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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예비특보. 경기도 비상 1단계 가동 -경기티비종합뉴스-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가 4일 오후 4시부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들어갔다. 자연재난과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배수시설 점검과 둔치주차장 출입 통제 등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빗물받이와 배수로 등을 사전점검·정비하며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반지하 주택에 수방 자재를 사전 설치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전 김포시 반지하 주택 설치 현장과 사우지구 급경사지·옹벽을 직접 현장 점검을 하고 호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재난·도로·하천부서에서도 지난 주말 재해취약지역 13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상분석 사항을 시군과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산간 계곡, 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재난 문자 등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 30분부로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오후 5시부로 이천·안성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에는 오후 6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에서 5일 오전 9시까지 경기도에 50~15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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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대표의원, ‘SLG 무릎위의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은 3일(월) 용인시 영덕동에 위치한 대안학교인 ‘SLG 무릎위의 학교’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안학교 지원책 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광률 정책위원장,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이 함께했고, 최인영 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다. 최인영 교장은 대안학교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면서 학생 특성을 고려한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학교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현재 경기도는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1,130만원(‘22년 기준)을 일률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대안학교별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이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경기도의 대안학교와 관련된 예산이 서울시에 비해 열악하다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여 학교 밖 청소년과 대안학교를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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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기 대비 택지·공공주택지구 합동점검. 지적사항 100건 적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도내 29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지적사항 100건을 적발해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 고덕 국제화 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2개소 등 총 29개 사업지구다. 이번 점검은 사업시행자나 시공사가 1차 자체 점검을 시행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관리계획 및 매뉴얼 작성 및 관리 실태 ▲수방 자재 및 장비 구비 현황 ▲배수시설 설치상태 점검 ▲절·성토 구간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낙하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여부 ▲냉음료 및 식염정(소금) 제공현황 등이다. 점검 결과 총 100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구체적으로 배수시설 관리 미흡 45건, 절·성토 구간 사면 보호조치 미흡 23건, 근로자 휴게공간 미설치 6건, 기타 26건 등이다. 지적사항 중 즉시 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73건은 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27건은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 관리자가 조속히 시정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내 택지·공공주택지구 현장의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개선·보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다 안전한 공사 현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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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8월 11일까지 접수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받는다.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2023년 1월~6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졸업 후 4년 이내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정정보공동이용 동의 시,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으로 연계되어 재학(졸업)증명서만 제출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 결과 발표와 이자 지급은 12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자는 한국장학재단 대출 계좌로 지급되어 대출 원리금에서 차감되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이자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콜센터(031-120)에 문의하면 된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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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갖고 GTX 등 주요 현안 협력 요청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원도심 정비 등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와 지역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기·인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수요가 존재하며 GTX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라며 “이러한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재정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유의동 경기도당위원장, 송언석 예결위 간사, 송석준 예결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합동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경기도는 주요 사업 13건에 대한 국비 지원과 현안 사항 5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국민의 힘 지도부에 요청했다. 경기도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국비 확보 필요 사업은 ‘수도권 광역철도망·도로망의 조속한 완공’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건설 ▲경기 남부 복선전철 건설 ▲경기 북부 광역철도망 구축 ▲국지도 건설 사업, ‘도민 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보조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대 증차 운행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저출산 대응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첫만남이용권 ▲누리과정 차액 보육료 지원 ▲아동복지시설 지원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등 총 13건이다. 경기도는 당면 주요 현안과 관련해서도 당 지도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 내용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후 계획도시 및 원도심 균형 정비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에 대한 내용이 담겼고, ▲GTX 조기 추진 및 다양한 신설 노선 건의 ▲지자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권한 확대에 수도권 포함 건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지원 요청 등의 기타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졌다. 오병권 부지사는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해 국비와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17조 8,110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 방문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연말까지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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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시흥 공동주택 공사 현장·반지하주택 등 찾아 폭염·호우 대비 대응 상황 점검 -경기티비종합뉴스-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3일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신축 건설 현장과 신천동 일원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한 안전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오병권 부지사는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들이 폭염 예보시 근로자의 적정한 휴식을 유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호우에 대비한 작업장 침수, 침하 등 안전 점검도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7월 2일 기준 올해 경기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64명으로 이 가운데 51명이 야외에서 발생했다. 51명 중 17명의 온열질환자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경기도 내 건설 공사 현장은 1만 7천여 곳이다. 