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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사민정,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노동전환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노사민정이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산업전환이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태조사를 하고, 노동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함께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20일 화성 소재 자동차부품 기업 씨와이오토텍에서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함께 했다. 김동연 지사는 “최근 한노총이 (경사노위) 참여 중단을 선언했는데 이와 같은 노동시장, 노사관계에 경직된 모습들,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노동정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오늘 신뢰와 이해 속에서 이와 같은 공동실천 선언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 8기 경기도는 한편에서 경제 역동성을 살리고 또 한편에서는 상생과 포용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두 축이 다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지난 4월 8일 경기도는 이미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 존중 실현을 위한 화합을 약속한 바 있다. 오늘의 공동 실천선언 협약은 선언적인 파트너십을 넘어서 실천 방안을 발굴해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하는 중요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경기도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 다가올 산업전환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노사 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으로 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 노동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기업인들과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기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전환을 모색해 기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라며 “노사민정협의회에 참여하는 경영계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선언문은 탄소중립 이행의 영향을 받는 모든 산업과 지역, 노동시장과 일자리에 대한 실태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경기도 노사민정이 RE100 등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사업 재편, 고용안정을 위한 직무 전환, 신산업 직무훈련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는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우선 과제로 삼고, 노동자도 합리적인 임금인상 요구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해 8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맺었던 ‘탄소중립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는 앞으로 업종별·지역별 사회적 대화를 지속 개최하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현장 변화를 이끌기 위한 도 차원의 상시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도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에 앞서 자동차 부품기업인 씨와이오토텍 기업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자동차 산업 분야는 산업전환 대응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시급한 분야로 꼽히고 있어 올 첫 번째 노사민정협의회 장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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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5기 모집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문화시민기자단 5기’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시민기자단’은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 그리고 경기도의 색깔이 드러나는 문화유산이나 공간 등을 취재하고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는 활동을 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서포터즈다. 접수기간은 6월 19일(월)부터 7월 2일(일)까지이며, 20명을 선발하여 12월까지 약 6개월을 활동하게 된다. 올해로 다섯 번째 기수를 맞이하게 될 ‘문화시민기자단’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활동하는 동안 필수 미션을 모두 이행하는 경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외에도 임명장과 수료증 및 경기문화재단의 다양한 행사에 초대되어 취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며, 활동 참여 기념품과 연말 활동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자 3명에게는 총 상금 180만 원(1등 100만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행사뿐만 아니라 야외 여가 활동이 늘어나게 된 이 시기에 더 많은 정보와 소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문화시민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필요하다”며, “’문화로 가꾸는 살기 좋은 경기도’라는 미션을 위해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재단의 다양한 모습들을 전달함으로써, 경기도의 문화, 예술, 공간, 유산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싶은 분들의 응모를 기다리고 있다.”고 모집 배경을 전했다. 문화시민기자단 5기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대표 소셜미디어 게시물의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의 누리집(ggcf.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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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경기본부 ,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과수농가에 으뜸 사업으로 정착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도내 과수 농가들에게 판로 확보 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하 건강과일 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생산한 우수한 과일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8개 보육기관 어린이들에게 매주 간식으로 공급하는 경기도 정책사업이다. 「건강과일 사업」의 공급업체인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54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1만6백여 개소에 다니는 어린이 35만여명에게 총 2,848톤의 과일을 공급했다. 그중 경기도산 과일은 1,710톤으로 60%에 달한다. 경기도의 주요 과일은 배, 포도, 복숭아, 사과, 수박 등으로 남부지방의 과일 주산지에 비해 종류나 양이 많지 않다. 