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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류인권 대표이사, 한국도예고등학교에 ‘2025 희망나눔 장학금’ 전달한국도자재단이 지난 12일 제22회 한국도예고등학교 졸업전시회를 맞아 도예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2025 희망나눔 장학금’을 한국도예고등학교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도자 전문 도서관 ‘만권당(북카페)’의 연간 운영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미래 도예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달식에서는 한국도예고 교장이 추천한 우수 학생 3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전달식에는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유성욱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도예고 학생들은 도자문화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인재들”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미래 도예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실효성 있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도예고등학교는 이천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도예 교육 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재단은 지난 2021년 한국도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졸업전시회 행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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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한국도자재단 류인권 대표이사, ‘2025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한국도자재단이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관의 경영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재단은 공공서비스 이용자 중심의 관람·체험·판매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품질 향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재단은 올해 고객 접점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강화, 온라인 민원 대응체계 고도화, 안전·편의 중심의 시설 환경 조성 등 소비자 경험(CX) 기반의 혁신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핵심 영역인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배 구조 투명성 강화 전략과 연계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특히 ▲고객 의견 수렴 및 반영 절차 일원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 품질관리 체계 강화 ▲이용 편의 및 안전 시설 환경 조성 ▲온라인 정보 접근성 확대 등 주요 개선 성과가 인증 과정에서 주목받았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이용자 권익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과 서비스를 개선해 온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 있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 운영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향후 ▲소비자 의견 기반 서비스 개선 ▲접근성·편의성 중심의 이용 환경 고도화 ▲민원 대응체계 강화 ▲서비스 품질관리 지표 정교화 등 소비자 중심 경영 체계를 지속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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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의원, 경기창작캠퍼스 동호회 발표회 〈느좋 콘서트〉 성료(재)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월 5일(금) 선감아트홀에서 열린 생활문화센터 동호회 발표회 〈느좋 콘서트〉가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느좋 콘서트’는 ‘느낌 좋고, 느리지만 그래서 더 좋은’ 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연말 문화축제다. 이번 콘서트는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색소폰) ▲꿈꾸는 나무(청소년 국악) ▲대부도사랑풍물패(풍물) 등 3개 동호회가 참여해 장르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진행된 공연에서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은 색소폰 합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담은 가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꿈꾸는 나무 초등학생들은 아이들의 손으로 연주가 가능한 가장 작은 전통 관악기인 소금으로 ‘고향의 봄’, ‘섬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으며, ▲대부도사랑풍물패는 전통 장단의 힘과 리듬감을 살린 퍼포먼스로 객석의 박수와 흥을 끌어냈다. 또한, 가야금 & 해금 듀오 ‘별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공연 전체는 전문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응원 메시지 폼보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각 동호회팀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재능과 노력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생활문화의 가치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창작캠퍼스는 현재 〈2025년 2차 등록 동호회〉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비영리 생활문화 동호회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동호회가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생활문화센터 공간 지원, 및 홍보 지원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gcc.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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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경기창작캠퍼스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존 가이드’ 강연 개최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2025년 12월 13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작가들을 위한 작품 보존 가이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의 예술 전문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창작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경기창작캠퍼스는 2025년 상하반기에 걸쳐 현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 보존·복원 워크숍은 물론, 선정된 참여 예술가 4명을 대상으로 하는 보존 전문가들의 심층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강연은 올해 진행된 창작 아카데미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동시대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양정욱 작가의 작품 매뉴얼 사례를 통해 창작 과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작품 보존의 개념을 이해하고, 작가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에는 두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양정욱 작가는 창작자의 시각에서 작품의 보존과 전시를 둘러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선이 긴 유선 전화기로 한참을 설명했다.