경기도는 노동안전지킴이 52개 반 104명 등 안전점검반을 편성, 재해에 취약한 1만 1천여 개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이행’ 등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오 행정부지사는 건설 현장점검에 이어 신천동 일원 반지하주택 현장을 찾아 호우 대책 등을 살펴봤다. 경기도는 112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반지하주택 4천312가구,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169개 단지의 침수 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흥시에서는 100 가구가 추진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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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소득 구분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비 총 21회 지원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7월 1일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난임부부에 시술별로 1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총 21회 시술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제1차 (가칭)인구2.0 위원회’ 제안에 따라 난임 시술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난임 시술 소득 기준 폐지의 빠른 시행을 원하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건강보험 대상 난임 시술을 받은 난임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였다.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각 시술을 모두 받을 때 최대 1천4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한 뒤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은 도내 부부는 지난해 1만 4천739명이었으며, 시술비 지원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28.5%, 출생아는 6천896명이다. 이정화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소득 기준 폐지는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으로 인한 임신·출산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전격적인 조치로, 더욱 안정적인 출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난임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출생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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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용적률 허용기준 초과한 건축허가, 승진임용 기준 임의 변경·적용… -경기티비종합뉴스-시행 지침을 지키지 않고 용적률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축허가를 하거나, 인사위원회의 의결 절차 없이 승진임용 기준을 변경하는 등 오산시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오산시 종합감사를 통해 55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주의 27건, 시정 24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19억 4,300만 원을 추징·회수 등 처리했다. 관련자 30명은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오산시 공무원 A씨는 주요 인사기준인 승진임용 기준을 변경하면서 인사위원회의 의결과 임용권자인 시장의 결재를 받지 않았다. 또한, A씨는 규정에서 정한 1년의 유예기간도 없이 해당 기준을 바로 적용했다. 또 다른 공무원 B씨는 일반산업지역 내 업무시설 등의 용적률을 산정하면서 건축법 및 지구단위계획 시행 지침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용적률 허용기준을 초과해 건축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공사를 추진하면서 입찰공고 시 난이도 계수를 잘못 입력해 낙찰자가 잘못 결정된 사항, 학술연구용역 입찰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낙찰자 결정 취소 후 다시 공고해 다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사항 등이 확인됐다. 이 밖에도 일부 특별회계 예산을 관련 사업이 아닌 다른 시설의 건립이나 유지·관리를 위해 집행하고, 일부 특정 목적사업 예산의 경우 취지에 맞지 않게 적립금을 사용하는 등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경기도는 이번 오산시 종합감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에 대해 지적했지만,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처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면책(3건) 처리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적극 행정은 과감하게 면책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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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둘레길 걷기행사’ 개최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30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둘레길은 기존 조성된 길을 경기도 외곽을 따라 연결해 2019년 11월 전면 개통한 길로 총 60개 코스, 860km에 달한다. 4개 권역(평화누리길, 숲길, 물길, 갯길)으로 이뤄졌고, 이번 행사가 진행된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포함한 ‘시흥 53코스’는 갯길 권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관광해설사, DMZ생태관광협회,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및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발대식’도 동시 진행했다. 자원활동가는 경기둘레길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여행길 완보 경험자 3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경기둘레길 정기 현장점검 및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염전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시작으로 도심 속 자연을 담은 연꽃테마파크까지 드넓은 들판과 하천길을 따라 시흥의 생태, 역사적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라며 “경기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테마를 담은 둘레길의 매력을 널리 알려 경기도 대표 걷기 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7월 15일 경기바다 여행주간과 연계해 화성 47코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서 걷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7월 5일 경기둘레길 누리집(gg.go.kr/dulegil) 및 인스타그램(instagram.com/i_am_dule)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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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김동영 경기도지사 ,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진심을다한 1년,믿음을 더할3년 -경기티비종합뉴스-오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참석해주신 기자분들께 감사합니다. 다른 때보다 많이 오셔서 장소가 협소해서 불편을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스럽습니다. 오늘 제 기자회견문의 제목은 '진심을 다한 1년, 믿음을 더할 3년'이 되겠습니다. 먼저, 우리 곁을 떠나신 故 김미정 경기도의회 의원님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사랑하고 헌신하셨던 분이었습니다. 비길 데 없이 크나큰 아픔을 감당하고 계신 유가족분들, 동료 의원을 잃고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소방본부장과 본부의 간부들, 그리고 35개 소방서장과 영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장마철 집중호우 재해 대비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작년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첫날에도 출근하면서부터 집중호우와 피해복구 상황을 챙겼던 것이 어제 일처럼 떠오릅니다. 예정된 취임식도 취소한 채였습니다. 일 년 전 첫 출근 했던 그 날처럼, 일 년이 지난 오늘도 경기도정의 최우선은 1,400만 도민의 삶과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도민의 삶을 가장 먼저 챙기겠다는 그 첫 마음을 항상 간직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한 1년>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제나 현장에서 땀 흘리며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민선8기 경기도가 출발한 지 어느덧 1년이 되었습니다. 