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부위원장은 19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역량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도내 교원 교육연구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별 교육여건을 고려한 교사 연구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크기변환]261019_김영희_의원__“교사_연구활동__지역별_교육여건_고려한_맞춤형_지원_필요”.jpg](http://www.gyeonggitv.com/data/editor/2610/20261019232354_11f6f466ca2b30f76249309d777ff283_79bs.jpg)
이날 정담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도 단위 및 지역 단위 교육연구회의 구성과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교과별 연구활동이 실제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과 교사 전문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특히 교과서 출판사별로 교육내용과 교수·학습 방식에 차이가 있는 만큼,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서의 장점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통 학습내용과 효과적인 교수법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들이 직접 연구에 참여하고 수업 경험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전문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일률적인 교육자료 제작과 보급보다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정책적 관심과 예산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과 농어촌·외곽지역 간 교육여건의 차이를 지적하며, 교사들이 근무지역에서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교과별 연구활동과 전문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근 학교를 연계한 지역 거점형 교육연구회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과학·음악·미술 등 학교별 담당 교사가 적은 교과의 경우 단위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연구모임을 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접 학교 교사들이 함께 연구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하지만, 교사들이 처한 지역별 교육환경까지 동일한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일수록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교사가 많은 외곽지역 학교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경력 교사와 신규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연수와 대학·전문기관 연계 심화교육 기회를 확대해 교사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별 연구활동 여건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교육연구회 선정 과정에서 교육소외지역의 거점형 연구모임을 적극 권장하고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지역 단위 연구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연구회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와 함께 지역별 참여 현황 및 운영성과를 점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김영희 부위원장은 “교사들이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는 길”이라며 “지역적 여건으로 인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기회가 제한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정담회는 교원 교육연구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별 교육여건에 따른 맞춤형 지원과 교사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학교 현장의 수업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