그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 경기도산 과일로 공급되어 관내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배의 경우 과잉 생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경기침체, 이른 추석 등으로 판로가 어려워지고 판매가격도 낮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배(신고)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35%하락했으며 5월에도 계속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으로 인해 경기도의 배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되었다. 올해 5월까지 건강과일로 공급된 경기도산 배는 606톤이다. 판매가격도 계약재배로 인해 대형마트 등 일반 거래처에 비해 30%가량 높았다. 어려운 판매 여건이었지만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가격도 보장받음으로써 농가 소득이 안정된 것이다. 배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다른 과일들과 일찍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포도는 9월 초에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포도는 조금이나마 가격 지지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안성시 양성면에서 배 농장을 운영하는 유흥재씨는“국내산 과일은 생산량이나 경제상황의 변동에 비해 가격 민감도가 높아 예측하기도 어렵고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다”며“건강과일 사업과 같이 일정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 보장은 농가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으뜸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건강과일 사업은 특정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산지유통시설에 출하하는 모든 농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농가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건강과일 사업에 공급되는 과일은 각 지역의 산지유통시설에서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통해 실시한다. 때문에 여러 개의 거래처에 다양한 금액으로 판매되지만 각 농가들은 일정기간 동안의 생산량과 품질에 비례해서 똑같이 혜택을 나눠 가질 수가 있다.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은“건강과일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수입산 과일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식습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라며“올해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병행해서 국내산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형성하도록 많은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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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113년)된 목재 완용펌프 1대 발굴 7월부터 오산 국민안전체험관서 전시 예정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13년 전인 1910년에 제작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재 완용펌프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완용펌프의 완은 ‘팔 완’자로 순수하게 팔의 힘만으로 작동하는 수동식 펌프를 말한다. 발굴된 완용펌프는 1910년 4월에 독도소방조(纛島消防組. 현재 뚝섬)가 처음 도입한 것으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목재 완용펌프다. 제작회사와 도입 연도, 도입한 소방대 명 등을 알 수 있어 소방 역사는 물론 문화재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이후 경기도 양주군 와부소방조가 물려받아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수십 년간 사용하다가 퇴역하면서 창고에 보관했다. 이 유물이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2013년 와부의용소방대가 청사에 작은 소방 역사 유물전시관을 마련해 전시했지만, 청사 공간 부족으로 전시관이 문을 닫으면서 다시 와부의용소방대로 돌아왔다. 의용소방대에서도 찬밥 신세로 자칫 사라질 수도 있었던 와부펌프는 소중한 소방 유물이라고 생각한 류지환 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이 자신의 창고에 보관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경기 소방 유물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개인 인터넷 블로그에서 사진을 한 장 발견하고 이를 수소문한 끝에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완용펌프를 찾아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발굴한 완용펌프를 오산 소재 국민안전체험관에 보관하기로 했으며 지난 16일 와부의용소방대에서 이송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 완용펌프는 소방의 유산을 넘어 우리나라 유산이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과학적인 보존을 위해서 각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지환 와부의용소방대원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켰다는 보람이 있다. 선배 소방대원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새겨진 유물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7세기 서양에서 발명된 완용펌프는 1723년(경종 3년)에 수총기(水銃器)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돼 영조 1년인 1725년에 국산화됐다. 이후 보급이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1876년 개항 이후 부산, 인천 등 개항장을 중심으로 민간인 소방조가 조직되면서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거나 국내의 일본인 회사에서 생산해 전국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1954년부터는 소방차를 대신해 내무부의 인증을 받아 국산 완용펌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62년 5월 모내기 철에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들었는데 물을 푸기 위해 내무부가 전국에 완용펌프 동원령을 내렸을 때 동원된 완용펌프는 947대로 기록돼 있다. 전국 방방곡곡 어디나 있던 주력 소방 장비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는 전국 소방서에 약 100여 대 이상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기초적인 보존 처리를 하고 7월부터 일반인도 볼 수 있도록 오산 국민안전체험관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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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은퇴한 의료인 재교육 추진. 