흐림강릉22.5℃
  • 흐림동해23.0℃
  • 흐림서울16.4℃
  • 흐림인천16.8℃
  • 흐림원주19.4℃
  • 구름많음울릉도22.7℃
  • 흐림수원17.1℃
  • 흐림영월19.1℃
  • 흐림충주20.1℃
  • 흐림서산18.3℃
  • 흐림울진21.3℃
  • 흐림청주19.7℃
  • 흐림대전19.2℃
  • 흐림추풍령19.3℃
  • 구름많음안동18.1℃
  • 흐림상주20.2℃
  • 구름많음포항20.6℃
  • 흐림군산18.8℃
  • 구름많음대구19.2℃
  • 흐림전주18.9℃
  • 구름많음울산19.1℃
  • 구름많음창원20.9℃
  • 구름많음광주20.0℃
  • 맑음부산21.2℃
  • 맑음통영19.9℃
  • 흐림목포21.0℃
  • 구름많음여수21.1℃
  • 흐림흑산도20.4℃
  • 맑음완도19.9℃
  • 흐림고창17.8℃
  • 구름많음순천18.5℃
  • 흐림홍성(예)18.5℃
  • 흐림17.5℃
  • 구름많음제주23.0℃
  • 흐림고산22.3℃
  • 맑음성산21.1℃
  • 맑음서귀포21.7℃
  • 구름많음진주16.1℃
  • 흐림강화16.0℃
  • 흐림양평17.9℃
  • 흐림이천17.9℃
  • 흐림인제16.4℃
  • 흐림홍천17.3℃
  • 흐림태백17.9℃
  • 흐림정선군19.7℃
  • 흐림제천18.3℃
  • 흐림보은18.6℃
  • 흐림천안18.3℃
  • 흐림보령18.7℃
  • 흐림부여17.5℃
  • 구름많음금산18.0℃
  • 흐림18.0℃
  • 흐림부안19.9℃
  • 흐림임실16.3℃
  • 흐림정읍19.3℃
  • 흐림남원17.7℃
  • 흐림장수14.5℃
  • 흐림고창군18.3℃
  • 흐림영광군19.7℃
  • 구름많음김해시19.3℃
  • 흐림순창군16.4℃
  • 구름많음북창원20.3℃
  • 구름많음양산시18.8℃
  • 구름많음보성군19.5℃
  • 구름많음강진군19.3℃
  • 구름많음장흥18.1℃
  • 구름많음해남17.8℃
  • 맑음고흥16.7℃
  • 구름많음의령군16.2℃
  • 흐림함양군16.1℃
  • 구름많음광양시19.3℃
  • 맑음진도군17.9℃
  • 흐림봉화14.7℃
  • 흐림영주20.0℃
  • 흐림문경20.1℃
  • 흐림청송군15.1℃
  • 흐림영덕20.5℃
  • 구름많음의성15.4℃
  • 구름많음구미19.5℃
  • 구름많음영천20.3℃
  • 구름많음경주시16.2℃
  • 흐림거창14.8℃
  • 구름많음합천17.4℃
  • 구름많음밀양17.8℃
  • 흐림산청17.9℃
  • 맑음거제18.8℃
  • 구름많음남해20.0℃
  • 구름많음18.4℃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재)경기문화재단, 다시 문 여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공간부터 운영까지 새롭게, 2027년 정규 레지던시 재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재)경기문화재단, 다시 문 여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공간부터 운영까지 새롭게, 2027년 정규 레지던시 재개

▶ 약 4년간 공간 재정비와 운영체계 개편… 3,840㎡ 규모 창작·생활공간 새롭게 조성
▶ 10월 《프리 레지던시》를 통해 새 공간과 프로그램 사전 공개
▶ 2027년 20여 명 규모·6개월 과정 정규

(재)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약 4년간의 공간 재정비와 운영체계 개편을 마치고 오는 10월 레지던시 운영을 재개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변화한 예술창작 환경에 맞춰 공간과 운영방식을 함께 재설계하고, 예술가의 진입부터 입주와 성장, 발표와 유통, 이후의 네트워크까지 연결하는 공공 창작지원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크기변환]사진_01.jpg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2009년 ‘경기창작센터’로 문을 연 이후 2021년까지 국내외 예술인을 위한 입주형 레지던시를 운영해왔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약 390명의 예술가가 이곳을 거쳐 갔으며, 민정기, 김훈, 김을, 임선이, 송상희, 박경소, 양정욱, 민성홍, 이완, 정아람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예술가가 경기창작캠퍼스를 기반으로 창작과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2022년부터는 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2024년에는 대민 문화예술서비스 공간에 대한 1차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후 창작스튜디오 1동과 2동을 중심으로 레지던시 공간 재정비와 창작기회공간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2024년과 2025년에는 창작아카데미, 프로젝트 레지던시, 창작발표, 교류사업 등 비입주형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정규 레지던시 재개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구체화해왔다.