>라는 작품에 대해 작가가 실제 작성한 작품 매뉴얼을 사례로 작가 차원에서의 보존의 의미와 필요성을 풀어낸다. 올해 진행된 경기창직캠퍼스 창작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끈 보존가인 조자현 제나 미술보존 연구소 대표는 예술작품 보존 전문가로서 다양한 사례와 전문 지식을 통해 보존의 기술적·윤리적 기준을 알려주고,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진행된 현장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존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강연은 예술작품의 물리적·개념적 보존에 관심 있는 작가, 컬렉터, 미술품 운송·설치·보존 분야 종사자, 그리고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작품 보존의 중요성과 실천적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gcc.ggcf.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사업을 추진하는 이상민 학예연구사는 “이 강연이 예술작품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작품 창작 이후의 관리와 보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특히 작가에게 지속가능한 작품 보존을 위한 실질적 가이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더욱 구체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작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작품 보존 심층 컨설팅의 결과 자료는 2025년 12월 중으로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 업로드하여 관심 있는 작가나 전문가들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게 공개한다. 또한 내년 하반기 재개관을 목표로 현재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는 공사 완료 후 사업 정비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신규 입주 예술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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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남한산성에서 배운 살아있는 역사, 〈歷史(역사), 느낌표!〉 성료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지난 12월 4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歷史(역사), 느낌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었으며, 모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걷고 보고 체험하며 남한산성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 인문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성곽을 거닐고, 전통 무예를 관람하고, 직접 술을 빚어보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4회차에 걸쳐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먼저, 최재헌 이코모스(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의 강연과 함께 성곽을 직접 답사하며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웅장함을 살펴보았다. 이어 오덕만 전(前)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회장과 숭렬전·수어장대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고, 매에게 먹이를 주는 ‘매줄밥부르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차에서는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가 병자호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었으며, 경기도 무형유산인 ‘경기검무’ 공연이 더해져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 회차에는 남한산성 소주 전수자인 강환구 명인과 함께 전통주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을 한층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세계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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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성료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12월 5일(금)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12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나흘 동안 경기 예술인의 집, 경기아트센터, 경기상상캠퍼스, 수원SK아트리움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공연예술 관계자와 예술인, 시민 관객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도 예술인(단체)의 우수 공연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공연예술 유통과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12회를 맞은 올해는 베스트콜렉션, 쇼케이스, 피치세션, 토크세션, 워크숍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공연예술의 현재 흐름과 다양한 작업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 페스타에는 특별히 영국 기반 연극 평론가, 제작사 관계자, 극장 프로그래머 등 해외 델리게이트가 초청되었다. 이번 초청은 지난 8월 경기 예술인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에딘버러 리서치 프로그램’에서 이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에딘버러에서 시작된 만남이 경기도 공연예술 현장을 직접 보는 자리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페스타의 개막과 폐막은 2025년 경기예술지원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들로 채운 [베스트콜렉션]이 장식했다. 2일(화)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작품으로 선보인 입과손스튜디오의 〈완창판소리프로젝트2_강산제 수궁가〉는 오늘의 소리꾼·고수가 완창판소리를 자신들의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다. 판소리를 이끌어가는 소리꾼의 힘과, 전통을 현재의 관객과 연결하려는 시도가 어우러져 관객의 집중을 이끌어냈다. 한편, 5일(금)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폐막 작품으로 오른 연극 〈식물은 일하지 않는다〉는 김동국 극작·연출의 농업 3부작 가운데 한 편으로, 토종 씨앗을 지켜온 노농부와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청년농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생태와 노동, 세대 간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일상의 현실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5일(금)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열린 [쇼케이스 데이]에서는 경기공연예술페스타가 주목한 경기 공연예술팀(송영선, 김요셉, 김유미, 연희공방 음마갱깽, 김민영)이 무대에 섰다. 다섯 팀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경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면모를 압축해 각 20분 내외의 공연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3일(수) 오후에는 ‘경기도 공연예술 공동 창·제작 지원 시범사업’의 결과를 소개하는 [공동 창·제작 쇼케이스]도 마련됐다. 