봉사활동, 공공의료분야서 활동 가능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가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협업해 은퇴한 의료인을 재교육시켜 사회 공헌 봉사활동을 하거나, 공공의료 영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규리 재단법인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16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아카데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코로나19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는데 대응 시스템뿐만 아니라 의료 인력수급에 있어서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라파엘나눔과 함께 시니어 의사분들을 함께 교육하고 일할 수 있게 하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정말 시의적절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규리 라파엘나눔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보다 많은 의료인들이 의료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라파엘나눔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서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적정 의료를 담당해줄 의료인력을 꾸준히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은 현재 현업에서 은퇴한 시니어 의료인들의 재교육 과정인 아카데미 사업을 하고 있다. 2019년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라파엘 생명과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는 사회공헌에 참여 의지를 가진 시니어 의료인을 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재교육 과정이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의료인들은 의료 현장의 자원봉사자나 해당 분야의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은 ▲아카데미 사업 운영 협력 및 홍보 ▲연수 교육기관 지정 지원 ▲공공의료 영역에서의 시니어 의료인력 지원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를 수료한 의료인이 경기도의료원 소속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필요시 교육 장소 등을 지원하고 의료단체, G버스 TV,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보건의료인과 도민들에게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나눔 시니어 아카데미의 강의는 의료인뿐 아니라 봉사에 관심 있는 모든 은퇴자들의 참여를 위한 교양(은퇴 준비·자산관리 등), 공통(의료 사회 이슈) 과목도 있다. 라파엘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www.raphaelacademy.or.kr)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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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타슈켄트주와 보건의료분야 교류 협력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 보건의료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타슈켄트주와 공동 의료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보건 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와 도내 의료기관 7개소(▲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분당제생병원 ▲지샘병원 ▲시화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총 30여 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6월 14일 타슈켄트주정부를 공식 방문하고 조이르 미르자예프(Zoyir Mirzayev)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주지사를 접견했다. 접견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주지사는 양 지역 간 보건 의료 분야 협력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으며, 경기도 대표단도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초청 연수와 상호 교류 협력 사업 추진 등 보건 의료 분야 주요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이르 미르자예프 주지사는 2022년 9월 경기도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보건 의료 분야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6월 15일에는 타슈켄트시에서 경기도-타슈켄트주가 주최하는 공동 의료학술대회가 열렸다. 경기도 엄원자 보건의료과장,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우 교수, 대장항문외과 홍광대 교수 등이 한국 측 발표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보건 의료분야 협력 사업 성과 및 보건 의료 체계와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측은 아브두가니예프 우루그백 타슈켄트주 보건국장, 가니예프 타슈켄트주 공화국 암센터장 등이 발표자로 참석해 ‘새로운 우즈베키스탄, 새로운 보건 건강’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의료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안산병원, G샘병원이 타슈켄트주 보건국과 보건 의료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 의료기관은 타슈켄트 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MOU) 체결, 의료인 간 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경기도 의료를 알리기 위해 ‘2023 메디컬경기 비즈니스 포럼 B2B 행사’, ‘우즈베키스탄 환자 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의료에이전시 및 의료인과 비즈니스 미팅 30여 건, 환자 상담 40건의 실적을 거뒀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지방정부와 지역 간 협력에 관한 보다 진전된 대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분야 정책교류 확대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번 방문은 경기도 의료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타슈켄트주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두 지역 간 의료 교류가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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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2023 도자센서스’ 실시…국내 도자문화산업 발전 방향 모색 -경기티비종합뉴스-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까지 국내 도자 문화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3 도자센서스’를 실시한다. ‘도자센서스’는 2004년부터 시작된 전국 단위 총조사로 국내 도자문화산업 전반의 구조와 지표 등에 대한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주요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올해는 직전 조사 시점인 ‘2018 도자센서스’와 비교해 코로나19 전후에 대한 도자 문화산업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사 범위는 ▲전국 요장(窯場) 전수조사 ▲국내 도자 시장 조사 ▲경기도 수공예 도자 시장 현황 심층 조사 ▲요장 미운영 도예인 현황 조사 등 크게 4부문으로 구분된다. ‘전국 요장 전수조사’는 국내 도자 공방 일체(약 1,70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한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각 공방의 주요 생산품부터 생산 설비 및 기술, 재료, 제품·디자인 개발 현황, 사업체 현황, 연간 매출, 종사자 수, 요장 운영 시 애로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조사한다. ‘국내 도자시장 조사’는 소비자와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대표성을 가진 표본을 추출해 진행되며 구매 품목, 구매액, 구매 시 주 고려사항 등에 대한 수요 조사가 이뤄진다. 또 유명 수입 브랜드를 포함한 판매업체의 구매객 유형, 생산 품목, 점원 관리, 마케팅 전략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공예 도자 시장 현황 심층 조사’는 경기도 내 수공예 도자업체 대상 심층 인터뷰로 진행된다. 