[크기변환]사진_02.png

4년간의 준비… 작업실부터 생활공간까지 창작환경 전면 재정비

총 3,840㎡ 규모의 공간을 대상으로 건축·전기·설비와 내·외부 환경을 정비하고, 노후화된 작업실과 생활공간을 개선했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시설 보수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한 예술창작 환경과 입주예술가의 실제 생활 및 작업 방식을 고려해 공간의 기능을 새롭게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작업실과 주거공간을 분리해 창작과 생활이 각각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재편했다. 창작스튜디오 1동에는 생활공간 17개와 공용공간 3개를, 창작스튜디오 2동에는 작업실 16개와 공용공간 5개를 조성한다. 주방과 화장실 등 생활시설을 개선하고, 입주예술가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창작에 집중하고, 개인 작업과 동료 예술가 간 교류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레지던시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새 공간과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하는 《프리 레지던시》

새롭게 조성한 공간은 오는 10월 《프리 레지던시》를 통해 먼저 공개한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운영되는 《프리 레지던시》는 예술가가 경기창작캠퍼스에 실제로 머물며 새롭게 조성된 창작환경과 향후 정규 레지던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하는 사전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약 20명의 참여예술가가 창작과 학습, 지역 탐색, 교류를 함께 경험하며 향후 레지던시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눈다.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의 장소적 특성과 예술가의 실제 창작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대부도와 선감도 일대의 역사·문화·환경을 살펴보는 지역 답사에서는 선감학원, 대부광산퇴적암층, 대부도 인근 갯벌 등을 찾아 지역을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한다.

 

창작아카데미에서는 예술가의 창작활동과 지속적인 활동 기반에 필요한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나래 독립 큐레이터의 ‘예술가의 자기(글)쓰기’, 조자현·권인철 작품보존 전문가가 참여하는 회화 및 미디어 작품 보존 프로그램, 이지은 독립 아키비스트의 ‘작가들을 위한 아트 아카이브’, 박지은 사운드 아티스트의 ‘AI 사운드 아트 워크숍’, 양정욱, 상희·성훈(교각들), 정기훈 작가가 참여하는 작품 제작 및 사례연구 등 기록·보존·아카이브부터 새로운 기술과 창작방법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예술 현장의 주요 이슈를 함께 이야기하는 라운드테이블도 매일 열린다. 국내 레지던시의 변화와 현장의 고민을 다루는 ‘레지던시 사람들’, 예술계의 제작·출판·유통 관계자들과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는 ‘예술 소비와 유통’, 변화하는 예술 현장에서 무엇을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요즘 예술’ 등 세 개의 주제로 구성한다. 이문석 고양레지던시 매니저, 이헌 금천예술공장 팀장, 김경민 인천아트플랫폼 큐레이터, 박세미 도미노프레스 편집자, 이해민선 작가, 임대식 아터테인 대표, 김윤서 백남준아트센터 팀장, 류지영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조상인 서울경제신문 기자 등이 참여해 각 주제에 대한 현장의 경험과 관점을 나눈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이번 《프리 레지던시》를 통해 새로운 공간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예술가의 경험과 의견을 향후 정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운영체계를 보완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27년 정규 입주형 레지던시 본격 시작… 다양한 형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병행

경기창작캠퍼스는 지난 2년간 비입주형 시범사업에 참여한 315명의 예술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 정규 입주형 레지던시를 본격 재개한다.

 

2026년 말에는 2027년 정규 레지던시 입주예술가 선정을 위한 오픈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규 레지던시는 20여 명 규모의 입주예술가를 선발해 6개월 과정으로 운영하며, 선정된 예술가들은 경기창작캠퍼스에 머물며 창작활동과 교육, 리서치,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정규 입주형 레지던시 외에도 프로젝트형 단기 레지던시, 멘토링 프로그램 특화 레지던시 등 다양한 형태의 레지던시 사업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의 성격과 참여예술가의 활동 방식에 따라 체류 기간과 프로그램 구성을 유연하게 설계하고, 특정 주제나 프로젝트, 전문 멘토와의 집중적인 교류 등 서로 다른 창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작업실 제공을 넘어… 예술가의 성장과 다음 단계까지 지원

새로운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작업실과 숙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입주예술가의 창작과 성장, 발표와 유통, 이후의 활동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기간에는 창작아카데미와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작품 보존, 아카이브, 리서치, 기획 등 예술가의 지속적인 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지원한다. 대부도와 선감도의 자연·역사·지역문화를 탐구하는 장소 기반 리서치도 강화한다. 예술가가 장소를 단순히 작업의 배경이나 소재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와 환경, 삶의 흔적을 깊이 탐구해 새로운 창작의 질문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작과 연구의 성과는 전시와 공공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공유한다. 또한 경기창작캠퍼스 공공갤러리와의 협력을 통한 작품 판매 연계와 미술시장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확대 등 입주 이후 실제 유통과 후속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도 함께 모색한다.

 

대부도에서 지역으로, 지역에서 국내외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확대

입주예술가의 활동 영역을 경기창작캠퍼스 안에 한정하지 않고 지역과 국내외 창작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교류 협력도 강화한다. 먼저 경기창작캠퍼스가 위치한 안산을 비롯해 화성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기초문화재단 및 문화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입주예술가를 연결하는 공동 프로그램과 교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공공 레지던시와도 운영자와 예술가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개별 기관이 각자의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는 창작환경과 예술인의 활동 조건을 함께 논의하는 공공 레지던시 간 협력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해외 교류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대만 가오슝의 피어-2(Pier-2)를 비롯한 해외 창작공간 및 레지던시와 예술가 교류, 공동 리서치, 상호 초청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를 비롯한 유럽 지역 창작기관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입주예술가의 활동과 연결해, 대부도에서 시작한 작업이 경기 지역을 넘어 국내외의 새로운 창작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재우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장은 “지난 4년간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동시에 지금의 예술가에게 필요한 레지던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해왔다”며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재개관을 기점으로, 2027년 정규 레지던시는 물론 새롭고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하고 성장하며, 그 활동이 지역과 국내외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창작캠퍼스의 창작지원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