해당 쇼케이스에서 발표된 작품은 오산문화재단·남양주시·외계공작소가 함께 제작한 연극 〈제1회 과학데이〉로, 과학과 역사를 연극으로 풀어내려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여러 기관과 단체가 함께 작품을 만든 과정이 공유되며, 지역 간 협업 방식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경기도 공연예술 작품과 예술인들의 활동을 직접 소개하는 [피치세션]에는 총 10팀이 참여했다. 3일(수)에는 입과손스튜디오, 김유미, 송영선, 예술창작공장 Comma And(콤마앤드), 화이트큐브프로젝트가, 4일(목)에는 김동국, 외계공작소, 김민영, 연희공방 음마갱깽, 김요셉이 경기 예술인의 집 무대에 올라 각 팀의 정체성과 대표 작품,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표 예술인들을 한 자리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한눈에 보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일(수)~4일(목) 오전 경기 예술인의 집에서 진행된 [토크세션]에는 영국 기반 해외 델리게이트인 린 가드너, 질리언 개리티, 톰 포스터, 마가렛-안 오도넬이 발제 및 패널로 참여했다. 1일 차 세션에서는 영국 공연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연 유통 구조와 해외 프로그래머들이 작품을 선택할 때 보는 기준, 해외 공연시장에서 통용되는 흐름 등을 소개하며 국내 예술인들이 해외 공연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일 차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운영 방식과 참가 전략, 썸머홀(Summerhall) 극장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국제무대 진출을 준비할 때 필요한 사전 정보 수집과 리서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 모인 예술인·기획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해외 진출과 관련해 그동안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4일(목) 오후 진행된 [워크숍]에는 프로젝트 다리의 임현진 PD·강유진 PD·김시진 PD와 함께, 샤이풀바리 모하맛 PD, 갓라이브 라와니 큐레이터가 참여했다. 워크숍에는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도내 예술인·기획자 약 30명이 참여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교류를 시작하는 방법, 해외 공연관계자와의 소통 방법, 현지 상황을 이해하는 방법 등에 대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해외 교류에 대한 접근법과 나아갈 방향을 보다 현실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 공연예술의 다양한 작업과 논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베스트콜렉션부터 쇼케이스, 피치세션, 토크세션, 워크숍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공연예술의 흐름과 성과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예술인의 해외 활동은 한 번에 이루어지기보다는 여러 경험이 차곡차곡 쌓여야 가능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만남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자 한다”며 “경기도 공연예술이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와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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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문화시민기자단’ 7∙8기 성료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7기와 8기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민이 기자가 되어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과 경기도의 예술 및 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SNS를 통해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는 시민 참여형 서포터즈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더욱 체계적인 운영과 보다 폭넓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 문화시민기자단을 상반기와 하반기 2개 기수(7·8기)로 나누어 운영했다. 7기는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8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각 4개월간 활동을 이어왔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도 곳곳의 문화예술 행사, 전시, 공연, 문화공간 등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개인 SNS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활동 기간 동안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7기는 총 86건, 8기는 총 204건의 문화 관련 콘텐츠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경기도 문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월 5일, 문화시민기자단 8기의 해단식을 개최하며 2025년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기자단 활동 성과 공유,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의견 공유 등이 진행되어 한 해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경기도 문화 현장을 시민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기록해 준 7기와 8기 문화시민기자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문화시민기자단도 더욱 확장된 취재 활동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더 많은 도민이 문화 현장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6년의 문화시민기자단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경기문화재단 공식 누리집(ggc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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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2025년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 개최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성과발표 전시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5〉를 수원과 파주 지역 내 두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 18명의 신작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 10월 28일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화두 話頭⟫, 오는 12월 6일부터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두 개의 전시로 이어진다. ‘생생화화’는 경기문화재단이 매년 추진하는 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의 이름으로, 지원사업에서 발굴한 작가들의 신작 발표를 넘어 비평과 기관 간 협력을 연계해 온 브랜드 전시이다. 올해는 경기도 남부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와 북부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을 거점으로, 지역과 공간이 다른 두 미술관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각 전시는 선정 작가 9명씩이 참여해 서로 다른 주제와 형식으로 동시대의 감각과 질문을 제시한다. 