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4 (일)

  • 구름많음속초21.0℃
  • 맑음24.5℃
  • 맑음철원23.8℃
  • 맑음동두천23.5℃
  • 맑음파주24.2℃
  • 맑음대관령19.9℃
  • 맑음춘천25.2℃
  • 구름많음백령도18.9℃
  • 맑음북강릉23.8℃
  • 맑음강릉23.3℃
  • 구름많음동해21.5℃
  • 구름많음서울26.2℃
  • 맑음인천24.6℃
  • 맑음원주24.2℃
  • 맑음울릉도21.9℃
  • 맑음수원25.3℃
  • 맑음영월24.9℃
  • 맑음충주26.0℃
  • 맑음서산24.2℃
  • 맑음울진22.2℃
  • 맑음청주26.6℃
  • 맑음대전26.7℃
  • 맑음추풍령24.4℃
  • 맑음안동24.4℃
  • 맑음상주25.5℃
  • 맑음포항22.9℃
  • 맑음군산24.3℃
  • 맑음대구24.4℃
  • 맑음전주26.6℃
  • 구름많음울산22.2℃
  • 맑음창원24.7℃
  • 맑음광주26.1℃
  • 맑음부산26.5℃
  • 구름많음통영25.5℃
  • 맑음목포25.6℃
  • 맑음여수24.9℃
  • 구름많음흑산도23.5℃
  • 맑음완도26.3℃
  • 맑음고창25.6℃
  • 맑음순천25.5℃
  • 구름많음홍성(예)23.3℃
  • 맑음24.9℃
  • 맑음제주24.8℃
  • 구름많음고산24.4℃
  • 맑음성산23.6℃
  • 맑음서귀포26.1℃
  • 맑음진주24.8℃
  • 맑음강화22.3℃
  • 맑음양평25.1℃
  • 맑음이천24.2℃
  • 맑음인제22.8℃
  • 맑음홍천24.7℃
  • 맑음태백21.4℃
  • 맑음정선군23.3℃
  • 맑음제천22.8℃
  • 맑음보은24.3℃
  • 맑음천안24.9℃
  • 구름많음보령25.1℃
  • 맑음부여26.0℃
  • 맑음금산25.3℃
  • 맑음25.4℃
  • 맑음부안24.9℃
  • 맑음임실25.0℃
  • 맑음정읍26.7℃
  • 맑음남원26.4℃
  • 맑음장수23.9℃
  • 맑음고창군26.5℃
  • 맑음영광군25.3℃
  • 맑음김해시25.0℃
  • 맑음순창군26.0℃
  • 맑음북창원25.6℃
  • 구름많음양산시24.6℃
  • 맑음보성군25.9℃
  • 맑음강진군27.3℃
  • 맑음장흥26.9℃
  • 맑음해남28.0℃
  • 맑음고흥26.8℃
  • 맑음의령군26.7℃
  • 맑음함양군27.0℃
  • 맑음광양시26.9℃
  • 맑음진도군24.8℃
  • 구름많음봉화21.8℃
  • 맑음영주23.7℃
  • 맑음문경23.9℃
  • 구름많음청송군23.4℃
  • 맑음영덕22.4℃
  • 맑음의성23.9℃
  • 맑음구미25.3℃
  • 구름많음영천23.0℃
  • 구름많음경주시23.6℃
  • 맑음거창24.3℃
  • 맑음합천25.3℃
  • 맑음밀양25.6℃
  • 맑음산청25.7℃
  • 구름많음거제23.0℃
  • 맑음남해24.6℃
  • 맑음26.3℃
기상청 제공
[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광주시, 경기도자비엔날레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조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광주시, 경기도자비엔날레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조명

광주 조선백자 요지 14차 발굴조사 성과 공유…관요·지방요 관계와 지역별 생산 특징 집중 조명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조선 전기 관요 설치를 전후한 지방 백자 생산의 변화와 지역별 특징, 관요와 지방요 간 기술 교류 양상을 집중 조명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1) 한국도자재단-광주시,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조명 (1).jpg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는 지난 2일 경기도자미술관 1층 대강당에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학술세미나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 도예인, 대학생,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선 왕실백자의 생산과 기술, 지역별 요업의 특징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크기변환](사진자료2) 한국도자재단-광주시, 경기도자비엔날레에서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 조명.jpg

이번 학술세미나는 광주 조선백자 요지 14차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진행된 발굴·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조선 왕실백자의 생산 중심지였던 광주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관요는 조선시대 왕실과 국가에서 필요한 백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한 가마를 뜻한다. 


조선 왕실은 최상급 백자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양질의 백토와 풍부한 땔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경기도 광주에 관요를 설치했다.

관요는 땔감 확보 등을 위해 일정한 주기로 생산지를 옮겨가며 운영됐다. 이 같은 운영 방식에 따라 현재 광주시 남종면과 중부면, 퇴촌면 등 광주 전역에는 조선시대 백자 생산과 관련된 가마터와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이들 유적은 조선 왕실백자의 생산과 운영체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사적 제314호로 지정됐다.

이번 세미나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중부고고학회장인 경희대학교 강인욱 교수가 ‘도자(陶瓷), 한국고고학의 시작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도자 연구가 한국고고학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기도자박물관 김경중이 ‘조선 15세기 경기도 광주 분청사기의 제작과 특징’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별 요업과 관요의 관계를 살펴보는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충북문화유산연구원 김태홍은 ‘관요 설치 전후 충청도지역의 자기 기형 변화’를, 고려대학교 안세진은 ‘조선 전기 전북지역 요업의 특징’을 발표했다.

또 민족문화유산연구원 김귀한은 ‘조선 전기 전남지역 백자요장과 관요의 상호관계’를, 국가유산청 김윤희는 ‘조선 15세기 경상도지역 백자의 전개양상’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조선 전기 경기도 광주의 분청사기와 백자를 비롯해 충청·전북·전남·경상지역의 요업 현황을 비교·분석했다. 이를 통해 관요 설치를 전후한 지방요의 변화와 지역별 생산 특징을 살펴보고, 관요와 지방요 사이에서 나타난 기술적 교류 양상과 생산체계의 변화 등을 짚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광주에 설치된 관요를 중심으로 조선 왕실백자의 생산체계를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관요 설치가 전국 지방요의 생산과 기술, 기형 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지역별 연구 성과를 통해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장 전승창이 좌장을 맡았으며, 국가유산청 박경자, 기남문화유산연구원 김재형, 국립중앙박물관 최명지,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원 성윤길, 경강문화유산연구원 박성희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백자의 관계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주제로 관요와 지방요의 상호관계, 지역별 생산체계와 기술적 특징, 향후 발굴조사와 연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왕실백자의 산실인 관요 유적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보존·활용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이 경기도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대한 발굴조사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조선 왕실백자가 지닌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조선 전기 관요와 지방요의 관계를 지역별 연구 성과를 통해 살펴보고, 광주 조선백자 요지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광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조선 왕실백자의 생산체계와 전국 지방요의 변화 양상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조선 전기 도자문화 연구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평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