수공예 도자와 대량생산 도자의 수입 및 수출 시장 동향부터 경기도 수공예 도자시장의 전망과 진출 방향 모색 등 수공예 도자 중심의 생산, 유통, 소비 현황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조사가 이뤄진다. 또한 ‘요장 미운영 도예인 현황 조사’를 통해 현재 요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도예인의 현황 조사부터 지역별 도예인 수, 활동 형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도자문화산업의 발전 방안과 더불어 도자공방의 생산, 마케팅, 소비 촉진,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2023 도자센서스 보고서’로 발간해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공표된다. 재단은 핵심 내용을 요약본으로 가공해 도예인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민경오 한국도자재단 사업본부장은 “국내 도자문화산업 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도자센서스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예인과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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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이른 폭염에 취약계층 피해 우려. 선제적 대응 지시 -경기티비종합뉴스-18일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한여름 못지않은 폭염으로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라며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폭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 확인, 예방 물품 지급 등 폭염 대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야외활동으로 폭염 피해가 많은 옥외 건설 현장 작업자, 고령 농업인에 폭염특보 시 휴식 권고 등 예찰․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여 도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김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8일 11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20개 시군 231명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3대 취약 분야 인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거동 불편 홀몸 어르신, 중증 장애인 등 21만 가구 건강․안부 확인, 20억 미만 11,653개소 소규모 건설사업장 작업자 안전관리 이행 실태 집중점검, 무더위쉼터 8,232개소,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 12,747개소 운영 등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18일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 내외로 오르면서 광명, 과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등 도내 20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고 19일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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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세계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업무협약…세계 청소년에 한국 도자문화 알린다 -경기티비종합뉴스-한국도자재단과 2023 WSJ(World Scout Jamboree) 범국민 홍보단이 15일 한국도자재단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및 한국 도자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하는 전 세계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도자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홍보 협력 등을 통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3개 회원국에서 매회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이다. 개최지는 매회 연맹 회원국 대표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올해 한국이 선정돼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추진과 한국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수행 ▲정보, 인적자원 등 네트워크 교류 ▲세계잼버리 및 재단 관련 사업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지언 2023 WSJ 범국민 홍보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K-컬처 중심에 있는 우수한 한국 도자문화를 자라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 WSJ 범국민 홍보단은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소속 비영리 기관으로 지난 4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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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전자영 의원은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 반대 시위에 나섰다. -경기티비종합뉴스-경기도의회 남종섭(용인3), 전자영 의원(용인4)은 15일(목)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를 방문하여 기흥호수 수상골프장 계약연장 반대 의견서를 전달하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은 ㈜기흥수상골프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로부터 내수면 일대를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 민간 영업시설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수상골프연습장 계약 만료가 7월로 다가오자 「농업생산기반시설이나 용수의 사용허가 관계주민 의견청취」 공고를 내고, 재계약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남종섭 의원은 1인시위에 앞서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 당장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남종섭 의원은 ”기흥호수 관할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질개선 및 환경관리는 소홀히 하고 돈벌이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특히 수상골프연습장 임대 사업을 통해 해마다 임대수익을 챙기고 있다. 사익을 추구하는 수상골프연습장으로 둘레길이 끊기고 기흥호수 물은 골프공 씻는 용도로 전락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민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다“면서 ”공공기관이 공공의 이익을 훼손하면서까지 영리만을 추구하게 되면 굳이 존립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정업체가 장기간 걸쳐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권 허가를 계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자신의 책무에 대해 돌아보며, 공익을 훼손하는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전자영 의원은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을 단호하게 반대한다“면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을 반드시 철회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성명서 낭독이 끝난 후 남종섭 의원과 전자영 의원은 ‘기흥호수 수상골프연습장 계약연장 반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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