첫 번째 전시인 ⟪화두 話頭⟫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10월 28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든 ‘장치’의 체계와 구조를 다시 묻는 시도에 초점을 맞춘다. 도구와 기계, 제도와 규범, 보이는 구조와 보이지 않는 시스템까지 넓은 의미의 장치를 살피며, 그것이 우리의 삶과 감각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조형적으로 드러낸다. 구기정, 김소산, 방성욱, 방수연, 손희민, 안성석, 이수지, 전가빈, 최태훈 등 9명의 작가는 조각, 설치, 회화, 드로잉 등 각기 다른 매체를 통해 보임과 비가시성, 노동과 생계, 제도와 위계, 기술과 신체 사이의 긴장을 다룬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전제해 온 각종 장치들에 대해 다시 질문하며, 동시대 현실을 읽어내는 새로운 ‘화두’를 마주하게 된다. 이어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사라지는 감각들 TRANSITS OF SENSES》 전시가 12월 6일부터 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속도와 정보가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 전시는 ‘읽기’ 중심의 세계에서 다시 ‘느끼기’로 돌아가는 감각의 전환을 주제로 삼는다. 김민혜, 손광주, 신재은, 유비호, 이소요, 임선이, 장보윤, 정수, 한수지 등 9명의 작가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데이터로 환원되지 않는 몸의 감각, 기억, 자연, 언어의 층위를 탐구한다. 감각이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식과 매체로 이동하고 전이되는 과정에 주목하며, 관람객이 빛과 리듬, 온도, 냄새와 같은 미세한 감각 신호를 다시 의식하도록 유도한다. 재단은 ‘생생화화’를 통해 작가·비평가·공공·사립 미술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경기 시각예술의 공공성과 지속가능한 생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비평 워크숍, 아카이브 구축, 연계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별 전시를 넘어 경기 시각예술 전반의 흐름과 변화를 기록하는 플랫폼으로서 ‘생생화화’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문의 :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031-55191-4104), 아트센터 화이트블럭(031-99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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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유정주 대표이사, 경기도의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는 새로운 정책의 제안·공유·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12월 4일(목) 경기도의 예술진흥과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 제안·공유·생산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티팟주식회사(남정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과 경기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1997년 설립되었으며,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재단은 창립 30년(2026)과 30주년(2027)을 앞두고, 광역문화재단으로서의 보다 적극적이고 새로운 예술진흥정책과 지역문화진흥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역의 예술가와 문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의제를 선정해나갈 계획이다. 티팟(주)은 2004년 설립되었으며,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디자인하는 공공문화기업이라는 미션과 문화 활동을 통해, 시민 스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를 디자인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는 전문적인 코디네이팅 사업을 펼쳐왔다.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경기도 내 지역문화 현장에서의 토론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의제를 발굴·생산하고, 각 기관의 축적된 문화예술 관련 정책들을 공유·제안함으로써, 실제 지역문화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문화자치가 꼭 필요한 이유’, ‘예술가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 ‘경기도 31개 지역 의제와 예술의 만남’, ‘예술인 기본소득의 방향’, ‘문화예술 로컬 거버넌스의 어려움’, ‘광역문화재단과 지역문화재단의 역할’과 같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발전에 필요한 의제를 토론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합의문 도출, 시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을 확정해 가고자 한다. 이러한 계획 추진을 위해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이 겸하고 있는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부설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의 연구 기획 및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하여 광역과 기초 문화재단 간의 정보 공유, 그리고 경기도의 상향식(Bottom-up) 문화정책 계획수립을 위한 전문가 연계 학술연구를 시도해 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 노력은, 앞으로 경기도 문화자치도시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 마련하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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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티비종합뉴스] 경기도-경기문화재단,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전시 《본업》 마지막 전시 개최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기획전 《본업》의 마지막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12월 5일에 개막한다. 전시 《본업》은 경기문화재단이 경기도 예술인 지원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원받은 예술인들의 최근작 및 주요작을 일반에 공개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시리즈 기획전으로, 올해에는 총 네 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첫 번째 전시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025.7.17.~9.7.), 두 번째 전시 ‘가변하는 공간들’(수원 고색뉴지엄, 2025.8.13.~9.17.), 세 번째 전시 ‘청년 생존기’(안산 경기도미술관, 2025.11.13.~12.21.)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전쟁과 평화, 삶의 서사’라는 소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기회소득 예술인 24인을 포함한 동시대 현대미술작가 52인이 참여하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평은 6·25 전쟁 당시 ‘지평리 전투’가 치러진 곳으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켜낸 역사를 지닌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 전시의 개최지로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폭력과 충돌이 만연한 오늘날을 돌아보고, 일상과 평화를 염원하는 작업들을 담았다’며, ‘52인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포착한 갈등과 화해의 모습을 살펴보고, 우리 도처에 있는 전쟁을 외면하지 않고, 평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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