바빴지만 제게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과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나름 성과가 있었다면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신 덕이고,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제가 진심을 다했던 경기도정의 지난 1년을 짧게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점점 더 커지는 경기도> 대한민국은 지금 작아지고 있습니다. ‘정치’는 양당 구조가 더욱 강고해지면서 대화와 타협이 없는 ‘완전 대결’ 국면으로 가고 있습니다. ‘외교’에도 ‘흑백논리’를 적용해 우리 편과 상대편을 노골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경제’는 노동 진영을 ‘적대시’하면서 경제 주체를 편가르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사회는 작아지다 못해 더욱 쪼개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달랐습니다. 경기도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정협의체’ 구성 등 대화의 노력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균형잡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습니다.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경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1,400만 도민’ - 경기도의 주인> 작년에 남편을 잃고, 홀로 아들과 시어머니를 돌보시는 이남희 님께서 얼마 전 제게 손편지를 보내셨습니다. 희귀병을 앓는 아들이 수시로 병원에 가야 하는데 경기도의 ‘구급차 이송서비스’* 수혜자가 되어 감사하다는 편지였습니다. * ‘중증장애인 구급차 예약 이송서비스’ 시범운영 이남희 님께서는 손편지에서 “소망이 있다면 아들 승민이가 건강하게 되어 일상을 회복했을 때 그동안 받았던 감사한 일들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며칠 전 한 청년이 제게 쪽지를 건네줬습니다. 쪽지를 주신 조은비 님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이번 여름 미국 워싱턴 대학교로 연수를 가는 젊은 청년입니다. “청년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린 마음과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도전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하지만 고맙다는 말을 들어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저에게 정말 고마운 분들은 팍팍한 삶 속에서도 각자 자기 자리에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계신 1,400만 도민 여러분입니다. 언젠가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이남희 님, 힘든 상황에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조은비 님 같은 분들입니다. 지난 1년, 드넓은 경기도의 서른한 개 시·군 곳곳을 누비며 도민들을 찾아뵙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더 부지런히 도민분들을 만나겠습니다. 몸은 낮추고, 귀는 열면서 가슴으로 듣겠습니다. 경기도가 더 커지도록, 1,400만 도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도록 남은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경기도의 주인인 1,400만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회수도’ - 경기도의 비전> 경기도의 비전은 ‘대한민국 기회수도’입니다. 취임 초부터 ‘기회수도’를 만들기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더 많은 기회’는 우리 경제에 역동성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더 고른 기회’는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생과 포용’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더 나은 기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해 ‘미래에 대비’하하기 위함입니다. 소수가 많은 기회를 독점하는 승자독식구조, 기회가 고르게 주어지지 않아 불공정한 사회구조, 수저 색깔이 미래를 결정하는 기득권 사회를 바꾸기 위해 기회의 새 물결이 강물처럼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겠습니다. 3대 비전의 실현을 위해 민선8기 2년차부터 15개 핵심분야, 30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민생이 어렵습니다. 경제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합니다. 임기 내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달성하겠습니다. 양질의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겠습니다.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판교를 포함한 스무 곳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반도체, 바이오, 첨단 자동차 및 미래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만들어 경기도의 경제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일자리’, ‘벤처스타트업’, ‘미래산업’, ‘AI/GPT’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더 많은 투자가 들어오고,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더 고른 기회’를 나누겠습니다. 누구에게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기회가 주어지고, 누구에게는 작은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 기회의 사재기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기회의 불공정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저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래 세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해외대학연수 사업’과 ‘청년 진로탐색 프로젝트’ 등을 확대하고, ‘청년 기회금융’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겠습니다.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돕겠습니다. 장애인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청년’, ‘소상공인’, ‘장애인’, ‘여성’, ‘어르신’ 등 다섯 계층을 대상으로 더 고른 기회를 들기 위해 10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하겠습니다. 기회의 불공정으로 좌절하는 세대, 계층이 없도록 ‘더 고른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겠습니다. 셋째.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앞에 미래 도전과제들이 놓여있습니다. 기후위기는 눈에 뻔히 보이는 위기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은 우리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코비드-19 등 예상하지 못했던 위기가 우리를 언제 찾아올지 또 모르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우선 적극적, 선도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작지만 실질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과 문화를 변화시키겠습니다.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겠습니다. 공공과 민간의 접경지이자 미개척지인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기 위해 ‘기후위기’, ‘저출생’, ‘기회소득’, ‘동물복지’, ‘사회적경제’ 등 5개 분야에서 10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공공기관과 산업단지 RE100 등 기후위기 분야 사업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중앙정부는 후퇴했지만 경기도는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하겠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미래 위기들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니라 미래 투자의 기회로 삼아 ‘더 나은 기회’를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믿음을 더 할 3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얼마 전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도는 단지 인구, 경제규모, 산업생산만 큰 지역이 아닙니다. 도시와 농촌, 접경지역, 자연보전지역과 인구밀집지역,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성이야말로 경기도를 더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이며, 지속가능성을 높여주는 힘이기도 합니다. 민선8기 2년차를 시작하며, ‘기회수도 경기’를 향한 더 큰 여정을 약속드립니다. 경기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스템과 문화를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내일 저는 취임 후 두 번째 해외 출장을 떠납니다. 지난 미국, 일본 출장이 해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인도와 태국 출장은 수출빙하기 경기도 기업의 수출과 영업기회 확장,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기도의 경제영토를 넓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중소기업을 지원해 ‘더 고른 기회’를 나누겠습니다. 미·중 패권경쟁 시대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 1년 경기도는 ‘변화의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제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기회의 꽃’을 피울 차례입니다. 도민의 삶에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를 만들기 위해, ‘진심을 다 한 지난 1년’에 ‘믿음을 더 할 앞으로의 3년’을 더해가겠습니다.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들겠습니다.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의 ‘기회수도’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30일 경기도지사 김 동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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